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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년 1월 7일 주님 공현 후 금요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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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독서 요한 1서 5,5-13 사랑하는 여러분, 세상을 이기는 사람은 누구입니까? 예수께서 하느님의 아들이시라는 것을 믿는 사람이 아니겠습니까? 하느님의 아들이 인간으로 오셔서 물로 세례를 받으시고 수난의 피를 흘리셨습니다. 그분이 바로 그리스도이신 예수이십니다. 그분은 물로 세례를 받으신 것뿐만 아니라 세례도 받으시고 수난의 피도 흘리셨습니다. 이것을 증언하시는 분은 성령이십니다. 성령은 곧 진리입니다. 증언자가 셋 있습니다. 곧 성령과 물과 피인데 이셋은 서로 일치합니다. 우리가 사람의 증언을 인정한다면 하느님의 증언은 더욱더 인정해야 하지 않겠습니까? 이것은 하느님께서 친히 당신의 아들에 관해서 하신 증언이기 때문입니다. 하느님의 아들을 믿는 사람은 이 증언을 자기 마음속에 간직하고 있습니다. 하느님을 믿지 않는 자는 하느님을 거짓말쟁이로 만듭니다. 그런 자는 하느님께서 당신의 아들에 관해서 증언하신 것을 믿지 않기 때문입니다. 그 증언은 하느님께서 영원한 생명을 우리에게 주셨다는 것과 그 생명이 당신의 아들 안에 있다는 것입니다. 하느님의 아들을 모신 사람은 생명을 가진 사람이고 그 아들을 모시지 않은 사람은 생명을 가지지 못한 사람입니다. 나는 하느님의 아들의 이름을 믿는 여러분에게 이 글을 씁니다. 그것은 여러분이 영원한 생명을 갖고 있다는 것을 여러분에게 알리려는 것입니다.
복음 루가 5,12-16 예수께서 어느 동네에 계실 때에 온몸이 나병으로 문드러진 사람 하나가 나타났다. 그는 예수를 보자 땅에 엎드려 간청하며 "주님, 주님께서는 하시고자 하시면 저를 깨끗이 고쳐 주실 수 있으십니다." 하고 말씀드렸다. 예수께서 손을 내밀어 그에게 대시며 "그렇게 해주마. 깨끗하게 되어라." 하시자 곧 그의 나병이 깨끗이 나았다. 예수께서는 "아무에게도 이 일을 말하지 말고 다만 사제에게 가서 몸을 보이고 모세가 명한 대로 예물을 드려 네 몸이 깨끗해진 것을 사람들에게 증명하여라."하고 이르셨다. 그러나 예수의 소문은 더욱더 널리 퍼져서 예수의 말씀을 듣거나 병을 고치려고 사람들이 사방에서 떼지어 왔다. 그러나 예수께서는 때때로 한적한 곳으로 물러가셔서 기도를 드리셨다.
아마 많은 분들이 저의 몸무게를 아실 것입니다. 왜냐하면 이 ‘새벽을 열며’ 묵상 글을 통해서 저의 몸무게와 허리사이즈를 공개했기 때문이지요. 사실 제가 이렇게 모두 공개를 한 것은 체중을 줄이겠다는 굳은 의지가 담겨있습니다. 담배를 끊을 때에도 주위 사람들에게 많이 알려서 주위 사람들의 도움으로 담배를 피우지 않게 되지요. 저 역시 그 효과를 누리기 위해서 만나는 사람들에게 제가 체중 감량을 해야 하는 이유를 밝혔습니다.
저의 이 체중을 줄이기 위해서 실제로 많은 노력을 했습니다. 때로는 다이어트 음식을 먹기도 하고요, 저녁 식사를 하지 않았던 적도 있었습니다. 하지만 저의 체중은 쉽게 줄어들지 않았습니다. 그래도 요즘 조금 체중에 신경을 써서 그런지 체중이 드디어 80Kg에서 78Kg으로 감량이 되었지요. 그리고 이제는 여기에서 멈춰서는 안될 것 같아서 저는 새벽에 수영 강습을 받기 시작했습니다.
그런데 어제 수영장에 갔다가 체중계를 보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체중계를 보면서 약간의 갈등을 겪었지요. 왜냐하면 80Kg이 넘어간 뒤로는 남 앞에서 체중계에 올라가는 부끄러운 행동들을 잘 하지 않았거든요. 즉, 목욕탕에 가서도 체중계에는 올라가지 않았습니다. 대신 열심히 제 방에 있는 체중계에 매일 올라가면서 저의 엄청난 몸무게에 대한 질책을 스스로에게 던지곤 했습니다. 그런데 어제 우연히 체중계를 보게 되었고, 이곳에서는 몇 Kg이나 나갈까라는 의문이 들었던 것이지요.
떨리는 마음으로 체중계 위에 올라간 순간… 저는 깜짝 놀랐습니다. 글쎄 새벽에 제 방에서 잰 무게로는 78Kg이었는데, 수영장 체중계에서는 저의 몸무게가 75Kg(물론 이 몸무게도 적은 것은 아니지만)이라는 눈금으로 나타나는 것이었습니다.
저는 이 체중계가 잘못되었는지 알았습니다. 그래서 옆에 있는 분에게 물었지요.
“이 체중계 고장난 것이 아닌가요?”
그런데 아니랍니다. 지극히 정상적인 디지털 체중계랍니다. 대신 제 방에 있는 체중계는 고장난 것이었습니다. 그 순간 이제까지 제 몸무게에 대해서 이러쿵저러쿵 말하면서 실망을 했던 제 자신이 얼마나 한심하던지요. 저는 이제까지 잘못된 체중계를 보고서 스스로 실망 속에서 살았던 것이었습니다.
만약 제가 그동안 목욕탕에 많이 갔었으니, 그중에서 한번이라도 체중계에 올라갔었더라면 어떠했을까요? 체중계를 두려워하는 행동은 하지 않았을 것입니다. 또한 잘못된 체중계를 이용하면서 스스로를 소극적으로 만들지도 않았을 것입니다.
지금 내게 다가오는 많은 문제들이 있을 것입니다. 그 문제들을 여러분들은 어떻게 대하고 있는지요? 혹시 잘못된 것으로 해결하려는 어리석음을 간직하고 있는 것은 아닐까요?
어떤 나병환자가 예수님께 말합니다.
“주님, 주님께서는 하시고자 하시면 저를 깨끗이 고쳐 주실 수 있으십니다.”
이 나병환자는 자신의 문제점, 즉 나병이라는 병의 치유가 주님을 통해서만이 가능하다는 것을 알았던 것입니다. 바로 그 해결방법에 정확히 접근했기에 주님의 칭찬을 받으면서 동시에 치유의 기적을 체험하게 되는 것입니다.
바로 주님께 대한 강한 믿음을 통해서만 자신의 문제들에서 벗어날 수 있다는 것을 깨닫게 됩니다. 그런데 우리들은 계속해서 엉뚱한 곳, 틀린 정답을 제공하는 곳에서만 답을 찾고 있는 것은 아닌지요?
다른 곳을 보는 것이 아니라 주님을 봐야 합니다. 주님 안에서만이 해답이 있습니다.
주님께 대한 믿음을 키워봅시다.
웃음이 있는 자에겐 가난이 없다 거리를 거닐 때마다 놀라는 일중의 하나는 지금 도시에 사는 사람들의 표정에 웃음이 없다는 것입니다
아무리 살기가 험악한 세상이라고 하지만 이 세상에서 인간 외에 웃을 수 있는 동물은 없습니다
사실 아무리 어려웠고 괴롭던 일들도 몇 년이 지난 후에 돌이켜 보면 얼마나 어리석게 느껴지는지 모릅니다 세상의 모든 것은 다 지나가고 맙니다.
고통도, 환난도, 좌절도, 실패도, 적대감도, 분노도, 노여움도, 불만도, 가난도... 웃으면서 세상을 보면 다 우습게 보입니다.
그래서 웃고 사는 한 결코 가난해지지 않습니다. 백번의 신음소리 보다는 한번의 웃음소리가 갖는 비밀을 빨리 터득한 사람이 그 인생을 복되게 삽니다.
연약한 사람에겐 언제나 슬픔만 있고, 위대한 사람에겐 언제나 소망의 웃음만 있습니다.
더 잘 웃는 것이 더 잘 사는 길입니다. 더 잘 웃는 것이 더 잘 믿는 것입니다. 더 잘 웃는 것이 더 큰 복을 받는 비결입니다.
우리의 얼굴에 웃음이 떠나지 않을 때 우리는 부유해 집니다. 오늘도 웃음으로 시작하여 웃음으로 감사하는 날이 됩시다.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