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어떠한 몸가짐과 자세로 전례에 임해야 할까요?
우리의 모든 삶에는 예의범절이 존재하고 또 거기에 따르는 몸가짐도 정해져 있습니다. 전례 안에도 마찬가지입니다.
첫째, 복장을 생각해 봅시다. 옷이 좋고 나쁘고의 문제가 아니라, 미사 때 입고 가는 옷에 드러나는 우리 마음이 문제입니다. 사랑하는 사람을 만나러 갈 때 거울 앞에 서서 어느 정도의 신경을 쓰고 있습니까?
둘째, 성당이나 기도하는 장소에 도착하는 시간입니다. 미사가 막 시작되려는 순간 또는 이미 미사가 어느 정도 시작된 다음에나 들어가는 사람, 미사 시작 직전까지 성당 밖에서 담배를 피우거나 소란을 떨다가 사제가 입당할 때에나 들어가는 사람의 마음 자세가 제대로 되어 있다고 할 수 있을까요?
셋째, 전례에 알맞은 목소리입니다. 아름다운 목소리를 뜻하는 것이 아니라 우리 정성과 마음이 담긴 목소리를 말합니다. 사제의 기도에 확신에 찬 믿음에서 우러나오는 목소리로 "아멘"하고 응답한다면 하느님께서도 얼마나 기뻐하실까요?
이번 한 주간에는 올바른 몸가짐과 그에 걸맞은 마음을 가지고 전례에 참여해 봅시다. 확실히 다른 맛을 느낄 수 있을 것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