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고 파라오는 요셉에게
"내가 너를 이집트 온 땅의 통치자로 세운다." 하며,
손에서 옥새 반지를 빼어 요셉의 손에 끼워주고는
고운 모시 옷을 입혀준 다음 목에다 금목걸이를 걸어주었다.
그리고는 요셉을 자기의 병거에 버금가는 병거에 태우고
행차할 때마다 앞서가며 "물렀거라." 하고 외치게 하였다.
이렇게 그를 이집트 온 땅의 통치자로 세운 다음,
파라오는 요셉에게 일렀다.
"내가 왕이지만 너의 승낙 없이는 이집트 전국에서
사람들은 손 하나 발 하나 움직이지 못할 것이다."
파라오는 요셉에게 사브낫바네아라는
새 이름을 지어주고 온이라는 곳의
사제 보디베라의 딸 아세낫을 아내로 주었다.
이렇게 하여 요셉은 이집트 온 땅의 통치자로 나타났다.
요셉이 이집트 왕 파라오를 섬기기 시작했을 때
그의 나이는 삼십 세였다.
요셉은 파라오의 앞에서 물러나와 이집트 전국을 순찰하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