넘어 가는 해, 2010년이여! 영원히 안녕!

2011. 1. 1. 오전 5:53:37

글자

 

 

 

 

넘어 가는 해

2010년이여! 영원히 안녕!

 

 

걸 풍

 

 

넘어 가는 해를

바라다 본다.

 

바다를 붉게

물드리며

황홀하게

넘어 가는 해를

바라다 본다.

 

해는

저렇게

별 수 없이 

넘어 가고 있는데

나는

지난 한 해를

아쉬운 마음으로

돌이켜 본다.

 

정말

다사 다난 했던

2010년은 막 지나가고

2011년

새해를 맞이 하는

보신각

제야의 종소리가

이 땅에

울려 퍼졌다.

 

주마등 처럼

스치고 지나 가는

지난 한 해를

돌이켜 보자.

 

많은 꽃다운 생명을 앗아간

천안함 사건이 그렇고

연평도 사건이 그렇고,

 

2010 년,

너는

영원히 잊지 못할

역사의 한 페이지에

기록 될 것이다.

 

우리들의 가슴을

아프게한

영혼들이

차가운 바다에서

울부짖으며

승천 하였고,

 

그 유가족들의 마음은

석탄 처럼

검게 타버렸다.

 

차마

눈을 뜨고 볼 수 없는,

 

인류 역사에

씻을 수 없는

비극을 남긴,

 

처참한

아이티 대지진이 그렇고,

칠레 지진이 그렇고,

중국

인도네시아

지진이 그렇고,

 

아이스렌드

화산 폭발이 그렇고

아르헨티나

탄광 사고가 그렇고,

 

이 하늘 밑

세계 도처에서

숱한 인명 피해와

재산 피해를 일으킨 것들,...../

 

 

이 지구

구석 구석을

황폐화 시킨

2010 년,

 

너는

영원히 잊을 수 없는

그런 해로

기록 될 것이다.

 

허지만

그 어려운

아픔 속에서도

고맙게

우리들의 휴식 공간인

카페를 통해

아주 소중한 인연들을

만나게도 해 준

그런 해로도

2010 년은 

기억 될 것이다.

 

지난 한 해 동안

이런 저런

잘 잘못에 대해

연연 하지

않겠다.

 

그저

밝게 솟아 오르는

희망찬 새해를 맞이 하여

마음을 깨끗이 하고

새로운 삶을 향하여

힘차게

힘차게

달려 갈 것이다..

 

영원히 잊혀 질 수 없는 

너무나 많은 사건들이

터져버린

2010 년이

이제

영원히

헤어질 때가

되었다.

 

2010 년!

이 못쓸 해야!

기왕에 떠날 바엔

새해엔

2010년 같은

그런 나쁜 일들이

벌어지지 않도록

모든 액을

모두 다 떠 안고

 영원히

가려무나.

 

정말

기억 하기도 싫은

2010 년아!

 

영원히

 영원히 

안녕을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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