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 5월 20일 주일/주님승천 대축일

2012. 5. 20. 오후 10:41:00

글자


<복  음>

<예수님께서는 승천하시어 하느님 오른쪽에 앉으셨다.>

+ 마르코가 전한 거룩한 복음의 끝입니다. 16,15-20

그때에 예수님께서 열한 제자에게 나타나시어 15 그들에게 이르셨다. “너희는 온 세상에 가서 모든 피조물에게 복음을 선포하여라. 16 믿고 세례를 받는 이는 구원을 받고 믿지 않는 자는 단죄를 받을 것이다.
17 믿는 이들에게는 이러한 표징들이 따를 것이다. 곧 내 이름으로 마귀들을 쫓아내고 새로운 언어들을 말하며, 18 손으로 뱀을 집어 들고 독을 마셔도 아무런 해도 입지 않으며, 또 병자들에게 손을 얹으면 병이 나을 것이다.” 19 주 예수님께서는 제자들에게 말씀하신 다음 승천하시어 하느님 오른쪽에 앉으셨다.
20 제자들은 떠나가서 곳곳에 복음을 선포하였다. 주님께서는 그들과 함께 일하시면서 표징들이 뒤따르게 하시어, 그들이 전하는 말씀을 확증해 주셨다.
주님의 말씀입니다. ◎ 그리스도님, 찬미합니다.

<복음묵상>


'임마누엘'이란 우리와 함께하시는 하느님을 말합니다.
임재하시는 하느님이라고도 합니다.
예수님께서는 오늘 승천하시어 하느님의 우편에 앉으셨습니다.
왜? 우편 즉 오른쪽에 앉으셨을까요?
로마시대에는 황제의 후계자는 황제의 오른쪽에 위치하였다고합니다.
후계자가 황제권을 승계하면 황제의 모든 것을 다 물려 받게됩니다.
오른쪽이란 '속하다'라는 표현이면 어떨까 생각해봅니다.

오늘 예수님은 하늘로 오르셨습니다.
참 인간이신 예수님이 공중부양하셨다는 이야기인데
이는 세상 안에서 즉 갈릴레아 호숫가의 마을을 돌아다시시며 복음을 선포하시던
예수님은 시간과 공간 안에서 번민하시고 고통에 힘들어 "엘리 엘리 사박타니"하시며
참 인간적인 모습을 보여 주셨는데
부활하신 예수님께서는 하느로 훨훨 날아 올라가 버리시는 모습을 봅니다.
이제 예수님께서는 인간으로써의 모습이 아닌 참 하느님의 모습으로 변모하신 것을
생각해 봅니다.
시간과 공간을 초월하는 신적 존재로써
하느님의 오른쪽에 앉으십니다.
바로 하느님과 같으신 분이라는 뜻이기도합니다.

오늘 승천하신 예수님은
'임마누엘'이신 우리와 함께하시는 예수님이 되신 날이기도 합니다.

오늘은 제가 성체분배봉사를 하는 날 입니다.
제 오른손이 오늘 따라 매우 보기 흉합니다.
매일 줄을메는 노동으로 인하여
손가락과 손등이 매우 흉하게 변해갑니다.
피부껍질이 줄에 의하여 벗겨집니다.
중지는 줄 힘에 의하여 약간 함물되어 갑니다.
인간적인 고민이 나를 감싸옵니다.
챙피함을 생각합니다.
이런 모습으로 성체를 분배할 때
받으시는 분들의 마음에 거부감이나 부당한 감을 준다면 어떡할까하고 매우 걱정스럽습니다.
그래서 미안하고 송구한 마음으로 인하여
저는 기도드릴 수 밖에는 할 방도가 없습니다.
함께하시는 하느님, 임마누엘이신 우리 예수님
주님께서 함께해 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비로 제 죄가 크지오만은 주님께서 용서해 주시고 받아 주시기를 간청드립니다.

기도 후의 그 힘으로 성체를 분배해 드리고
하느님께 감사드립니다.
오늘 복음에서 "믿는 이에게 이러한 표징이 따를 것이다"라는 말씀은
'임마누엘'이신 하느님께서 함께하시기 때문입니다.
베엘제블같은 마귀두목들은 예수님께서 눌러 버리시기 때문입니다.
불안감에서 해방될 수 있는 힘은
바로 예수님께서 함께해 주시기 때문일 것입니다. +

한 주 잘 보내시기를 기도드립니다.
항상 임마누엘이신 주님께서 함께하시기를 다시한번 더 기도드리겠습니다. 아-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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