막걸리 예찬
걸풍/김형풍
집에 있을 때
유시酉時가 되면
언제나 막걸리를 즐겨 마신다
하루 세끼중 저녁 한 끼는
막걸리로 대신 할만큼
막걸리를 사랑한다
땀 흘리고 난 다음 막걸리 한 대접
꿀꺽 꿀꺽 쭈욱 들이키면
속이 시원 하고 무거웠던 마음이
날아 갈 듯 가벼워진다.
막걸리 안주로는
두부에다 김치가 궁합이 잘 맞고,
오이, 고추, 양파등을 고추장에 푹 찍어 안주 하고
빈대떡에 막걸리는 천생 연분이다.
막걸리를
워낙 좋아하는 지아비를 생각 하여
언제나 냉장고에 막걸리 두 병씩을
준비 해 놓는 아내가 있어
나는 정말 행복 하다
막걸리엔,
건강에 필요한 생 효모가 농축 되어 있고
신맛을 내는 유산균 까지 듬뿍 들어 있어
웰빙 그 자체다
효모는,
성인병을 예방 하고
혈청 속의 콜레스테롤 수치를
떨어 뜨린다고 한다.
요즘 장년층 뿐만 아니라
2~30대 젊은 여성들 사이에
막걸리 매니어가 늘면서
막걸리의 진가眞價가 달라지고 있다.
천상병 시인이
막걸리를 즐기며
詩를 지었 듯이
나 또한
막걸리를 즐기며
詩 쓰기를 좋아 한다
.
※ 고려대 부설 한국 영양문제 연구소 유태종 교수 그룹의 연구 결과, 효모는 성인병을 예방하고
혈청속의 콜레스테롤 수치를 떨어트린다고 발표를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