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세기 42,1-24

2005. 8. 19. 오후 7:03:47

글자

요셉의 형들이 에집트로 가다

 

야곱은 에집트에 곡식이 있다는 것을 알았다. 그래서 야곱은 아들들에게 "어째서 서로 쳐다보고만있느냐?"

하면서

 

말하였다. "내가 들으니 에집트에는 곡식이 있다더라. 그러니 그곳으로 내려가 곡식을 사오너라. 그래야 우리가 죽지 않고 살 수 있겠다."

 

그래서 요셉의 형 열 명이 에집트에서 곳식을 사려고 내려갔다.

 

야곱은 요셉의 아우 베냐민으 그의 형들과 함께 보내지 않았다. 그가 무슨 변을 당하지 않을까 염려스러웠기 때문이다.

 

이렇게 가나안 땅에도 기근이 들었기 때문에, 이스라엘의 아들들은 에집트로 곡식을 사러 가는 다른 사람들 틈에 끼어 그곳으로 들어갔다.

 

 

요셉이 형들을 알아보다

 

그때  요셉은 그 나라의 통치자였다. 그 나라 모든 백성에게 곡식을 파는 이도 그였다. 그래서 요셉의 형들은 들어와서 얼굴을 땅에 대고 그에게 절하였다.

 

요셉은 형들을 보자 곧 알아보았지만, 짐짓 모르는 체하며 그들이 대답하였다. "양식을 사러 가나안 땅에서 왔습니다."

 

요셉은 형들을 알아보았지만, 형들은 그를 알아보지 못하였던 것이다.

 

그때 요셉은 형들에 대하여 꾼꿈들을 생각하며 그들에게 말하였다. "너희는 염탐꾼들이다. 너희는 이 땅의 약한 곳을 살피러 온 자들이다."

 

그러자 그들이 대답하였다. "아닙니다, 나리. 나리의 이 종들은 양식을 사러 왔습니다.

 

저희는 모두 한 사람의 자식입니다. 저희는 정직한 사람들입니다. 이 종들은 염탐꾼이 아닙니다."

 

그러나 그는 그들에게 말하였다. "아니다. 너희는 이 땅의 약한 곳을 살피러 온 자들이다."

 

그들이 대답하였다. "나리의 이 종들은 본디 열두 형제 입니다. 저희는 가나안 땅에 사는 어떤 한 사람의 아들들입니다. 막내는 지금 저희 아버지와 함께 있고, 다른 한 아우는 없어졌습니다."

 

그러나 요셉은 그들에게 말하였다. "내가 너희에게 말한 그대로이다. 너희는 염탐꾼들이다.

 

너희를 이렇게 시험해봐야겠다. 너희 막내아우가 이리로 오지 않으면, 내가 파라오의 생명을 걸고 말하건대, 너희는 결코 이곳을 떠날 수 없다.

 

너희 가운데서 한 사람을 보내어 아우를 데려오너라. 그동안 너희는 옥에 갇혀있어라.  너희 말이 참말인지 시험해 봐야겠다. 그렇지 않을 때에는 , 내가 파라오의 생명을 걸고 말하건대, 너희는 정녕 염탐꾼들이다. 

 

그리고 나서 그들 을 사흘 동안 감옥에 가두었다.

 

사흘째 되던 날 요셉이 그들에게 말하였다. "너희는 살려거든 이렇게 하여라. 나도 하느님을 경외하는 사람이다.

 

너희가 정직한 사람들이라면, 너희 형제들 가운데서 한 사람만 감옥에 남아있고, 나머지는 굶고 있는 너희 집 식구들을 위하여 곡식을 가져 가거라.

 

그리고 너희 막내아우를 나에게 데려오너라,  그러면 너희 말이 참되다는 것이 밝혀지고, 너희는 죽음을 면할 것이다." 그들은 그렇게 하기로 하였다.

 

그들이 서로 말하였다. "그래, 우리가 아우의 일로 죗값을 받는 것이 틀림없어. 그 애가 우리에게 살려달라고 애원할 때, 우리는 그 고통을 보면서도 들어주지 않았지. 그래서 이제 이런 괴로움이 우리에게 닥친 거야."

 

그러자 르우벤이 그들에게 말하였다. "그러기에 내가 '그아이에게 잘못을 저지르지 말아라.'고 너희에게 말하지 않았더냐? 그런데도 너희는 말을 듣지 않더니, 이제 우리가 그 아이의 핏값을 치르게 되었다."

 

그들은 자기들과 요셉 사이에 통역이 서있었기 때문에, 요셉이 알아듣는 줄을 알지 못하였다.

 

요셉은 그들 앞에서 물러 나와 울었다. 그런 다음 돌아와 그들과 이야기하였다. 그는 그들 가운데서 스므온을 불러내어 그들이 보는 앞에서 묶었다.

댓글 2

  • 2005년 8월 20일 오후 5:04

    요셉의 형, 요셉의 아우, 형들, 막내 아우,... 형, 형, 형, 아우, 아우... 요셉은 울었다. 울 었 다.

  • 2005년 8월 22일 오후 10:56

    화해... ... 울었다... ... 울었다... ... 나도 울고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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