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찬미예수님!
오늘 새벽 아버지와 묵주기도중에 이런 생각이 났습니다. ^^
나는 연결코드이다. 연결코드 자체로만은 전기를 일으킬수가 없지 않습니까?
그러나 그것을 콘센트에 꽂았을때 연결코드는 전기를 다른 물질에게 전달하여 하나의 커다란 파워가 됩니다.
컴퓨터를 작동시키기도 하고요. 냉장고를 시원하게 돌리기도 하구요. 때로는 직장에서 가정에서 우리들이 개발한 갖가지 여러 전자제품들의 제 기능을 원할히 하여 그것을 사용하는 인간에게 편리함과 필요한 도움을 줍니다.
이처럼 전기란 우리들 생활함에 있어서 물처럼 없어서는 안될 존재가 되었습니다.
그러나 나 연결코드가 나 없이는 이 세상에 전기를 낼수가 없노라고 한다면 얼마나 교만한것일까요?
그렇게 생활하는 저를 보면서 오늘 이 아침 깊이 반성하며 묵상을 하게 해주시니 주님께 감사를 드립니다.
이처럼 하느님은 나 연결코드에게 전기(사랑)를 이어주는 모체가 되십니다.
인간의 사랑은 끝이 있습니다. 또한 변하기도 합니다. 연결코드가 콘센트에서 빠지면 더이상 전기를 낼수 없는것처럼 말입니다. 하지만 나 연결코드가 콘센트에 꽂히면 끊임없이 전기가 온 세상을 움직이듯이 하느님 사랑도 이처럼 우리 연결코드를 통하여 온 세상에 퍼지지 않겠습니까? 그렇다면 나 연결코드는 모든것을 콘센트를 믿고 그와의 알맞는 관계를 유지해야만이 이세상에 전기(하느님의 사랑)를 이어주여야함이 우리들의 소명이 될것입니다.
나 연결코드의 끝부분이 콘센트에 꽂을수 있는 알맞는 모양으로 되어있어야 함도 중요합니다.
110V의 전기제품을 220V에 연결하여 사용할수 없고 또한 220V의 전기제품을 110V에 연결하여 사용할수가 없습니다. 이처럼 우리는 하느님의 백성으로서 하느님과의 서로 알맞는 관계에 있어야 함을 요즘 절실히 느낍니다.
나 자신부터 죽음에서 살려주신 주님을 순간순간의 편안함과 나태함으로 인해 자주 잊고 살게됩니다.
절망과 죽음이 내앞에 서 있을때는 주님의 옷자락 붙잡고 그분만이 살길임을 깨닫고 살았었으나 죽음과 절망으로부터 해방되고 평화를 얻었을때 나는 그것이 마치 나의 덕인것 처럼 착각을 하고 살았습니다.
이 모든것 주님께 용서를 청하며, 나 연결코드는 주님이신 콘센트와의 연결이 끊어지면 아무 쓸모도 없는 버려질 전기선밖에 될 수 없음을 깊이 깊이 체험하는 귀중한 시간을 주신 주님께 감사드립니다.
여러분은 지금 나의 모습은 어떠한가요?
2구 연결코드이신가요? 아님 3구 연결코드인가요? 아니면 끝이 짤려진 쓸모 없는 연결 코드 이신가요?
하루를 반성으로 시작하며 주님과의 더욱 뜨거운 만남과 사랑을 느껴보시길 기도합니다.
아멘~!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