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봉성체 준비는 어떻게 해야 하나요?
"봉성체(奉聖體)"란 공동체 미사에 참여하지 못하는 교우들, 특히 병자들에게 성체를 모셔 가서 영해 주는 "병자 영성체"를 말합니다. 봉성체의 목적은 미사에 참여하지 못하는 교우들이 영성체를 통해 스스로 주님의 제사와 교회 공동체에 결합되어 있음을 알고, 형제적 사랑을 느낄 수 있게 하기 위함입니다. 그러나 봉성체의 대상은 단순히 미사에 참여하지 못하는 이들이 아니라, 병중에 있어 거동이 불편한 환자나 노인들에게 해당됩니다.
병자의 가족이나 병자를 돌보는 사람은 그 사실을 본당 신부에게 미리 알려 병자가 적절한 시기에 봉성체와 병자성사를 받을 수 있도록 준비시켜 주어야 합니다. 그리고 가족들은 병자가 성체를 잘 모실 수 있도록 합당한 준비를 하도록 도와주어야 합니다. 봉성체 준비는 병자의 방을 깨끗이 정리하고, 작은 상을 마련하여 깨끗한 보를 씌운 다음 그 위에 십자고상, 초와 촛대를 놓으면 됩니다. 그러나 무엇보다도 중요한 것은 봉성체 대상자의 마음 준비입니다. 즉 성체를 모시기에 합당한 내적, 외적 준비를 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