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행하게 하소서 !

2009. 4. 7. 오후 9:52:57

글자

 
                주님 ! 이제야 깨닫습니다.
                사랑하는 것은  '죽는 것' 임을
                '이기는 것이 아니라 지는 것' 임을
                '당신을 위하여 매일 제 십자가를 지는 것' 임을
 
                주님 ! 언제나 자기를 방어하고
                사소한 일에도 누구에게나 지려고 하지 않고
                승자의 오만 위에  곤두서서
                살지도 죽지도 못하고 괴로워하는 우리에게
                죽는 것을 가르쳐 주십시오.
 
                자아에 죽지 않으면 
                불사신의 사랑에 소생될 수 없음을
                주님 ! 우리에게는 당신의 굳셈보다는 약함이
                무한한 약함이 필요합니다.
 
                저주를 당해도 항거치 않고
                넘어뜨림 당해도 비난치 않고
                죽임 당해도 원망치 않는
                사랑에 찬 약함이 필요합니다.
 
                십자가의 약함만이
                인간을 향한 하느님의 큰 사랑을 드러낼 수 있다는
                이 신비를 기억하며 당신과 동행할 수 있도록
                나의 오만을 당신의 약함으로
                부드럽게 해주십시오....
 
                - 글 / 이우병 빈첸시오 -
 
 
 

 

 
 

댓글 3

  • 2009년 4월 8일 오전 7:28

    우리 자신의 십자가를 원망하지않고 사랑하며 영원히 우리와 동행하실 하느님께 감사 드립니다. 좋은글 감사합니다.

  • 2009년 4월 9일 오전 10:45

    아멘! 좋은 기도글 감사드립니다.

  • 2009년 4월 9일 오후 12:26

    사랑하는 것은 '죽는 것' 임을....내가 죽어 없어지고 예수님이 점점 커져야 하는 사랑처럼 예수님과 함께 지고 가는 십자가는 우리들에게 부활의 기쁨을 알려 주실 것입니다

좋은글나누기

목록 전체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