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찬미예수님!
오늘은 송마리아 막달레나, 김안드레아, 문세바스티안, 김안젤라, 이베로니카가 참석하였습니다. *^^*
저는 특히 마리아 언니랑 같은 곳에 살고있어서 새벽부터 우리는 하느님 말씀으로 시작하며 열린 미사에 참례
할 수 있었답니다. 좀 일찍 간 관계로 마리아언니와 명동성당을 잠시 들러 성체 조배도 잠깐 드리고
열린미사 장소엔 마리아 언니가 2번 제가 3번 입장이었습니다. 언니와 성가책 그리고 복음화기도문을 자리 마
다 놓는 일을 했습니다. 누구 먼저라 할것 없이 그렇게 그것도 맨앞자리에 베로와 언니와 저, 이렇게 셋이 앉아
서 미사를 하니 더욱 주님과 함께 하는 기분이 들었습니다. (주님께 감사)
오늘 미사는 조재형 가브리엘 지도신부님께서 집전해주셨는데 강론내용에 대해 옮겨봅니다.
(신부님)
안녕하세요? 좋은 아침입니다. ^^
혜화동에서 신학교 피정을 하다가 수요일 미사가 있어서 이렇게 왔습니다.
오늘 날씨가 번개에 벼락까지 치고 있습니다. 여러분들이 이 자리에 있기에 여기 오는 저에게도 사제 생활에
도움이 됩니다.
서로 도움을 주고 서로에게 풍성한 열매를 맺을수 있는 거름이 되었으면 합니다.
지난 토요일 피정이 처음으로 장소를 가톨릭 회관에서 새남터 성지로 옮겨서 하게되었습니다. 참으로 많은 분
들이 참석하여 주셨습니다.
사실 처음엔 걱정을 많이 하였습니다. 교통편도 어렵고, 참석인원등... 하지만 이런 인간적인 걱정은 아무 소용
이 없습니다.
하느님께서 함께 하시기에 그렇게 많은 분들이 오셔서 풍성한 열매를 맺을수 있었던것입니다.
오늘 복음 말씀처럼 우리가 주님과 함께 하면 좋은 열매를 얼마든지 많이 풍성하게 맺을수 있을 것입니다.
단적인예로 이번 피정을 들수가 있겠습니다.
계속 인원이 증가해서 새남터로 장소가 결정되는데는 여기 오늘 모인 여러분들도 한몫을 하고 있다고 봅니다.
(신부님은 우리들을 골수분자라 칭하셨음.
)
열심히 기도하면 가능한 일들입니다.
일본의 열차사고를 보더라도 일본처럼 기술이 뛰어난 선진국에서 왜? 사고가 났을까요? 그것은 아마도 고객의
안전이 우선이 아니라 운행시간을 맞추려다 보니 경제적인 이유에만 치중하여 사고가 난것 같습니다.
우리들 사회에서 수많은 사건, 사고가 발생합니다. 불가학력적인 일도 있긴 하지만 잘못된 원칙과 기준 때문에
(욕심, 명예욕, 욕망, 시기심, 기타등등...) 그런일이 생기는 것입니다.
안티오키아 신자들에게 교회 지도자들이 요구하는 율법, 할례 이것은 올바른 원칙이 아닙니다. 우리들의 올바
른 원칙은 주 예수 그리스도여야 합니다. 초대 교회는 이 문제로 인해 회의를 하게됩니다. 이것이 제 1회 공의회(예루살렘)가 됩니다.
우리 삶의 원칙, 기준은 바로 예수 그리스도의 삶, 가르침, 십자가 그리고 부활입니다.
이것이 기준이기에 교회가 오늘까지 올수 있는것입니다.
지난 다름 미사때 제의실에서 함께 하던 두 복사 아이들이 서로 주고 받는 말입니다. "우리가 벌써 5학년이던
가? 3학년인게 엊그제 같던데 세월 참 빠르구나." 저는 그 소리를 듣고 기가 막히고 말았습니다. ^^
그런데 하느님 보시기에 나는 어떠했나?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더 기막히고 어처구니 없는 일을 많이 하진 않았는지, 과연 복음적으로 살아왔는가? 나의 욕심만을 채운것이
있지는 않았는지...
오늘 하루를 시작하며 내가 어느 기준에 두고 어디에 기대고 살고 있는지 다시 한번 생각해보면서 미사를 봉헌
합시다.
끝.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