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풍/김형풍
요즘 온통, 원전 사고 때문에
한여름 더위 성수기를 맞아
오나 가나 그 얘기들로 부글부글 끓고 있다
부품 가짜 시험 성적표 위조 조작 사건도
뿐만이 아니다
지금 세상 돌아가는 꼴이 정말 꼴이 아니다
지나친 재산 욕심이 불러 일으킨 화재 사건으로
휘발류 뿌리고 불 질러 어머니와 친형과
죄없는 조카 아이도 불태워 죽이고,
결과는 모두가 다 그놈이 그놈이라
그 잘난 재산을 큰 아들에게만 물려 주려는
부모가 원죄를 낳고,
저만 챙기려는 형도 결국은 모두가 다
욕심에서 죽음을 면치 못한 것으로
동정할 가치 조차 느낄 수가 없는 것이지만,
그래도 귀한 생명이 저렇게 어이 없게
가야만 하는 것이 안타까울 뿐이다
세상 미치지않고 그냥 돌아가고 있는 것이
마냥 신기하고 궁금하여
어른이 되고자하는 철 부지 어린이가
세상 돌아가는 이야기에 대하여
계속 질문을 던지고 있는 것이다
그래도 이 세상이 멈추지않고 돌아가고 있는 것은
보이지 않게 소리없이 주어진 자기 일에 충실한
사람들이 더 많이 존재하고 있기 떼문이라고,..../
따지고 보면 전관예우가 불러 일으킨 것으로
용서할 수 없는 중 죄인들이
끼리 끼리 뫃여 자기들 끼리만 해 먹고,
나라야 어찌되건 말건 즈그들 배만 채우면 된다는
썩어빠진 이익집단들의 어처구니 없는 짓들이
나라를 망치고 있다
일말의 죄책감도 없이
너무도 태연하게 저지른 죄가
무엇을 뜻 하는지도 모르는
저 몰염치 범들,
진심으로 뉘우치는 기색도 없는 저자들을
절대로 용서해서는 안되고 중벌로 다스려야만 한다
그것 뿐만이 아니란다,
이것은 빙산의 일각이라고 한다
왜, 나만 갖이고 들먹이냐면서 어떤 얼빠진 녀석이 내뱉는 말이다
지금 모든 분야에서 그놈의 전관예우라는 병균이 너무나 깊이 파고들어
어디서 부터 손을 대야할지 엄두를 낼 수가 없다고 한다
뿌리 부터 뽑아 내기가 이만 저만 어려운게 아니라는
기막힌 이야기가 돌고 있다
이익집단의 만만찮은 저항이 꿈틀 거리고 있어
그리 쉽게 뿌리 뽑을 수가 없다는 것이 지배적이다
지금 겉으로만 멀정한 것처럼 보일뿐
그실은 속은 완전히 썩었다는 이야기로
썩은 환부를 도려내지 않고는 수습할 길이 없다는 것이고
그러나 그렇게 하기가 그렇게 만만한 것이 아니라는 점이다
어찌됐던 이 번 기회야말로
수 십년 누적된 썩어빠진 환부를 완전히 도려내는 일대 대수술을
서둘르지 않으면 안되게 되어 있다
이 기회를 놓지고 만다면 영영 그 기회를 놓지고 말게 된다는 것이다
세상 돌아가는 이야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