주님, 저희에게도 기도하는 것을 가르쳐 주십시오.

2014. 10. 8. 오전 4:2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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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늘의 묵상
    오늘 복음에서 예수님께서는 제자들에게 ‘주님의 기도’를 가르쳐 주십니다. 이 단순하면서도 완전한 기도를 우리는 하루에도 여러 번, 그러나 공허하게 입으로만 바치는 경우가 적지 않습니다. 오늘 복음에 대한 마태오 복음의 병행 구절(6,9-13)을 보면, 예수님께서 이 보배로운 기도를 가르쳐 주시기 전에 ‘빈말을 되풀이 하지 말라.’고 타이르십니다(6,7 참조). 그러니 마음가짐이 단순하고 한데 모아질 때 비로소 그 기도가 곧바로 하느님 아버지를 향할 것입니다. ‘주님의 기도’에 필요한 단순함과 진실함에 대하여 성찰하다가 문득 한국 서양화의 거장 장욱진 화백이 떠올랐습니다. 제가 사는 곳에서 그리 멀지 않은 양주에 그의 미술관이 개관했다는 소식에 반가운 마음으로 찾았던 것이 바로 지난여름입니다. 숲을 배경 삼아 소박하고 단순하게 세워진 미술관 건물이 퍽 인상적이었습니다. 개관 특별전에는 귀한 작품이 많았는데, 서울 한복판의 전시 때와는 달리 넉넉한 공간에 잘 전시된 데다가 사람도 적어 차분하게 둘러볼 수 있었습니다. 그림들을 오래 감상하면서 마음이 따뜻해지며 단순해지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장욱진 화백은 주로 일상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소박한 소재들을 그리면서 이상적인 내면세계를 표현하였습니다. 이러한 작품 세계처럼 그의 검소한 일상을 보여 주는 사진과 화구, 생활용품은 제 삶의 모습을 깊이 돌아보게 하였습니다. “가장 진지한 고백, 솔직한 자기의 고백이라는 진실을 사람들은 일생을 통해 부단히 쌓아 나가고 있나 보다. (중략) 나는 이제껏 그림이라는 방법을 통해 내 자신의 고백을 가식 없는 손놀림으로 표현해 오고 있다.” 장 화백의 ‘덕소 시대’의 삶을 잘 드러내는 수필집 『강가의 아틀리에』 머리말의 한 부분입니다. ‘단순하면서도 대담했던’ 그의 삶과 예술은 진실하게 기도하는 사람의 내면과 닮았다고 생각합니다. 우리는 그림이 아니라 ‘주님의 기도’와 함께 일생을 살아갑니다. 우리가 매일 반복해서 바치는 이 기도가, 허세와 안달이 아니라 진지하고 단순한 고백이자 주님에 대한 투명하고 조건 없는 의탁일 수 있도록 늘 마음가짐을 새로이 해야 하겠습니다.
 -출처 매일 미사-




♬ 주님의 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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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하느님의 손가락으로 마귀들을 쫓아내는 것이면, 하느님의 나라가 이미 너희에게 와 있는 것이다.14.10.10조회 41청하여라, 너희에게 주실 것이다.14.10.09조회 38주님, 저희에게도 기도하는 것을 가르쳐 주십시오.14.10.08조회 43마리아는 좋은 몫을 선택하였다.14.10.07조회 37누가 저의 이웃입니까?14.10.06조회 34주인은 다른 소작인들에게 포도밭을 내줄 것입니다.14.10.04조회 33너희 이름이 하늘에 기록된 것을 기뻐하여라.14.10.04조회 34나를 물리치는 자는 나를 보내신 분을 물리치는 사람이다.14.10.03조회 33하늘에서 그들의 천사들이 하늘에 계신 내 아버지의 얼굴을 늘 보고 있다.14.10.02조회 34너희가 어린이처럼 되지 않으면, 결코 하늘 나라에 들어가지 못한다.14.10.01조회 35예수님께서는 예루살렘으로 가시려고 마음을 굳히셨다.14.09.30조회 43너희는 하느님의 천사들이 사람의 아들 위에서 오르내리는 것을 보게 될 것이다.>14.09.29조회 38맏아들은 생각을 바꾸어 일하러 갔다.14.09.28조회 40사람의 아들은 넘겨질 것이다.14.09.27조회 37예수님은 하느님의 그리스도이십니다.14.09.26조회 48요한은 내가 목을 베었는데, 소문에 들리는 이 사람은 누구인가?14.09.25조회 40예수님께서는 하느님의 나라를 선포하고 병자들을 고쳐 주라고 제자들을 보내셨다.14.09.24조회 4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