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10월 영적독서 및 묵상

2006. 10. 5. 오후 6:08:01

글자

 
"울뜨레야 10월 영적 독서 및 묵상"
 
 

“하늘나라에서 가장 큰사람

(마태 18,1∼5)

 

               그때에 제자들이 예수님께 다가와,

            “하늘나라에서는 누가 가장 큰 사람입니까?” 하고 물었다.

              그러자 예수님께서 어린이 하나를 불러

              그들 가운데에 세우시고 이르셨다.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말한다.

              너희가 회개하여 어린이처럼 되지 않으면,

              결코 하늘나라에 들어가지 못한다.

              그러므로 누구든지 이 어린이처럼 자신을 낮추는 이가

              하늘나라에서 가장 큰 사람이다.

              또 누구든지 이런 어린이 하나를 내 이름으로 받아들이면

              나를 받아들이는 것이다.”

                 

 

묵  상

    예수님께서 어린아이를 불러 세우고 하신 말씀은 바로 어린이처럼

    순박해지지 않으면 결코 하늘나라에 들어갈 수 없다는 말씀이셨습니다.

    날로 각박해지고 이익을 위해 이합집산이 되는 현실을 사는 우리는 순박해지면

    남에게 뒤지는 바보가 되는 기분을 느끼지 않을 수 없는 것이 사실입니다.

    순진하게 세상을 살고 싶어 하면 속이고 해를 입히고자 하는 무리들이 접근하고,

    깍쟁이처럼 굴어야 자신을 보호할 수 있다고 충분히 생각할 수 있는 세대를

    우리는 지금 살고 있다고 해도 과언은 아닙니다.

    하지만 자신을 지킨답시고 약삭빠르게 산다고 생각하는 것 자체가

    자신 스스로 이 세상을 이용하고자 하는 욕구가 있기 때문일 것입니다.

      묵묵히 주어진 정도를 걸어가며 분수에 맞는 생활을 하는 것을

    자랑스럽게 여길 수 있다면 어린아이처럼 순박하게 살아도

    세상은 나를 결코 해치지 않을 것입니다.

     


  
 
하계동 성당 울뜨레야꾸르실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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