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세기 37, 29-36

2005. 8. 4. 오후 6:29:41

글자

르우벤은 구덩이로 돌아와 요셉이 그 안에 없는 것을 보고 옷을 찢으며

 

형제들에게로 돌아가 "그 애가 없어졌다. 난 이제 어디로 가야 하느냐!" 하고 부르짖었다.

 

그러자 그들은 염소 한 마리를 죽이고 요셉의 옷을 가져다 그 피를 묻혔다.

 

그리고 그 장신구로 꾸민 옷을 아버지께 보내며 말을 전하였다.

"이것을 우리가 주웠습니다. 이것이 아버님 아들의 옷인지 아닌지 잘 보십시오."

 

그는 그것을 곧 알아보고 외쳤다.

"내 아들의 옷이다. 들짐승이 잡아 먹었구나. 요셉이 짐승들의 밥이 되다니!"

 

야곱은 옷을 찢고, 베옷을 몸에 걸친 채 아들을 생각하며 날이 가도 달이 가도 울기만 했다.

 

그의 아들딸들이 모두 일어나 위로했지만 그는 위로를 받지 않고 다만 이렇게 말하는 것이었다.

"아니다, 나는 지하로 내 아들한테 울면서 내려가겠다." 이렇게 아버지는 요셉을 생각하여 울었다.

 

한편 미디안 사람들은 이집트로 가서 파라오의 신하인 경호대장 이집트 사람 보디발에게 그를 팔아 넘겼다.

댓글 3

  • 2005년 8월 4일 오후 8:34

    그들은 아버지에게 당신의 아들은 이제 죽은 겁니다. 하고 알린 셈이다. 그들의 미음은 이미 요셉을 죽였다. 야곱의 비통...

  • 2005년 8월 4일 오후 9:07

    야곱은 철썩같이 요셉이 죽은 줄로만 안다. 그러나 그 아들이 다른 환경에서 살아 있을 줄을 꿈엔들 생각했으랴! 삶은 모르는 것 투성이!!

  • 2005년 8월 10일 오후 9:20

    아버지의 보호와 사랑에서 철저히 혼자가 되어 고난속에서 하느님의 사람으로 변화되는 요셉을 만나게 되겠죠? 눈에 넣어도 안아플 사랑하는 아들의 죽음앞에 처절히 고통당하는 야곱... ... 야곱... .... 야곱....주위의 사람들은 잊으라 위로를 했겠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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