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 7월 9일 월요일

2012. 7. 9. 오후 11:04:42

글자

<제 딸이 방금 죽었습니다. 그러나 당신께서 가시면 살아날 것입니다.>

+ 마태오가 전한 거룩한 복음입니다. 9,18-26

그 무렵 18 예수님께서 말씀을 하고 계실 때, 한 회당장이 와서 예수님께 엎드려 절하며, “제 딸이 방금 죽었습니다. 그러나 가셔서 아이에게 손을 얹으시면 살아날 것입니다.” 하고 말하였다. 19 예수님께서는 일어나시어 제자들과 함께 그를 따라가셨다.
20 그때에 열두 해 동안 혈루증을 앓는 여자가 예수님 뒤로 다가가, 그분의 옷자락 술에 손을 대었다. 21 그는 속으로 ‘내가 저분의 옷에 손을 대기만 하여도 구원을 받겠지.’ 하고 생각하였던 것이다.
22 예수님께서 돌아서시어 그 여자를 보시며 이르셨다. “딸아, 용기를 내어라. 네 믿음이 너를 구원하였다.” 바로 그때에 그 부인은 구원을 받았다.
23 예수님께서 회당장의 집에 이르시어, 피리를 부는 이들과 소란을 피우는 군중을 보시고, 24 “물러들 가거라. 저 소녀는 죽은 것이 아니라 자고 있다.” 하고 말씀하셨다. 그들은 예수님을 비웃었다.
25 군중이 쫓겨난 뒤에 예수님께서 안으로 들어가시어 소녀의 손을 잡으셨다. 그러자 소녀가 일어났다. 26 그 소문이 그 지방에 두루 퍼졌다.
주님의 말씀입니다. ◎ 그리스도님, 찬미합니다.

<복음 묵상>

하혈하던 여인은 오랜세월동안 병치료를 하느라 가산을 다 탕진하였습니다.
오랜병고로 기운마져 빠졌습니다.

삶의 가장 낮은자리에 놓였습니다.
바닥에 주저 앉았습니다.

병마로 인하여 일어나는 죽음에 대한 불안, 가산을  탕진하며 이약 저약 써봅니다. 삶과 죽음에 대한 갈등으로 가득차 있습니다. 육신은 하혈로 인한 신체적 고통은 몸과 마음을 괴롭힙니다.

불안, 갈등, 고통이라는 3가지의 모습이 이 여인에게 나타납니다.

인간이면 누구나 멍애처럼 갖고다니는 3가지 멍애의 모습입니다만
이 여인은 큰멍애를 메고 에수님께 다가갑니다.

예수님은 회당장의 딸이 죽었다고하여 그 집으로 향합니다.
많은 사람들이 큰 구경거리가 난듯이 예수님주위에 몰려들어 따라갑니다.

그때 이 여인은 젖먹던 힘까지 다하여 사람들을 헤치며 예수님께 나아갑니다.
하혈로인한 오랜 병고로 몸은 쇄약하여 툭치면 나자빠질만큼 허약합니다.
그러나 이 여인은
이 분이시면 나를 치유할 것이라는 확신을 갖고 군중들 틈을 비집고 그 분께
다가가 겨우 그분의 옷깃에 달린 술에 손을 댈 수 있었습니다.

그때 그 여인은 병고에서 해방되었습니다.

예수님께서는 몸에서 기운이 빠져나가신 것을 아시고 주변을 둘러보며 누가 내 몸에 손을 대었느냐고 물어봅니다. 제자들은 예수님을 바라보며 주변에 이렇게 사람이 밀치고 달려드는데 누가 주님의 몸에 손을 데었답니까?하고 의아하게 생각합니다.
그때 여인은 예수님께 나아가 제가 주님의 몸에 손을 데었습니다. 하고 고백을합니다.
예수님께서는 " 딸아, 네 믿음이 너를 구원하였다."라고 하십니다.

오늘 복음을 묵상하며
하혈하는 이 여인을 두고 '믿음의 여인'이라는 표현을 해 보고싶습니다.

"네 믿음이 너를 살렸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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