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년 2월 영적독서 및 묵상

2008. 2. 13. 오후 4:03:14

글자

  영적독서 

 "올바른 자선과 기도"

(마태 6,1-6)

     “너희는 사람들에게 보이려고 그들 앞에서 의로운 일을 하지 않도록 조심하여라.

그러지 않으면 하늘에 계신 너희 아버지에게서 상을 받지 못한다.

그러므로 네가 자선을 베풀 때에는, 위선자들이 사람들에게 칭찬을 받으려고 회당과

거리에서 하듯이, 스스로 나팔을 불지 마라.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말한다.

그들은 자기들이 받을 상을 이미 받았다. 네가 자선을 베풀 때에는,

오른손이 하는 일을 왼손이 모르게 하여라. 그렇게 하여 네 자선을 숨겨 두어라.

그러면 숨은 일도 보시는 네 아버지께서 너에게 갚아 주실 것이다.”


“너희는 기도할 때에 위선자들처럼 해서는 안 된다.

그들은 사람들에게 드러내 보이려고 회당과 한길 모퉁이에 서서 기도하기를 좋아한다.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말한다. 그들은 자기들이 받을 상을 이미 받았다.

너는 기도할 때 골방에 들어가 문을 닫은 다음숨어 계신 네 아버지께 기도하여라.

그러면 숨은 일도 보시는 네 아버지께서 너에게 갚아 주실 것이다.”


묵     상


  오른손이 하는 일을 왼손이 모르게 하라는 성경 말씀은

  세상을 비밀이 가득 찬 세상으로 만들라는 이야기가 아닙니다.

  다만 자신이 가진 것을 내 놓아 이웃을 도와 줄 때

  이 세상의 상급을 바라고 자랑하는 마음으로 하지 말고

  진심으로 하느님의 사랑을 실천하고 예수님께서 수도 없이 행하신 나눔의 기적을

  나도 한번만이라도 실천한다는 마음으로 하라는 이야기입니다.

  성경을 보면 예수님은 많은 병자들, 특히 나병 환자를 고쳐 주실 때에는

  아무에게도 이야기하지 말 것을 당부하시며 다만 사제에게는 가서

  네 깨끗해진 모습을 보이고 정해진 예물을 바치라고 하십니다.

  그러나 그들에게 그렇게 부탁을 하셔도 예수님께서 병자를 낳게 하신다는  소문은

  끝없이 퍼져 나가고 결국 만군의 주님이심이 드러나고 맙니다.


  우리가 그리스도의 나눔의 정신을 닮겠다는 순수한 마음으로 선행을 행한다면,  자랑하지 않아도,

  숨어 있는 곳에서 하는 것도 모두 보시는 주님께서  그 이상으로 채워주실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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