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들을 항상 바른 길로만 이끄시는 주님,
온 우주에 가득찬 사랑의 기운으로
무질서에서 질서로, 죽음에서 생명으로 바꾸시니
그 놀라운 현존을 깨닫나이다.
인간의 창조와 그 존재 유지를 위해
온 우주를 창조하셨다 함을 듣고 믿는 저희들은
달님반을 만들어 특별한 사랑을 베푸시고
그들에게 특별한 소명을 주시어
주님의 일에 쓰고자 하심도 믿고 있나이다.
한 인간으로서 이 세상에 나게 하심도 은총이요
주님의 창조의지를 믿고 경배하게 하심도 은총이요
외아들 그리스도의 구원사업을 믿게 하심도 큰 은총이요
달님반에 보내시어 사랑의 교회 이룩 하심도 큰 은총일진대
삶을 온전히 당신께 바친 순결한 딸들과 함께 공부하게 하시어
더더욱 크나큰 은총을 주시나니
오늘 봉헌하는 이진희 요엘을 받아주시어
거룩한 당신 빛을 많이 받게 하소서
그리하여 항상 그 가슴에 사랑과 기쁨이 충만하여
어떠한 소임이라도 기껍게 받아들이고
어떠한 사람을 만나도 따뜻이 사랑하게 하시며
닥쳐온 모든 일을 주님 만나듯 하게 하소서
더욱 큰 열망으로 주님을 찾게 하시고
묵상기도 안에서 자주 주님을 뵙게 하시고
벅찬 마음으로 매일을 살아가게 하시면
마침내는 완덕에 이르게 하소서
성모님의 사랑은 언제나 그 딸의 주위를 떠나지 않고
또 그 딸의 마음 속으로 깊이 스며들게 하시어
따스한 미소로 피어나고
아름다운 사랑의 손길로 실천하게 하소서
사람을 창조하신 분께서 사람이 되어 오시어
손바닥 부드러운 곳에 커다란 쇠못을 박아대는 고통을 받으신
사랑의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를 통하여 기도 드립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