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년 4월 영적독서 및 묵상

2008. 4. 7. 오후 4:26:26

글자

“ 성 마르코 복음사가 ”

 (마르 16, 15∼20)

 

예수님께서는 이어서 그들에게 이르셨다. “너희는 온 세상에 가서 모든 피조물에게 복음을 선포하여라. 믿고 세례를 받는 이는 구원을 받고 믿지 않는 자는 단죄를 받을 것이다. 믿는 이들에게는 이러한 표징들이 따를 것이다. 곧 내 이름으로 마귀들을 쫓아내고 새로운 언어들을 말하며, 손으로 뱀을 집어 들고 독을 마셔도 아무런 해도 입지 않으며, 또 병자들에게 손을 얹으면 병이 나을 것이다.”

 

주 예수님께서는 제자들에게 말씀하신 다음 승천하시어 하느님 오른쪽에 앉으셨다. 제자들은 떠나가서 곳곳에 복음을 선포하였다. 주님께서는 그들과 함께 일하시면서 표징들이 뒤따르게 하시어, 그들이 전하는 말씀을 확증해 주셨다. 그 여자들은 자기들에게 분부하신 모든 것을 베드로와 그 동료들에게 간추려서 이야기해 주었다. 그 뒤에 예수님께서도 친히 그들을 통하여 동쪽에서 서쪽에 이르기까지, 영원한 구원을 선포하는 거룩한 불멸의 말씀이 두루 퍼져 나가게 하셨다. 아멘.

 

 

 

묵 상

 

우리는 대부분 부모님의 유언을 가슴 깊이 새기고 그 유언을 따라 살기 위해 노력합니다.

오늘 복음은 바로 예수님께서 우리에게 남기신 유언입니다. 차이가 있다면 우리의 부모님들을 돌아가시면서 유언을 하셨지만 예수님께서는 부활하셨기 때문에 승천하시면서 유언을 남기셨다는 것이 차이점일 것입니다.

우리를 낳아주시고 길러주신 부모님의 유언을 가슴에 새기고 지키는 우리가 하물며 만군의 주님이신 예수님의 유언을 지키지 않아서야 될 말입니까?

게다가 그 유언이라는 것이 어려운 것도 아니고 단순하게도 주님의 복음을 이 세상에 전하라는 것입니다. 당연한 우리의 의무를 이행할 것을 유언으로 남기신 것입니다.

꾸르실료 3박 4일 동안 우리는, 우리 생활이 회심을 통해서 하느님을 향하고 우리가 이웃을 사랑하는 사랑의 정신을 실천함으로써 우리가 이웃의 모범이 될 때 그것이 가장 좋은 복음 선포의 방법이라고 배웠습니다.

자, 이제 우리의 마음을 가다듬고 복음 선포의 길로 나아갑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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