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년 1월 영적독서 및 묵상

2008. 1. 5. 오후 11:12:25

글자
 영적독서 
"천주의 성모 마리아 대축일"(1월 1일)
루카 2,16-21


         그리고 서둘러 가서, 마리아와 요셉과 구유에 누운 아기를 찾아냈다.

         목자들은 아기를 보고 나서, 그 아기에 관하여 들은 말을 알려 주었다.

         그것을 들은 이들은 모두 목자들이 자기들에게 전한 말에 놀라워하였다.

         그러나 마리아는 이 모든 일을 마음속에 간직하고 곰곰이 되새겼다.

         목자들은 천사가 자기들에게 말한 대로 듣고 본 모든 것에 대하여

         하느님을 찬양하고 찬미하며 돌아갔다.

         여드레가 차서 아기에게 할례를 베풀게 되자 그 이름을 예수라고 하였다.

         그것은 아기가 잉태되기 전에 천사가 일러 준 이름이었다.


묵     상


               천사들이 아기 예수의 탄생을 알려 주고 나서

             “지극히 높은 곳에서는 하느님께 영광 땅에서는 그분 마음에 드는 사람들에게 평화!” 라고

               하느님을 찬미한 후 하늘로 올라가자 목동들은 서둘러 구유에 누워 계시는

               아기 예수님을 찾아 갑니다. 그리고 조배를 드리고 마리아와 요셉에게

               자신들이 보고 들은 것을 이야기합니다. 드디어 이 땅의 구원이 우리 곁에 오신 것입니다.

               그러나 이렇게 구원이 우리 곁에 찾아오실 수 있었던 것은 가브리엘 천사로부터

               주님의 잉태를 전해 듣고는 자신이 처녀의 몸이라 어찌 그런 일이 있을 수 있겠느냐고 하다가,

               성령께서 내려오실 것이며 하느님께서는 불가능한 일이 없다는 천사의 말에,

               성모 마리아께서 “저는 주님의 종입니다. 말씀하신 대로 저에게 이루어지기를 바랍니다.” 라고

               한 마디의 신앙을 고백한 덕분이라는 것은 두말할 필요도 없는 것입니다.

               하느님께 인간으로서는 할 수 없는 그 이상을 믿고 의탁한 덕분에 우리가 구원을 받을 수

               있는 것입니다. 우리는 현실을 살거나 혹은 봉사를 할 때 좀 더 완벽하게 잘 해서 나를 드러내

               보려고 너무 욕심을 내다가 일을 그르치기도 합니다. 

               이럴 때 무리한 욕심을 내서 나를 드러내려 하기보다는 내가 부족한 것은 하느님께서

               채워주신다는 믿음과 겸손한 마음으로 최선의 삶을 살고 봉사를 하면 어떨까요?

               내가 너무 완벽하려고 하면 하느님께서 서실 자리가 없어서 나를 위해서 해 주실 일도

               없지 않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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