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리샘물22-혼인성사

2010. 6. 27. 오후 11:28:41

글자
 
<혼인성사>
 
 
1.혼인의 정의
 
 ㅇ 혼인이란 창조주이신 하느님께서 인간에게 주신 사명이며 제도로도
 
    볼 수 있다.
 
 ㅇ 이 제도 안에서 한 남자와 한 여자가 영구적, 불가해소적으로 결합한
 
    다.
 
 ㅇ 교회에서는 혼인에 대한 정의를 " 한 남자와 한 여자가 서로 평생 공
 
동운명체를 이루어 그 본성상 배우자들의 선익, 자녀의 출산, 교육을 지
 
향하는 혼인은약은 신자들 사이에서 주 그리스도에 의해 성사의 품위에
 
올려졌으니(교회법1055조)이를 혼인성사라고 본다.
 
 
2. 혼인의 본질적 특성인 단일성과 불가해소성
 
  ㅇ 단일성은 타의 결합을 배제하는, 한 남자와 한 여자의 결합을 의미
 
한다.
 
  ㅇ 불가해소성이란 일단 유효하게 체결된 혼인은 부부사이에 영속적인
 
성격을 띠어서 배우자가 살아 있는 동안에는 그 계약을 절대로 풀지 못함
 
을 말한다.
 
  ㅇ 혼인은 단순히 육체적 일치나 정신적 일치가 아니라 '전 존재의 일
 
치'이다. 즉 두 사람이 각기 독립된 인격으로 남아 있으면서도 온전히 하
 
나인 '혼인인격'을 이루는 것이다.
 
 
3. 성경에 나타난 혼인
 
 
  ㅇ 예수께서는 혼인을 신성시하시어 인간의 마음대로 그것을 풀 수 없
 
슴을 가르치셨다. "하느님이 맺어 주신 것을 사람이 갈라 놓아서는 안
 
다".(마태19,6)
 
  ㅇ 예수께서 첫 기적을 행하신 곳도 혼인잔치(요한2,1-11)에서 였으며,
 
자기 배우자를 버리고 재혼하는 것은 곧 간음행위(마르10,11)라고 말씀
 
하셨다.
 
  ㅇ 또한 사도 바울로는 부부의 사랑을 그리스도와 교회와의 사랑에 비
 
유하면서 부부 각자의 몸은 서로 상대방에 예속되어 있슴을 강조하였다.
 
 
4. 혼인의 목적
 
  ㅇ 과거에는 전통적으로 혼인의 목적을
 
    -하느님의 창조사업인 자녀출산과 교육에 두었다.
 
  ㅇ 그런데 제2차 바티칸 공의회 문헌 사목헌장 47항은 혼인과 가정에
 
언급하며  "개인의 구원과 일반사회와 그리스도교 사회의 구원은 '부부
 
공동체'와 '가정 공동체'의 행복한 상태에 직결되어 있다"고하여 부부와
 
가정의 행복을 중시하며 부부사랑의 완성에 두고있다. 
 
  ㅇ 부부애
 
    -혼인생활은 예수님의 이웃사랑의 계명을 가장 자연스럽게 구체적인
 
모습으로 실현하는 것이다.  "서로 사랑하십시오"
 
 
  ㅇ 자녀
 
   - 두 사람의 사랑은 결실을 맺어 자연히 자녀의 존재로 향하는 것이
 
다.(하느님의 창조사업 참여)
 
   - 결혼할 때 처음부터 자녀를 낳지 않기로 약속했다면, 교회에서는 그
 
러한 결혼은 인정하지 않는다(혼인무효).
 
5. 성사성
 
  ㅇ 그리스도인의 혼인은 사도 바울로가 에폐소서 5,25-33에서 표현한
 
대로 그리스도와 교회가 부부처럼 주고받는 이 사랑 안에 그 바탕을 두고
 
있다. 따라서 혼인성사는 교회에 대한 그리스도의 헌신적인 사랑을 뚜렷
 
이 보여주는 특별한 표상이며 영원히 또 독특하게 그 사랑을 함께 나누는
 
열망이다.
 
  ㅇ 모든 그리스도인의 혼인은 그리스도의 표지가되고 증거가 되어야한
 
다.
 
  ㅇ 부부가 죽을 때까지 서로 성실히 사랑하자면, 서로 용서하고 십자가
 
를 잘 지는 것을 배워야 한다.
 
  ㅇ 혼인은 '한결같은 사랑으로 나는 너를 사랑하였노라"(예례31,3)
 
하신 그 분의 말씀안에 항구성과 지속성을 가져야 한다. 
 
6. 혼인의 소명
 
  ㅇ 교회는 조직이나 교의 또는 예배보다 두 사람 이상이 그리스도의 이
 
름으로 모인 곳에서 실현된다.
 
  ㅇ 그러므로 혼인과 가정생활 그 자체가 이미 교회이고 성사란 사실을
 
깨닫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ㅇ 제2차 바티칸 공의회도 혼인성사로 형성된 가정을 "가정교회"(교회
 
헌장11항) 또는 "교회의 가정적 성소"(평신도교령11항)로 표현하면서 가
 
장 기초적인 부분교회로서의 역활을 강조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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