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세기 38, 8-16

2005. 8. 5. 오후 1:53:04

글자

유다는 오난에게 이르기를 형수에게 장가들어 시동생으로서 

할 일을 하여 형의 후손을 남기라고 하였다.

 

그러나 그 씨가 자기 것이 되지 않을 줄 알고 오난은 형수와 한자리에 들었을 때

정액을 바닥에 흘려 형에게 후손을 남겨주지 않으려 하였다.

 

그가 한 이런 짓은 야훼의 눈에 거슬리는 일이었으므로 야훼께서는 그도 죽이셨다.

 

그러자 유다는 며느리 다말에게 이렇게 말하였다.

"내 아들 셀라가 어른이 될 때까지 친정에 돌아가 홀몸으로 기다려다오."

그마저 형들처럼 죽을까봐 걱정스러웠던 것이다.

그리하여 다말은 친정에 돌아가 살게 되었다.

 

그 후 많은 세월이 흘러 유다의 아내, 수아의 딸이 죽었다.

친구 아둘람 사람 히라와 함께 양털을 깎으러 딤나로 올라갔다.

 

한편 다말은 시아버지가 양털을 깎으러 딤나로 올라온다는 말을 전해듣고는

 

과부의 옷차림을 벗어버리고 너울을 써서 몸을 가리우고

딤나로 가는 길가 에나임 성 문에 나가 앉았다.

셀라가 이미 어른이 되었는데도 자기를 아내로 데려가 주지 않았기 때문이다.

 

유다는 그 여자가 얼굴을 가린 것을 보고 창녀려니 생각하였다.

 

그래서 그는 길가에 있는 여인에게로 발길을 돌리며 수작을 건넸다.

"너한테 들러가고 싶구나. 어서 가자."

그 여인이 바로 자기의 며느리라는 것을 알았을 리가 만무하다.

다말은 화대로 무엇을 주겠느냐고 말하였다.

 

 

댓글 3

  • 2005년 8월 5일 오후 2:00

    유다는 한많은 며느리의 존재를 잊고 있었다. 여기에 도전하는 다말의 용기.. "나, 안죽었어요!~"

  • 2005년 8월 5일 오후 3:49

    야훼의 눈에 거슬리는 일을 하면 죽는다. !

  • 2005년 8월 10일 오후 9:22

    유다의 아들들은 죽고 자신은 며느리와 한자리에... ... 휴~~~ 유다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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