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은

2013. 4. 1. 오후 11:11:10

글자



 사랑은
                               강 훈 정


꽁초를 버린 사람이 돌아와서
그 꽁초와 쓰레기를 몇 개 더 주웠습니다

그것을 본 기사님은
초행길 승객을 목적지에 잘 안내해 드렸구요

차비가 줄은 승객은
노점상의 과일을 샀습니다

귀갓길 노점상은 아이의 약을 샀고
내일에는 학교에 갈 수 있기를 기도하셨습니다




20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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