헌화회 자매님들,,, 감사합니다!!!!!!!

2007. 12. 6. 오후 3:56:44

글자

헌화회에서 만든 대림환이 남아서(?)

본당 내 어르신들께 '공짜'로 드리고싶다는 의견이 구역장 회의에 전해져 왔습니다.

마침 24개 구역인데 48개가 남았다고 하니 구역별로 2개씩 나누었습니다.

그리고 저는 봉성체 받으시는 할머니와 며느리 눈치보느라 봉성체도 못 받으시는 할머니께 가져다 드렸죠.

그런데 오늘 대림환이 남았는데 더 가져가겠냐는 총구역장님 말씀에 감사히 4개를 다

옆에 자매의 도움을 받아 낑낑거리며 들고왔어요...ㅋ

우리 중산 1단지는 할머니들이 많으시거든요~

게다가 왜 그렇게들 많이 아프신지,,,

미리 대림환을 사신 분을 제외하고 아프신 분들께 대림환을 가져다 드렸는데,

할머니들이 너무 고마워하시는거예요.....

저는  전달해 드린 것 밖에 없는데 제게 고마워하시니,  몸둘 바를 모를 지경이었어요...

 

봉성체 받으시는 데레사 할머니의 말씀이 생각납니다.

"옛날에 시어른들은 참 무서웠지. 남편도 무서웠고.

그분들 다 돌아가시고 날아갈 것만 같더니

내 몸이 이렇게 아프네...."

 

사연도 많으신 할머니들 애기 다 듣고 있다간

내 아이 굶길것 같아 시간을 다 내어드리지 못 하곤 하는데,

오늘은 이렇게 기뻐하시는 모습을 보니

헌화회분들께 감사의 인사를 꼭 해야겠다는 마음에 글을 올립니다.

그러지 않아도 이번 대림환이 특별히 더  예뻐

거실의 성모상 옆에 두고  애들과 기도하고 있어 참 행복했는데,,,,

 

"헌화회 자매님들,

만드시느라 정말 수고하셨구요,

이렇게 예쁜 마음 나누어 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댓글 3

  • 2007년 12월 7일 오후 11:07

    밤 12시까지 만드시느라 수고하셨는데 판매는 다 안되었지만 더 기쁘고 흐뭇하네요..

  • 2007년 12월 8일 오전 1:19

    참 좋은 생각으로 기쁘게 할머니들 성탄맞을 수 있게 된 것이 다행이네요... 실은 대림환 판매때.. '돈은 안 가져왔는데..' 하시며 비싸다 생각하시고 들고 가기 무겁다 말씀하시는 어르신께 무슨 도움도 되어드리지 못하고 지난게.. 마음에 걸려 다음에 또 기회가 있다면 어르신 특별 쿠폰?? 제안하고 싶었거든요.. 남게 되어 드린 것도 좋지만.. 기쁜 맘으로 먼저 쿠폰을 내미실 수 있도록요..ㅎㅎ 무겁다 하시는 건 제가 배달할 수 있는데요..ㅎㅎ

  • 2007년 12월 8일 오전 1:25

    헌화회 선배님들 뒤에 조금 숨은듯.... 내 일 먼저 우선으로 처리하고는.. 늦게 도착하여 일하기가 쑥쓰...겸연쩍...했었지요.. 한번씩 앓으셨다는데.. 헌화회 누구라도 만나시면.. 어깨 한번씩만 주물러주시는 쎈스!! 선물해주세요!! and 대림환 물 정성껏 주셔서 오래 오래 기뻐하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