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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우리집에서 봉성체가 있는 날입니다
김 형 풍 / 암브로시오
2011년 1월 6일(목) 오늘 아침 10시에 우리집에서 이 못난이의 아내 조 아녜스를 위한 봉성체가 있는 날입니다.
움직일 수가 없는 환자를 위해 신부님께서 직접 방문 하시어 성체를 주시는 것으로 2개월 이상 성당에 못나가고 있는 조 아녜스를 위해 여성 구역장께서 신청을 해 주신 것입니다.
다 죽어가는 중환자가 아니기 때문에 처음엔 망서렸다가 다리가 아파 성당에 나갈 수가 없어 성체를 받아 모실 수 없는 것을 감안 하여 봉성체를 받아 모시기로 한 것입니다.
오늘 따라 절기상 제일 춥다는 소한으로 날씨가 엄청 추워졌습니다.
신부님을 비롯 봉성체에 참여 하는 교우들이 많은 어려움을 겪게 되어 그저 죄송하고 황송해서 몸 둘바를 모르겠습니다.
오늘 새벽 3시20분에 일어나서 몸을 깨끗이 씻고 마음도 깨끗이 단정을 하고 감사한 마음으로 성체 받아 모시기를 기다리며 기도 드리는 마음으로 감히 이 글을 쓰고 있습니다.
사랑 많으신 하느님! 모든 것이 부족한 이 못난 죄인 집에서 당신을 모실 수 있도록 은총 내려 주심에 감사 드립니다.
월요일과 목요일 일주에 두 번 서울 한방 병원에 다니는데 오늘이 병원 가는 날로 성체 모신 후에 바로 출발할 예정입니다.
출발에서 집에 돌아 올 때 까지 보살펴 주시옵소서.
늘 우리 마음에 함께 하시는 주님! 오늘 못난 제 집에서 모실 수 있게 되어 황송 하고 감사 합니다.
2011년 1월 6일 새벽 5시 김형풍 암브로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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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우리집에서 봉성체가 있는 날입니다
2011. 1. 6. 오전 6:1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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