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 5월 30일 수요일

2012. 5. 30. 오후 11:35:07

글자

<보다시피 우리는 예루살렘으로 올라가고 있다. 거기에서 사람의 아들은 넘겨질 것이다.>

+ 마르코가 전한 거룩한 복음입니다. 10,32-45

그때에 제자들이 32 예루살렘으로 올라가는 길이었다. 예수님께서는 제자들 앞에 서서 가고 계셨다. 그들은 놀라워하고 또 뒤따르는 이들은 두려워하였다. 예수님께서 다시 열두 제자를 데리고 가시며, 당신께 닥칠 일들을 그들에게 말씀하기 시작하셨다.
33 “보다시피 우리는 예루살렘으로 올라가고 있다. 거기에서 사람의 아들은 수석 사제들과 율법 학자들에게 넘겨질 것이다. 그러면 그들은 사람의 아들에게 사형을 선고하고 그를 다른 민족 사람들에게 넘겨 34 조롱하고 침 뱉고 채찍질하고 나서 죽이게 할 것이다. 그러나 사람의 아들은 사흘 만에 다시 살아날 것이다.”
35 제베대오의 두 아들 야고보와 요한이 예수님께 다가와, “스승님, 저희가 스승님께 청하는 대로 저희에게 해 주시기를 바랍니다.” 하고 말하였다.
36 예수님께서 그들에게 “내가 너희에게 무엇을 해 주기를 바라느냐?” 하고 물으시자, 37 그들이 “스승님께서 영광을 받으실 때에 저희를 하나는 스승님 오른쪽에, 하나는 왼쪽에 앉게 해 주십시오.” 하고 대답하였다.
38 예수님께서 그들에게 “너희는 너희가 무엇을 청하는지 알지도 못한다. 내가 마시는 잔을 너희가 마실 수 있으며, 내가 받는 세례를 너희가 받을 수 있느냐?” 하고 물으셨다.
39 그들이 “할 수 있습니다.” 하고 대답하자, 예수님께서 그들에게 말씀하셨다.
“내가 마시는 잔을 너희도 마시고, 내가 받는 세례를 너희도 받을 것이다. 40 그러나 내 오른쪽이나 왼쪽에 앉는 것은 내가 허락할 일이 아니라, 정해진 이들에게 돌아가는 것이다.”
41 다른 열 제자가 이 말을 듣고 야고보와 요한을 불쾌하게 여기기 시작하였다. 42 예수님께서는 그들을 가까이 불러 이르셨다. “너희도 알다시피 다른 민족들의 통치자라는 자들은 백성 위에 군림하고, 고관들은 백성에게 세도를 부린다. 43 그러나 너희는 그래서는 안 된다. 너희 가운데에서 높은 사람이 되려는 이는 너희를 섬기는 사람이 되어야 한다. 44 또한 너희 가운데에서 첫째가 되려는 이는 모든 이의 종이 되어야 한다. 45 사실 사람의 아들은 섬김을 받으러 온 것이 아니라 섬기러 왔고, 또 많은 이들의 몸값으로 자기 목숨을 바치러 왔다.”
주님의 말씀입니다. ◎ 그리스도님, 찬미합니다.

<복음묵상>

오늘 1독서에서는 "모든 인간은 풀과 같고, 그 모든 영광은 풀꽃과 같다." 베드로1서의 말씀입니다.
보잘것 없는 풀입니다.
그렇지만 풀의 싱그러움은 세상을 초록빛으로 만들어 줍니다.
한 알의 밀알이 떨어져 열매를 맺듯이
세상은 초록의 옷을 입어야 아름답습니다.
생명이 있습니다.
그 생명을 양식삼아 살아가는 인간과 동물이 있습니다.
풀은 한 해의 수명이 다하면 
덤불이 되어 사라집니다.
인간도 때가되면 한 줌의 재가되어 사라질 것입니다.
그렇지만 믿음은
죽음 그넘어의 영원한 생명이 있슴을 약속하여 줍니다.
영원한 생명에 이르기 위해서는
아버지께서 말씀하신 복음을
내 안에 간직하고 살아가는 것입니다.
복음이 나를 지켜주지 않으면
나의 삶도 중심을 잡기가 어려울 것입니다.
세상 안에 살면서 세상에 속하지 않는 사람들
바로 그들이 그리스도인들입니다.
세상사람과 똑같은 마음으로 살아간다면
무슨 의미가 있겠습니까?
물질 우선주의, 쾌락 우선주의, 권력 우선주의등
오직 경쟁에서 이기는 삶만을 추구할 것입니다.
1등을 향한 끊임없는 욕망 안에서 살아야 할 것입니다.
많이 갖지 않아도 행복할 수 있는 것은
자연을 통하여 하느님을 아는 것입니다.
나무가지를 통하여 스치는 바람소리에서
하느님의 숨결을 느끼는 것입니다.
우리를 사랑하시는 하느님의 따뜻한 숨결을 느끼는 것입니다.
세상은 어떤 누구도 하느님을 본 적이 없습니다.
단지 성경을 통하여 우리는 하느님의 말씀을 듣게됩니다.
복음에서 예수님께서 말씀하시기를 
"내가 아버지 안에 있고, 아버지께서 내 안에 있는 것과 같이..."라고하시며
아버지와 내가 하나임을 분명히 말씀해 주십니다.
그래서 우리는 
그리스도를 통하여 아버지께 간구의 기도를 드립니다.
'아버지께서 제 안에 있는 것과 같이 저도 아버지 안에 있게 해 주십사'하고 기도를 드립니다.
참 좋으신 아버지께서는 
아버지를 향한 기도 안에서 항상 우리를 가까이 불러 주십니다.
아버지께 가까이 가기 위해서는
복음말씀에 귀 기우리고
기회가 오는되로 교회의 봉사활동에 참여하는 것입니다.
봉사생활은 삶의 한 부분입니다.
밥먹고 치솔질하듯이 그냥 일상적인 습관처럼 자연스럽게 하는 것입니다.
나를 드러내고 나를 치장하기 위한 봉사가 아니라
생활의 한 부분으로 받아드리는 것 입니다.
교회내의 모임에 참석하고
교회내의 활동에 참여하고
교회내의 도움의 손길이 다가오면, 형편되는대로 함께하는 것 일겁니다.
교회의 봉사직분이
큰 감투나 되는듯이 우쭐되고 다닌다면
생명이 사라진 덤불처럼 보잘것없는 모습으로 비추일 것입니다.
그래서 일찌기 세레자 요한은
"그 분은 크지셔야하고, 저는 작아져야합니다"라고 하시며
저라는 인간은
예수님의 신발끈도 풀어드릴수 없는 자격없는 자라고 스스로를 낮추었습니다.
예수님 당시에 주인이 밖에서 일보고 집안에 들어어면 종이 주인의 신발끈부터 풀어주었다고
합니다. 그러한 종만도 못한 인간이라고 세례자 요한은 자신을 낮추었습니다.
과연 세레자 요한은 그렇게 낮은 인간이었겠습니까?
예수님께서 말씀하시기를 "여자에게서 태어난 이들 가운데 요한보다 더 큰 인물은 없다" (루카7,28)라고 하시며 요한의 인물평을 하십니다.
모름지기 자신을 낮추는 겸손한 마음이 필요하겠습니다.
봉사자는 부름받은 자입니다.
특별히 예수님께서 선택하시어 봉사의 직분을 주신것입니다.
봉사자는 복음을 가슴에 품고 살아야할 것입니다.
봉사자의 마음자세는 예수님을 따르는 마음입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예수님께서 따르는 자들의 마음을 직파하여 주십니다.
"가난한 이들이 복음을 듣는다"(루카7,2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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