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십자 성호를 긋는 것은 어떤 의미가 있나요?
신자들이 성호(聖號)를 긋는 동작을 하였다는 것은 2세기말의 교부 떼르뚤리아노의 기록에서 찾아볼 수 있습니다.
"어떤 동작을 할 때마다, 옷을 입고 신발을 신을 때, … 일상생활의 모든 동작마다 우리는 십자가 표시(성호)를 긋는다."
처음에는 그저 이마에만 엄지손가락으로 십자를 긋는 양식이었지만 점차 시간이 흐르면서, 특히 그리스도의 신성(神性)을 부인하는 아리아니즘을 반박하기 위하여 삼위일체를 상징하고자 이마에서 심장으로 그리고 가슴 위 부분을 긋는 현대식의 성호 긋는 방식이 도입되었습니다. 이때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라는 삼위일체 기도가 첨가되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