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 7월 15일 주일
2012. 7. 15. 오후 11:24:28
글자
<예수님께서는 그들을 파견하기 시작하셨다.>
+ 마르코가 전한 거룩한 복음입니다. 6,7-13
그때에 예수님께서는 7 열두 제자를 부르시어 더러운 영들에 대한 권한을 주시고, 둘씩 짝지어 파견하기 시작하셨다. 8 그러면서 길을 떠날 때에 지팡이 외에는 아무것도, 빵도 여행 보따리도 전대에 돈도 가져가지 말라고 명령하시고, 9 신발은 신되 옷도 두 벌은 껴입지 말라고 이르셨다.
10 그리고 그들에게 말씀하셨다. “어디에서나 어떤 집에 들어가거든 그 고장을 떠날 때까지 그 집에 머물러라. 11 또한 어느 곳이든 너희를 받아들이지 않고 너희 말도 듣지 않으면, 그곳을 떠날 때에 그들에게 보이는 증거로 너희 발밑의 먼지를 털어 버려라.”
12 그리하여 제자들은 떠나가서, 회개하라고 선포하였다. 13 그리고 많은 마귀를 쫓아내고 많은 병자에게 기름을 부어 병을 고쳐 주었다.
주님의 말씀입니다. ◎ 그리스도님, 찬미합니다.
<복음묵상>
오늘은 그동안 생각만하다가 가지못하였던 꽃동네를 몇년만에 다시 방문하게
되었습니다.
"얻어 먹을 수 있는 힘만 있어도 주님의 은총입니다." 라는 최귀동 할아버지의
영성을 통하여 이 땅과 세계의 복음화에 헌신하는 꽃동네입니다.
살아가면서 가끔씩은 생각나는 하느님의 집입니다.
그리고 꽃동네의 영성이 삶에 희망을 줍니다.
꽃동네는
대형화에 대한 비판의 목소리도 있지만
비판자인 그들은 실은 꽃동네가 추구하는 실천적인 사랑의 삶을 사는지
묻고 싶습니다.
많은 수도자들과 봉사자들이 사랑이라는 이름으로 헌신하는 곳입니다.
한국의 많은 이들이 1000원 2000원을 봉헌하여 사랑이 쌓여
향기가 나는 땅입니다.
우리가 사는 이 땅에 이런 곳이 있다는 것이 자랑스럽습니다.
앞으로도 기회 있다면 이 축복의 땅을 다녀오고 싶습니다.
사람을 만나면 대화의 중심이 사랑보다는
이웃에 대하여 비판하고, 흠집잡고, 따지고하는 것이 일상사입니다.
인간의 마음을 병들게하는 것이 흠집내기입니다.
성령의 열매인 평화를 얻기위해서는
그냥 사랑이라는 이름으로 작은 것하나 실천하는 것이
하느님 보시기에 좋을 듯합니다.
하다보면 하느님의 역사가 이루어질 것이기 때문입니다.
오웅진신부님도 호주머니의 단돈 2000원으로 몇장의 벽둘을 사다
성당옆에 오갈데 없는 가난한 이들이 거주할 수 있는 작은공간을 마련하였다합니다.
오늘 날 꽃동네가 이렇게 크진 것은 '하다보니' 하느님의 역사가 이루어진 것이
아닐까 생각해봅니다.
"야훼이레"의 의미를 꽃동네에서 찿아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주님께서 가난한 이를 위하여
최귀동할아버지와 오웅진신부님을 앞세우시고
이 땅에 평화를 사랑하는
많은 이들이 함께
밥 한끼를 내 놓은 사랑으로
1만명의 어려움에 처한 이들을 보살피는 곳으로서
하느님의 표징을 보여주신 곳이기도 합니다.
주님께서 손수 마련하신 곳
바로 "야훼이례"인 곳이기도합니다.
한 방울의 물이 바위에 구멍을 내듯이
작은 실천이 소중한 때 인 것 같습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