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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년 1월 4일 주님 공현 후 화요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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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독서 요한 1서 4,7-10 사랑하는 여러분에게 당부합니다. 우리는 서로 사랑합시다. 사랑은 하느님께로부터 오는 것입니다. 사랑하는 사람은 누구나 하느님께로부터 났으며 하느님을 압니다. 사랑하지 않는 사람은 하느님을 알지 못합니다. 하느님은 사랑이시기 때문입니다. 하느님께서 당신의 외아들을 이 세상에 보내 주셔서 우리는 그분을 통해서 생명을 얻게 되었습니다. 이렇게 해서 하느님의 사랑이 우리 가운데 분명히 나타났습니다. 내가 말하는 사랑은 하느님에게 대한 우리의 사랑이 아니라 우리에게 대한 하느님의 사랑입니다. 하느님께서는 당신의 아들을 보내셔서 우리의 죄를 용서해 주시려고 제물로 삼으시기까지 하셨습니다.
복음 마르꼬 6,34-44 그 무렵 예수께서 군중이 많이 모여 있는 것을 보시고 목자 없는 양과 같은 그들을 측은히 여기시어 여러 가지로 가르쳐 주셨다. 저녁때가 되자 제자들이 예수께 와서 "여기는 외딴 곳이고 시간도 이미 늦었습니다. 그러니 군중들을 헤쳐 제각기 음식을 사 먹도록 농가나 근처 마을로 보내는 것이 좋겠습니다." 하고 말하였다. 예수께서 "너희가 먹을 것을 주어라." 하고 이르시자 제자들은 "그러면 저희가 가서 빵을 이백 데나리온어치나 사다가 먹이라는 말씀입니까?" 하고 물었다. 그러자 예수께서는 "지금 가지고 있는 빵이 몇 개나 되는지 가서 알아보아라." 하셨다. 그들이 알아보고 돌아와서 "빵 다섯 개와 물고기 두 마리가 있습니다." 하자 예수께서는 제자들에게 군중을 풀밭에 떼지어 앉게 하라고 이르셨다. 군중은 백 명씩 또는 오십명씩 모여 앉았다. 예수께서는 빵 다섯 개와 물고기 두 마리를 손에 드시고 하늘을 우러러 감사의 기도를 드리신 다음, 빵을 떼어 제자들에게 주시며 군중들에게 나누어 주라고 하셨다. 그리고 물고기 두 마리도 모든 사람에게 나누어 주셨다. 사람들은 모두 배불리 먹었다. 그리고 남은 빵 조각과 물고기를 주워 모으니 열두 광주리에 가득 찼으며 먹은 사람은 남자만도 오천 명이나 되었다.
어떤 부인이 수심에 가득 찬 얼굴로 정신과 의사를 찾아갔습니다.
“더 이상 남편과 같이 살기 힘들 것 같아요. 너무 신경질적이고 자기 하고 싶은 대로 하고 살아요.”
의사는 생각에 잠겼다가 말합니다.
“병원 옆에 신비의 작은 샘이 있습니다. 그 샘물을 담아 집으로 가져가서 남편이 집에 돌아오시면 얼른 한 모금 드십시오. 절대 삼키시면 안 됩니다.”
부인은 의사의 말대로 물을 떠서 집으로 돌아왔습니다. 밤늦게 돌아온 남편은 불평과 불만을 털어놓습니다. 예전 같으면 또 싸웠을 텐데 그날은 신비의 물을 입안 가득히 물고 있었기 때문에 입을 꼭 다물고 있을 수밖에 없었습니다. 그 후 그 부인은 언제나 남편 앞에서 신비의 물을 입에 머금었고 남편은 눈에 띄게 변해 갔습니다. 부인은 남편의 변화에 너무 기뻐 의사를 찾아갔습니다.
“감사합니다. 신비의 샘물이 정말 효능이 좋더군요. 남편이 싹 달라졌어요.”
의사는 웃으며 말했습니다.
“남편에게 기적을 일으킨 것은 물이 아닙니다. 당신의 침묵입니다.”
신비의 물은 이 부인에게 노력을 더 하게끔 하는 하나의 계기를 만들었을 뿐, 남편이 변화되는 기적의 근원지는 바로 부인 자신이었던 것이지요. 어쩌면 주님께서도 이렇지 않을까 싶습니다. 사실 우리들은 주님께서 직접 어떤 변화와 어떤 해결을 해 주시길 원합니다. 하지만 주님께서는 직접 하시지 않습니다. 우리에게 그 일을 제대로 할 수 있는 계기와 힘만을 주실 뿐이라는 것이지요. 바로 나의 노력과 정성 없이는 주님을 제대로 느낄 수가 없는 것입니다.
오늘 복음에서도 그 점을 명확하게 말씀하십니다. 사실 예수님의 능력으로 그 많은 사람들을 배불리 못 먹이겠습니까? 무에서 유를 창조하시는 전지전능하신 분이지만, 주님께서는 모든 것을 그냥 주시지 않습니다. 그래서 제자들에게 이렇게 말씀하십니다.
“너희가 먹을 것을 주어라.”
바로 우리들의 봉헌을 원하시는 것입니다. 그리고 그 봉헌을 통해서 모든 이가 배불리 먹을 수 있는 기적을 일구어 내십니다. 즉, 어떤 이가 봉헌한 빵 다섯 개와 물고기 두 마리를 가지고서 남자만도 오천 명이나 되는 인원을 배불리 먹이시고도 열두 광주리에 가득 찰 만큼의 빵과 물고기를 남기십니다.
자동차 운전을 한 번 생각해보세요. 우선 운전석에 앉은 뒤에 시동을 걸고 핸들을 잡아서 운전할 것입니다. 그런데 그 운전이 힘든가요? 물론 초보 때에는 힘들겠지만, 약간의 숙달이 되면 전혀 힘들지 않은 것이 운전일 것입니다. 내가 좌측으로 가고 싶을 때는 핸들을 약간만 좌측으로 움직이면 되고요, 또 반대로 우측으로 가고 싶을 때는 핸들을 약간만 우측으로 움직이면 가게 됩니다. 이렇게 적은 힘으로도 내가 원하는 곳으로 갈 수 있게 하는 것이 바로 운전입니다.
그런데 여기서 하나의 가정을 하나 해보지요. 만약 그러한 행동을 하지 않고서 차가 움직이길 바란다면 어떨까요? 또한 차 밖에 서서 차가 직접 나를 태워서 내가 원하는 곳으로 데려다 주길 바란다면 어떨까요? 아마 사람들의 손가락질을 피할 수 없을 것입니다.
바로 주님께서는 우리들의 이런 적은 힘을 원하십니다. 핸들을 좌우로 흔들 수 있는 힘을, 그리고 앞에 장애물이 있을 때에는 브레이크를 밟을 수 있는 힘을, 또 속도를 내야 할 때는 엑셀을 밟을 수 있는 적은 힘을 원하십니다. 그런데 우리들은 그 적은 힘도 주님께 봉헌하려 하지 않는 것은 아닐까요? 핸들도, 브레이크도, 엑셀도 주님께서 담당해주길 원하는 이기적인 마음을 가지고 있는 것은 아닐까요?
“너희가 먹을 것을 주어라.”는 주님의 말씀을 다시금 기억하면서, 나의 적은 힘이라도 행하는 오늘이 되었으면 하네요.
주님께 청원 기도를 하기에 앞서 감사 기도를 먼저 바칩시다.
삶이 행복한 이유 1. 제일 먼저 살아있어 행복합니다
2. 내가 사랑하고 있는 사람이 있어 행복합니다.
3. 걸어 들어갈 현실이 있어 행복합니다.
4. 그 안에 내가 있어 행복합니다.
5. 생각만으로도 좋은 사람이 있어 행복합니다.
6. 그냥 전화걸 사람이 있어 행복합니다.
7. 친구가 있어 행복합니다.
8. 가족이 있어 행복합니다.
9. 사랑하고 있는 마음이 있어 행복합니다.
10. 이 모든것을 행복으로 여길줄 아는 내가 있어 행복합니다.
힘들어 하지 마세요... 좌절하지 마세요... 두려워 하지 마세요..
당신 때문에 행복해 하는 사람이 있습니다. "살맛난다고" 하는 당신이 있어 위안이되고 감사해 하는 사람이 있습니다.
당신은 귀한 존재입니다. 나 또한 당신과 무슨 상관있겠습니까?? 그러나... 당신 때문에 때로는 웃음 찾고 행복해 하고 당신이 주는 그리움으로 살아가는 사람도 있습니다
사랑이 아니라면.. 당신에 대한 믿음이 아니라면... 이 모든것을 나 역시 느끼지 못했을 것입니다. 당신도 누구때문에... 위안을 받기도 하고 감사해 하겠지만 당신 때문에... 이 모든것을 받아들이는 사람도 있다는 것을 잊지마세요...
행복한 이유... 참 많지요?? 사랑하는 사람을 볼수있는 눈.. 아름다운 모든소리를 들을수 있는 귀.. 사랑하는 말을 할수있는 입.. 기쁨과 슬픔과 사랑을 느낄수있고.. 남의 아픔을 같이 아파해 줄수 있는 가슴을 가진... 나는 정말 행복합니다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