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례바로 알기 8) 성서 봉독은 어떻게 하는 것이 바람직한 것인가요?

2006. 4. 29. 오전 7:3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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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성서 봉독은 어떻게 하는 것이 바람직한 것인가요?
 

전례 안에서 이루어지는 성서 봉독은 하느님이 독서자를 통해서 말씀하시는 것을 새롭게 듣는 것입니다. 따라서 미사 때에는 회중이 성서 구절을 눈으로 따라가며 읽거나 또는 독서자와 회중이 계응으로 주고받으며 읽는 것은 가능한 한 삼가야 합니다. 이것이 바로 일부 개신교의 예배와 가톨릭교회의 공식적인 전례에서 성서 봉독의 근본적인 차이점입니다.

 독서자는 성서 본문을 봉독할 때 구두점을 따라 정확히 끊으면서 유창하게, 그러면서도 의미가 잘 전달될 수 있도록 봉독해야 합니다. 그렇다고 억양을 지나치게 붙이거나 때로는 음색을 바꾸어서 마치 연극하듯이 읽는 것은 전례에 적합하지 않습니다. 독서자는 주관적으로 흐르지 않도록 억양을 조심하면서 차분하고 냉정한 태도로 성서를 봉독해야 합니다. 성서를 객관적으로 표현할 수 있기 위해서는 우선 독서자 자신이 내용을 정확하게 이해하여 확신을 갖고 읽어야 합니다. 성서 봉독은 바로 하느님의 말씀과 사업을  선포 하는 것이며, 그 증거로서 신앙고백을 하는 것이므로 언제나 객관성이 요구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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