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녀 스콜라스티카 동정 기념일
사람의 속성 중 하나는 드러냄, 개방적인 태도입니다. 가진 사랑을 표현합니다. 하지만 사랑이 아닌 것, 부족한 사랑은 숨기는 데 급급합니다.
오늘 복음에 예수님은 사람을 치유하고, 고치며, “에파타, 열려라” 하며 당신을 드러내며 사랑을 보이십니다. 기념일을 맞이한 스콜라스티카도 자기 오빠인 베네딕토와 영적인 대화를 나누길 즐겼습니다. 그러면서 적당하게 거절하며 떠나려는 오빠를 잡아두면서 그 대화 속에서 더 많은 것을 얻길 희망합니다. 즉, 자기 사랑을 드러내며 더 많은 것을 얻는데요. 반면 독서의 하와는 뱀의 꾀임에 빠지면서 이를 해결하고자 숨는 방법을 선택합니다. 숨는다고, 감춘다고, 해결되는 것이 아닌데, 그녀는 그런 방법을 택합니다.
여기서 이런 것을 배웁니다. 자기를 드러냄은 자신의 것을 내보입니다. 말, 글, 성격, 행동, 의지 등을요. 이로인해 개인적으로 부끄러울 수 있습니다. 그러나 사랑은 그것을 너머서는 ‘용기’를 가지면 나타낼 때 더 많은 것을 얻을 수 있습니다. 화답송에 “행복하여라, 죄를 용서받는 이” 랍니다. 용서를 받았다는 것은 용서를 청하고 구했기 때문입니다. 자신을 드러냈기에 가능했습니다. 숨기고 은밀히 하고 싶겠지만 그것이 능사는 아닙니다. 어떤 때는 정공법으로 타개해야 합니다. 자신을 드러내며 더 큰 사랑과 은총을 받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우리도 그렇게 열려있는 지 스스로에게 물어볼 일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