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정순 엘리야를 위해 기도합니다.

2005. 12. 28. 오후 11:31:48

글자

철학적 사유에 따른 차가운 절대자가 아닌

사랑과 자유와 인격이신 주님,

가장 위대한 것보다도 더 위대하시지만

또 가장 연약한 것이 되어 와주신 주님,

 

우주 안의 티끌만한 크기도 안되는 이 지구상에

그 티끌의 티끌만한 크기도 안되는 저희들 하나하나를

인격적으로 만나 보살펴주시니

그 위대하시면서도 세밀하시고 친근하심은

찬미와 영광 받으소서.

 

시간도 없고 역사도 없고 온 공간도 초월하시지만

인류에게는 그것들 허락하시어 살게 하시고

타락한 못난 것들 다시 살려주시고

구원까지 하시려 급기야는 예수님으로 오시었으니

평생을 감사와 찬미를 드려도 모자라옵니다.

 

인생을 모두 봉헌하며 주님만을 찾는

고귀한 당신의 종인 수도자들을

저희 달님반에 따로 허락하심은 또 무슨 은총이랍니까?

 

말없이 달님반을 위해 당신께 기도드리는

유정순 엘리야를 이밤 주님께 봉헌하오니

특별히 그예쁜딸 찾아 돌보아 주시옵소서

주님의 사랑으로 항상 충만한 기쁨주시고

행복한 생활보다 힘든 일에서 보람을찾고

십자가 고행으로 완덕 이르게 하시옵소서

 

그러나 이왕이면 그 성격에 맞는 일 주시어

주님의 일 몇 배 열심히 하게 하시고

물질의 행복과 피조물의 사랑에는

티끌만큼도 미련두지 않도록

각별히 배려하여 주시옵소서.

 

성모님을 닮은 그 자태대로

성모님과 항상 함께 기도하게 하시어

기쁨과 보람 가득한 가슴으로

생을 마칠 때까지 살게 하소서.

 

귀하신 성모님을 한 어머니로 모시게 하시고

모두가 깨어 기다릴 그 어느날 다시 오실

우리 큰형님 큰오빠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 드리옵니다.

아멘.

 

 

 

 

 

 

 

 

 

 

 

 

 

 

 

 

 

 

 

 

댓글 11

  • 2005년 12월 28일 오후 11:34

    정순씨! 사랑해요~

  • 2005년 12월 29일 오전 2:39

    저두요~~

  • 2005년 12월 29일 오전 11:07

    수녀님, 감기조심하세요....주무실때 이불 차지 마세요...건강이 최고예요....

  • 2005년 12월 29일 오후 8:45

    사랑하는 엘리야 수녀님.. 내년엔 서로 자리가 떨어지겠죠.. 서로 앞뒤로 앉아서 수녀님의 좋은 면을 많이 알게 되었는데... 수녀님, 건강이 걱정되긴 하지만, 수녀님 특유의 대범함으로 정복하시길 믿습니다. 에스델 황후의 고백을 전 좋아해요. 위급할 때마다 주님께 써먹는데요, "내가 죽으면 죽으리라.".... 그런데, 위기가 부활의 길로 전환되더라구요. 새해, 주님 안에서 늘 승리하는 삶 되시기를... 수녀님, 사랑함데이~♡ ^^

  • 2005년 12월 30일 오전 11:40

    수녀님 사랑해요. 저의 땅콩친구 수녀님, 제가 수녀님을 얼마나 좋아하는지 아시죠? 새해에는 감기 뚝.

  • 2005년 12월 30일 오후 6:55

    수녀님 늘 건강 하시라고 성모님과 함께 기도 드릴께요!

  • 2005년 12월 30일 오후 10:24

    십자기의 고행으로 완덕에 이르게 하소서 너무 좋은 말입니다. 수녀님 은총 만이 받으세요 성모 마리아처럼 평생을 주님을 모시고 .......

  • 2006년 1월 4일 오전 10:47

    엘리야 수녀님, 건강 잘 챙기세요. 뵐때마다 안타까워요. 하느님께서는 유난히 수녀님 아끼셔서 더욱튼튼한 딸 만드실려는 중이라 생각이 드네요 하느님 사랑 듬뿍 받으시어 완덕에 이르시게 기도 드릴께요. 건강하세요

  • 2006년 1월 7일 오후 8:11

    수녀님 기도 감사드립니다. 새해에 건강과 주님의 행복이 함께 하시길 기도합니다.

  • 2006년 1월 17일 오전 9:00

    수녀님 올 한해도 건강하시고 늘 주님안에서 기쁨과 평화가 가득하시고 행복한 나날들이 되시길 기도드립니다

  • 2006년 1월 18일 오후 10:45

    엘리야 수녀님, 범접하기 어려운 우아한 자태를 지니신, 저의 당번 짝궁, 엘리야 수녀님, 새해에는 수녀님 영육간에 건강하셔서, 주님의 큰 일꾼으로서 많은 덕 쌓으시고 또 매일 행복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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