형제의 모습속에 보이는 하느님 형상 아름다워라~!

2006. 11. 6. 오전 9:51:29

글자

+찬미예수님!

행복한 월요일 주님께선 굵은 빗줄기로 저에게 깨우침을 주십니다. 굳세어라. 안젤라야~! 너의 뒤에는 항상 내가 있단다!!!!

약간의 늦잠을 잔 관계로 늦게 나오려는데 다정한 경비 아저씨의 목소리가 저를 행복하게 했습니다.

♬딩동댕동♪ "지금 밖에는 제법 굵은 빗줄기가 내리고 있습니다. 주님 여러분께서는 나오실때 우산을 꼭 챙겨나오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별거 아닐수도 있는 말이지만 저에겐 얼마나 감동이었는지 모릅니다. 아저씨의 세심한 배려가 없었다면 늦은시각 저는 대문을 열었다가 다시 안으로 들어가서 우산을 가져와야 했으니까요. 참 좋으신 주님! 이렇듯 경비아저씨를 통해서도 저를 보살펴 주고 계시기 때문에 또한

감사합니다. 나오면서 아저씨께 우산을 들어보이며 감사합니다. 했더니 미소를 지어 주시네요.

저는 요즘 계속해서 제 마음속이 먹구름이었습니다. 누구때문이 아닌 바로 나 자신 때문이었습니다. 주바라기, 예수한맘 이라는 말은 자주 하면서 실상 내안에는 욕심, 교만, 시기, 냉랭함, 게으름, 이기심, 이렇듯 주님이 좋아 하시지 않는 것들만 키우고 있음을 보게 되었습니다.

그런중에도 제 주위에 있는 많은 천사들을 보게 해주셨습니다. 이분들의 기도로 그래도 제가 먹구름속에서도 그 속 깊은 곳에 감춰져 있는 하느님 사랑을 느낄수가 있었기 때문입니다.

 

항상 내가 힘들때마다 저사람은 왜저래? 아니 나만 왜이리 힘이 들지? 짜증난다. 화난다. 이렇게 그동안 불평불만의 안젤라 였습니다.

오늘은 이 모든것이 매순간 감사할줄 모르는  저의 생활에서 비롯된 것임을 알게 해주셨습니다.

오늘 아침 출근길에 만난 마르타 언니를 통해서 이런 저 자신을 반성하게되었습니다.

안젤라 요즘 무슨일해? 네. 저 요즘 사무직하고 있어요. 그랬더니 그래? 안젤라는 능력이 있으니까 무엇이든 잘 하겠지....

순간, 아? 그래 나는 이 직업을 주님께서 주셨다고 늘 감사했었는데 조금 힘이들다고 그새 그 감사꺼리를 잊고 살았음을 반성하였습니다.

내가 잘나서 내가 능력이 있어서 시달린다고 생각했습니다. 이것이 바로 저의 교만입니다. 이 자리에 이렇게 기쁘게 일할수 있음이 얼마나 감사한 일인지를 저는 까맣게 잊어버리고 살았습니다.

마르타 언니를 통하여 저의 교만을 깨우쳐 주신 주하느님 감사합니다.

언제나 저에게 좋은 몫으로 남겨두시고 아낌없이 사랑을 주시는 주 하느님 감사합니다.

오늘 저는 먹구름 속에 감추어진 하느님의 사랑을 느꼈습니다. 없어진것이 아니라 바로 그 어둠속에서 제가 환하고 밝은 모습으로 늘 깨어있기를 바라시는 당신을 말입니다.

 

사랑이신 주 하느님!

저는 아직도 저의 문제로 고민중입니다. 제안에 있는 악습, 교만, 이기심, 이 모든것이 제가 이웃을 사랑하는데 걸림돌이 되고있습니다.

“너는 마음을 다하고 목숨을 다하고 정신을 다하고 힘을 다하여 주 너의 하느님을 사랑해야 한다.”
이 말씀을 통해서 제가 형제들 모습속에서 저를 기다리시는 하느님, 당신을 만나게 하소서.

좋으신 아빠 아버지 하느님, 감사합니다 오늘하루도 당신 주신 이 말씀을 제 맘속에 새기고 그대로 생활하게 하소서.

아멘!!!!! 항상 즉시 기쁘게 살고픈 주바라기 안젤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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