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주 곳곳에 안 계신 곳 없으시고
저희들 모두의 마음 안에도 살아계시며
탕자에게는 항상 돌아오라고 손짓하고 계시고
신자는 옆길로 빠지지 못하도록 막고 지켜주시는 주님,
신비로운 계시로 주님 계심을 자주 알려주시고
역사와 함께 인류를 다스려 오셨으며
계시하신 것들을 한 치도 빈틈없이 이루시려
몸소 오시어서 저희들을 직접 만나주시는 주님,
무한히 깊은 하느님의 뜻을
조금이나마 알게 하시려
저희들의 마음 열고
이성과 양심을 허락하신 주님,
진리의 근원이시고, 자비의 근원이시며
무엇보다 사랑의 근원이신 주님께서
달님반을 따로이 사랑해주심에
엎드려 감사 드리나이다.
주님을 위한 특별한 재능과 열정을 수여받고
달님반에서 사랑수업을 받으며
그 재능과 열정을 쏟을 곳만 찾고 있는
당신의 딸 이연숙 바울라를 봉헌하옵니다.
언제나 두려움 없는 마음으로 주님을 증거하며
주님의 말씀에 대한 해박한 지식을 기초로
이성으로의 믿음에 더욱 힘을 기울이는 모습은
자신이 속한 모든 공동체의 등불이 되고
이웃의 귀감이 되나이다.
주님,
열정과 사랑을 잔뜩 품은 이 딸에게
떨어지지 않는 에너지를 부어 주시고
넉넉한 건강 주시어
가정과 이웃을 돌보게 하시고
세상을 위해 봉사하게 하소서.
언제나 주님을 바라는 기도 속에서 살게 하시고
시기 질투 욕심 없는 착한 생각만 하게 하시고
자신을 버리고 더욱 더 남을 위해 봉사하게 하시어
그 속에서 크나큰 기쁨을 찾게 하소서
성모님께서 걸으셨던 그 길을 따라 걸으며
인내와 순종으로 보다 많은 것을 포용하게 하시어
이 년간의 달님반 생활을 통해 부쩍 성장하고
제 자리로 돌아가 더욱 더 큰 일꾼이 되게 하소서
자신을 모두 비우시고 자신을 초월하시어
참으로 자신을 찾으신 참 사람이신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를 통하여 비나이다.
아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