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성기 요한을 위해 기도합니다.

2006. 1. 5. 오후 11:02:55

글자

주님,

 

감성의 신앙과 기복(祈福)신앙을 탈피하고

이성의 신앙을 깨우쳐 빛이 되라고

저희를 불러주신 주님,

 

흥분된 감정에 사로잡힐때

저희의 중심을 잡아주셨고

내식구 나만을 위해서빌때

더큰눈 뜨도록 이끌어주신 주님,

 

하느님은 저높은 곳의 임금님만도 아니요

내맘속에도 내재하고 계셔서

성령을 통해 대화하시고

스스로의 양심을 통해 명령하심을

일깨워주신 주님,

 

주님께서 저희들을 달님반에 불러주셨으나

저희들은 종종 그 뜻을 깨우치지 못하거나 잊고서

감성의 신앙과 기복의 신앙으로

다시금 빠져들고 있음을 뉘우칩니다.

 

그것을 막아주시고자 또한번 배려하시어

달님반에 보내주신 당신의 착하고 우직한 종

은성기 요한세자를 주님 전에 바칩니다.

 

항상 저희의 가슴을 뜨끔거리게 만드는

공부벌레로만 보내셨어도 충분할진대

기도에 몰입하고 묵상에 잠김에서도

저희를 잠깨게 해준답니다.

 

근데 왜 그렇게 울보를 보내셨나요?

왜 그렇게 바보를 보내셨나요?

화낼줄도 모르고 착하기만 하니

처음 만나서는 그 생김이 두려웠으나

이제 와서는 부끄럽기만 합니다.

 

주님!

헐크, 이 아들을 더욱 아름답게 다듬으시고

그동안 탐식처럼 습득한 많은 지식과

앞으로도 양껏 빨아들일 많은 지식들을

잘 정리하게 하시어 그 모든 것들을

사랑으로 전파하게 하소서.

 

소금으로 보다는 등불이 되게 하시어

주위의 많은 이들을 밝음으로 이끌게 하시고

탕자인 아들딸들 회개하게 하시고

감성과 기복에만 빠진 이들 정신차리게 하소서.

 

성모님과 함께 매일 바쳐지는

엄청난 양의 기도를 꼭 들어주시어

주님께 매일 가까이, 더욱 가까이 다가가게 하시고

마침내는 지복직관하게 하소서.

 

모든 존재의 근원 되시며

인간역사 속에 육신으로 오시었던

참 하느님이시며 참 사람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를 통하여 비옵니다.

아멘.

 

 

 

 

 

 

 

 

 

 

 

 

 

댓글 9

  • 2006년 1월 5일 오후 11:05

    헐크 형제님, 당신이 우리에게 얼마나 필요하고 많은 감동과 자극을 주는지 잘 모르죠? 2학년 달님반에서도 멋진 활약을 기대합니다.

  • 2006년 1월 6일 오전 11:42

    안드레아 형님! 학기 내내 너무 고생하셨어요. 과분한 기도 너무 감사드립니다. 달님반 공동체를 위해 항상 기도하겠습니다.

  • 2006년 1월 6일 오후 12:37

    주님 !!! 주님의 일꾼 헐크가 험상궂은 얼굴로 마귀를 물리치게 하시어 우리 달님반 공동체를 하나되게 하소서....아멘~~~~아참, 그리고 제발 저에게 어려운책 읽으라고 하지 말게 하여주소서~~~~~~

  • 2006년 1월 6일 오후 8:04

    박사님^&*히랍어에 라틴어까지 대단해요~~!!한님의 사로 잡혀 열심히 공부하시는 모습이 존경스럽고 부럽기도 합니다~!라틴어 열심히 공부해서 달님반에서 명강의 한 번 해주세용 ㅎㅎㅎ 늘 주님안에서 행복시길 기도합니다

  • 2006년 1월 7일 오전 7:16

    거침없는 호탈한 웃음은 달님반에 생기를 주죠!!! 늘 성모님과 함께 하시기를 기도드립니다.^*^

  • 2006년 1월 7일 오후 4:41

    <IMG src="http://user.chol.com/~c500418/animation_abc/Animal078.gif" width=60 height=70>형제님, 올 병술년... 주님 안에서 신바람나는 기쁨, 감사, 기도생활 맞이하시길 기도                드립니다. ^^

  • 2006년 1월 7일 오후 7:58

    좋은 책 샀다고 좋아하는 모습은 천진한 어린이 같아요! 달님반에서 또 희랍어반에서 형제님과 함께 공부하게 되어 기쁩니다. 라틴어공부 많이 해서 꼭 얄려주셔야돼요.....!!!!!!!

  • 2006년 1월 8일 오후 3:21

    실제로 뵙지 못한 저희 김신부님 오셨다고 저에게 전화주신 영과 육이 맑으신 은성기 전례부장님, 올해도 건강하시고,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덕분에 어제 김신부님과 사진도 찍었습니다. 나오는대로 올려보겠습니다...감사~

  • 2006년 1월 18일 오후 10:35

    은성기 요한 형제님, 우리 달님반에 큰 인물, 계속 정진하십시오. 저희들이 기도로 밀어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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