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리에 나가 보았지.
무심코 지나가는 사람들
모든 것들이 흐르는 거리
그리고 사람들
불빛들
스스로의 외로움으로 고개 숙인 가로등과
제자리를 찾지 못하는 별빛들
한 줌 눈물처럼
모두들 침묵하고 있었지.
때론 기억이란
몹시도 힘겨운 형벌이지.
그대 떠나고 내가 남은 것,
그리고
그 가시덤불 속을
맨발로 걷는다는 것,
언제나 고통은
남는 자의 몫이었던 것.
이별 노래 / 황종선 스테파노
언젠가는 우리 모두 떠나야 할 처지
부자,가난한이,성한이,아픈이
누구나 가야할 그 길
우리보다 먼저 떠난이는 말이 없으나
살아있는 우리는 이별의 아픔을 간직하고
수많은 상념과 추억 속에서 지내게 됩니다.
지금은 떠나고 안계시지만
가끔 마리아 자매님을 생각합니다
집사람의 대모이기도 하신 마리아 어머니
일찌기 남편과 사별하시고, 아들마저 젊은 나이에
떠나 보내는 슬픔을 간직하고 여생을 보내신 어머니.
평생을 신앙안에서 근검 절약으로
가난하게 사시다가 당신이 떠나시는 날
모든것을 세상에 다 내어 놓으시고
홀연히 떠나신 어머니
지금은 용인 참사랑 묘역에서
말없이 계시는 마리아 어머니를 생각하여 봅니다.
근심걱정 없는 하늘나라에서 평안하시길 기원하면서...
"우리의 관심과
바라는 목적이 다른 사람이고,
우리의 행위가 자신을 위한 것이 아니라
바라는 목적이 다른 사람이고,
우리의 행위가 자신을 위한 것이 아니라
다른 사람에 대한
관심에서 비롯된 것일 때
비로소 다른 사람을 사랑한다고 말할 수 있다."(마음의 계절 중에서)
관심에서 비롯된 것일 때
비로소 다른 사람을 사랑한다고 말할 수 있다."(마음의 계절 중에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