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세기 37,25-28

2005. 8. 4. 오전 11:26:46

글자

 

그들이 앉아 음식을 먹는데, 마침 길르앗으로보터 낙타를 몰고 오는 이스마엘 상인들이 눈에 띄었다.

그들은 향고무와 유향과 몰약을 낙타에 싣고 에집트로 가는 길이었다.

유다가 형제들에게 말하였다. "그래도 우리 동기인데 그를 죽이고 그 피를 덮어 버린다고 해서 무슨 이득이 있겠니?

그러니 그 애를 이스마엘 사람들에게 팔아 버리고 우리는 손을 대지 말자. 아무래도 우리 동기요, 우리 혈육이 아니냐? 형제들은 그의 말을 듣기로 했다.

그러는 동안 미디안 상인들이 지나가다가 요셉을 구덩이에서 끌어 내었다. 그들은 그를 이스마엘 사람들에게 은 이십냥에 팔아 넘겼다. 이스마엘 사람들은 요셉을 에집트로 데리고 갔다.

 

너무도 간략하게 나온 범죄 이야기.

 

그들은 음식을 먹고 앉아 있다.

동생은 구덩에 속에서 벌벌 떨고 있다. 정신이 없을 것이다.

 

유다의 중재로 목숨은 건지나 악은 진행된다.

크건 작건... 악은 악이다.

 

에집트로 끌려간다. 노예로...

 

한 사람의 인생이 완전히 뒤바뀐 순간이다.

 

단순한 기록, 간략한 상황 묘사. 그러나 여기에 한 사람의 파란만장한 인생이 담겨있다.

 

요셉과 형제들 가슴에 잊을 수 없는 깊은 심연이 생기게 된다.

 

....

 

 

댓글 2

  • 2005년 8월 4일 오전 11:38

    나-중에 요셉이 형제들을 용서하는 순간이 올 때 그것이 단순히 성서인물이기에 일어나는 일이 아님을 알려면 여기 요셉을, 형제들을 우리는 직시해야 할 것이다.

  • 2005년 8월 10일 오후 9:15

    아...드디어...일이 벌어지는군요... 왕자병인듯 보여지는 요셉.. 아버지로부터의 사랑을 독차지하며 잘난척 형들과 잘 지내지 못하더니... 아이들 5명을 키우다보니 귀염둥이 막내를 큰애들이 매우 질투하던걸요~ 아마도 인간의 본능인가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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