곳곳에서 불안한 이야기와
흔들리는 심리들이 들린다
불황, 전쟁, 기후난, 정치적인 혼란들로..
항상 예전부터 우릴 흔들어대는 것들이 있어 왔다
그리고 여기에 모두들 떨었다. 믿고 있다는 우리마저도
여기서 무엇을 다시 봐야 할까?
성경의 신심 깊은 인물들과 성인들은
평범한 와중에서 재앙을 만났던 이들이었다
그들이야말로 그게 뭐 좋은 일이 있었겠는가?
입에서 욕이 나오고, 불평 나올 정도로 힘들었지
그 와중에서도 자기 자리를 지켜준 이들이 있어 왔다
무식하게 보이고, 앞뒤 못 가린다는 소릴 들으면서도 그 자리를 지켰다
계산적인 시대에, 계산 빠른 사람들이 보기에 무던함이 어리석어 보일 수 있다
헌데 그 어리석음이 모두를 살려왔다
신앙인의 삶은 참 평범하다. 재미없어 보일 정도로
헌데 이걸 견디고 쭉 해보면
흥미롭게도 걸죽한 진국이 계속 흘러나옴을 알 수 있다
그 육수의 원천이 뭔지 알고 싶을 정도로
결국 기본기가 나를 탄탄하게 해주고, 그러면서 새로움에 뒤떨어지지 않으며
위기를 극복해주는 지혜로움이 넘쳐나오니 말이다
당신을 신뢰하며 매달림의 자세가
우릴 여기까지 오게 만들어 주었다
“한 눈 팔지 않도록 도와주소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