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지난 토요일에 피정을 참석한 학생들의 소감을 듣도록 하겠습니다.
서미카엘라 - 마음이 가난한 사람은 행복하다는 성서 말씀에 특히 감동적이었다. 그리고 내 자신을 반성해보았
다. 주님께서 주신 계명을 하나, 둘씩 이라도 지켜서 예수님을 닮아가는 모습으로 살고 싶다.
그리고 참 많은 분들이 오셔서 은혜로웠다. 우리 아이들도 처음으로 참석하게 되었는데 아이들에
게도 기도를 받을수 있해줘서 너무 은혜롭고 감사했다.
박아가다 - 피정중에 많이 들었는데 떨려서 막상 머리에 남는것이 없는것 같다. 마태복음 8장에 백인대장이 하
인을 고쳐달라고 하는 믿음 이야기를 듣고, 나는 그동안 하느님이 늘 주시고 있는가에 대한 의심을
많이 해왔었는데 오로지 매달리는 수밖에 없는것 같다. 요즘 많이 참 괴롭다. 큰사위가 사정이 있어
경제적 어려움이 있는데 도와달라고 하는것을 단번에 거절하였던것이 마음에 걸렸다.
말씀을 듣고 나니 예수님은 나에게 전부를 주셨는데 나는 내 자식을 위해서라도 도와줄수 없노라고
한것이 어머니로서의 자세가 아닌것 같았다. 다 도와줄수는 없지만 조금이라도 도와 다시는 그런
어려움에 빠지지 않도록 '사랑'으로 보살펴 주려고 노력해야함을 느꼈다.
이미카엘라- 피정전에 기도 준비가 필요하다고 느꼈다. 봉사의 정신 아직 않되어 있어서 나를 비우려고 굉장히
노력한다. 마태복음도 처음부터 읽어보고 주님께 "말씀하십시오. 종이 듣겠습니다."라는 자세로 임
했다. 그리고 들으니 진실로 주님께서 말씀대로 그렇게 살라고 하시는것 같았다. 성서에 잘못 사는
이야기가 나오면 모두가 내 얘기만같다. 착하지 않고 교만했던 삶을 반성해보고 계속 은혜로운 자
리(봉사활동의 현장들)에 참석하게 되면서 조금씩 저를 주님께서 준비시켜 주십사하고 기도하고
있다.
박아녜스 - 무엇보다도 남성 성가대가 합류하여 웅장한 미사로써 성가대가 발전함에 감동을 받았다.
그런데 내 신앙은 얼마나 발전하고 있는가? 내 기도가 사리사욕, 내 욕심이 너무 많이 들어있었음
을 반성해보았다.
주님의 기도때 제대위에 복사들과 사제가 손을 잡고 기도하는 모습에서 예수님과 사도들의 모습이
느껴지고 보여졌다. 천국의 행복감이 이런것이구나! 하고 조금 느껴지기도 했다.
오늘은 미사 중에 내안의 욕심이 덜어지면서 마음이 평안해짐을 느꼈다. 모든걸 그냥 맡기자 하는
생각에 영성체때 눈물이 주루룩 흘렀다.
이베로니카- 새남터 성지에 앉아 있으면서 뜻깊은 감회가 새로웠다. 마음 안에 주님의 평화로 가득 채워졌다.
우연히 친구 두명에게 피정이야기를 하였었는데 다행이 두명이 함께 참여하게 되었다.
그리고 그 두 친구 모두 내적으로 치유를 받았다. 각자 마음안에 쉽게 상처를 받았던 것들(인간관
계로 인해 오는 우울함 등)이 모두 치유가 되었다고 너무 행복해하고 고맙다고한 부분이 나두 참
좋았다. 특히 무엇보다도 우리반 가족들이 많이 참여해서 너무 너무 좋았다.
송마리아막달레나- 피정과 성지순례를 통하여 너무나도 많은것을 느꼈다. 기적도 일어났다. 이틀이나 나오기가
참 힘든 상황인데 연이틀 행사에 참여할수 있게 되었다. 기도의 응답이라고 본다.
피정을 하면서 다음날 있을 야유회(성지순례)일정도 생각지도 않게 변경이 되어 이것 저것
준비하게 되고 아주 훌륭한 오찬이 되었음에 감사했다.
신랑은 내가 성서를 읽는것도 아주 싫어한다. 그런데 그런 사람이 그저께 밤에는 와서 읽어
주고 싶은 성서 구절이 있으면 와서 읽어달라고 하였다. 본인의 요청에 의해 나는 요한복음
2장까지 읽어주었다. (무엇이든지 그가 시키는 대로 하여라. 요한 2:5)
말씀 치유때 하느님께 봉사하는 봉사자로서의 길을 가는데 망설이는분이 있는데 확신을
주신다는 말씀에 나의 이야기라 느끼며 확신을 가지고 나아 가게 되었다.
이 데레사 - 피정을 받을때마다 몸이 아주 가벼워짐을 느낀다. 항상 어렵고 힘든 상황에 있어서 기도하고 감사
하며 살고 있다. 주님의 인자하심과 자비로우심을 통해 나를 사랑해 주심을 느낀다.
나는 복음화 학교에 오는 낙으로 살고 있다. 조금만 스트레스를 받으면 몸이 몹시 아픈데 피정만
오면 싹 낫는다. 아프지도 않다. 그리고 피정에 너무도 많은 분들이 오셔서 너무 기뻤다.
준비하여주신 교장 선생님과 봉사자님께 감사를 드린다. 주님 뜻에 따라서 열심히 살기로 결심했
다. 노력할것이다. 때론 분심도 들겠지만 열심히 기도하며 생활해 나아갈 것이다.
계속......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