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 4월 24일 화요일
2012. 4. 24. 오후 10:16:52
글자
<복 음>
<하늘에서 너희에게 참된 빵을 내려 주시는 분은 모세가 아니라 내 아버지시다.>
+ 요한이 전한 거룩한 복음입니다. 6,30ㄴ-35
그때에 군중이 예수님께 물었다.
30 “그러면 무슨 표징을 일으키시어 저희가 보고 선생님을 믿게 하시겠습니까? 무슨 일을 하시렵니까? 31 ‘그분께서는 하늘에서 그들에게 빵을 내리시어 먹게 하셨다.’는 성경 말씀대로, 우리 조상들은 광야에서 만나를 먹었습니다.”
32 예수님께서 그들에게 이르셨다. “내가 진실로 진실로 너희에게 말한다. 하늘에서 너희에게 빵을 내려 준 이는 모세가 아니다. 하늘에서 너희에게 참된 빵을 내려 주시는 분은 내 아버지시다. 33 하느님의 빵은 하늘에서 내려와 세상에 생명을 주는 빵이다.”
34 그들이 예수님께, “선생님, 그 빵을 늘 저희에게 주십시오.” 하자, 35 예수님께서 그들에게 이르셨다.
“내가 생명의 빵이다. 나에게 오는 사람은 결코 배고프지 않을 것이며, 나를 믿는 사람은 결코 목마르지 않을 것이다.”
주님의 말씀입니다. ◎ 그리스도님, 찬미합니다.
<복음묵상>
“내가 생명의 빵이다. 나에게 오는 사람은 결코 배고프지 않을 것이며, 나를 믿는 사람은 결코 목마르지 않을 것이다.”
생명에로 이르는 길은 사랑입니다.
우리는 '십자가 사랑'이라는 말을 가끔씩은 말합니다.
성당제대의 중앙에 모셔진 십자가고상을 바라보며
십자가의 사랑을 생각해봅니다.
사랑은 고통을 수반하는 것일 것입니다.
예수님께서는 우리죄를 위하여 십자가를 지셨다고합니다.
하느님의 아드님이신 예수님께서는 인간을 사랑하셨기때문에
모욕을 받으시고 채찍질당하시고
십자가를 지시고 못박혀
땡볕에 혀가 말라드는 고통 속에서
"엘리 엘리 사박타니"하시며 숨을 거두셨다고합니다.
부모가 자식이 잘못하면 마음이 아픕니다.
잘못이 클수록 더욱 아픕니다.
인간의 죄가 깊어 갈 수록
하느님은 더욱 아프십니다.
사랑하기를 원하십니다.
서로 이해하고, 서로 용서하고, 서로 사랑할 것을 말씀하십니다.
복음은 이러한 하느님의 인간사랑에 대한 말씀입니다.
말씀을 받아 드리고 그 말씀과 함께 할 때
생명이신 하느님의 빵이 우리와 함께 하시기 때문입니다.
방언을 하고
치유의 기적을 일으키고
예언을하고
지식이 가득하고
성경말씀에 해박하고
여러가지 기이한 언사를 할 지라도
그 사람 안에
사랑이 없다면 모두 부질없는 짓입니다.
그래서인지 일찍이 바오로사도는
분명히 이야기합니다.
'모든 것이 폐하고 사랑만이 남습니다'라고 하였습니다.
사랑은 이웃과 가정 안에서 이해하고 관용하고 포용하는 것입니다.
또한 내가 가진 것 즉 잉여 여분이 아니라
내가 일용할 양식의 일부를 떼어 내어주는 것입니다.
하루가 힘든 세상인데 대부분의 사람들이 여유를 갖고 내어주지는 않을 것입니다.
하느님 사랑때문에
내가 사용해야 할 일부를 떼어 내는 것입니다.
땀과 수고를 떼어내는 것입니다.
물질적인 것 뿐만 아니라 내마음, 내생각도 함께해야 할 것입니다.
서로를 위하여 기도해주는 것
가정의 평화를 위하여 기도하는 것
세상에 고통받는 이를 위하여 기도하는 것
사제와 교회를 위하여 기도하는 것
또한 매일매일 내가 만나는 사람들을 위하여 축복의 기도를 드리는 것
이러한 매일의 삶 안에서
주님께서 주시는 생명의 빵을 통하여, 하루하루가 목마르지 않는 삶을 영위할 수 있을 것입니다.
만남의 방 형제/자매님의 가정에, 봄 날의 이쁜 꽃잎처럼, 은총이 가득히 쌓이시기를
이 밤에 기도드리며, 항상 악의 세력에서 보호하시도록 주님께 기도드립니다. 아-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