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12월 영적독서 및 묵상

2006. 12. 7. 오후 4:30:12

글자
 
"울뜨레야 12월 영적 독서 및 묵상"
 
 

“예수님의 탄생 예고

(루가 1,30∼33. 35. 37-38)

 

               

        천사가 마리아에게 말하였다.

       "두려워하지 마라, 마리아야. 너는 하느님의 총애를 받았다.

        보라, 이제 네가 잉태하여 아들을 낳을 터이니 그 이름을 예수라 하여라.

        그분께서는 큰 인물이 되시고 지극히 높으신 분의 아드님이라 불리실 것이다.

        주 하느님께서 그분의 조상 다윗의 왕좌를 그분께 주시어,

        그분께서 야곱 집안을 영원히 다스리시니 그분의 나라는 끝이 없을 것이다…

        성령께서 너에게 내려오시고 지극히 높으신 분의 힘이 너를 덮을 것이다.

        그러므로 태어날 아기는 거룩하신 분, 하느님의 아드님이라고 불릴 것이다…

        하느님께는 불가능한 일이 없다.” 마이라가 말하였다.

      “보십시오, 저는 주님의 종입니다.

        말씀하신 대로 저에게 이루어지기를 바랍니다.”

        그러자 천사는 마리아에게서 떠나갔다.

                

                 

 

묵  상

    처녀인 마리아에게 인간으로서는 도저히 일어날 수 없는 일이 일어났습니다.

    아기를, 그것도 하느님의 아들을 잉태할 것이라는 것입니다.

    마리아는 놀랍고 두려웠으나 곧바로 그것이 하느님의 뜻이라는 천사의 말을 듣고는

    모든 의심을 버리고, 모든 인간적인 자유의지를 버리고,

    인류가 남긴 말 중에서 가장 아름다운 말 한 마디로 하느님의 뜻에 순종하십니다.

    “저는 주님의 종입니다. 말씀대로 이루어지기를 바랍니다.”

    이 한 마디의 순종에 하느님의 인류 구원 의지가 이루어진 것입니다.

    하느님께서 우리를 통하여 주님의 뜻을 펼치시고 싶어도 인간이 자유의지로 그분의 뜻을

    거역하고 순종하지 않는다면 그 뜻을 펼치실 수가 없습니다.

    지금 그분께서 나를 통하여 무엇인가 인간의 구원에 도움이 되는 뜻을 펼치시고 싶어도

    우리가 순종하지 않으면 이루실 수가 없는 것입니다.

    성모님의 순종의 정신을 본받아 하느님의 구원사업이 완수될 수 있도록

    <이상, 순종, 사랑>의 꾸르실료 정신을 다시 한 번 마음에 새겨야겠습니다.

     


  
 
하계동 성당 울뜨레야꾸르실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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