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말씀 연중 31주간 (수) 11/4 성 가롤로 보로메오 주교 기념일

2015. 11. 4. 오전 10:25: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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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자

"누구든지 나에게 오면서

자기 아버지와 어머니,

아내와 자녀, 형제와 자매,

심지어 자기 목숨까지 미워하지 않으면, 

내 제자가 될 수 없다."

(루카 14. 26)


정말 황당한 말씀입니다

우리에게 참사랑을 가르쳐 주시던 주님께서, 오늘은

가족은 물론이고 

자기 자신까지 미워하라니요


그렇다고 무턱대고

보이는 가족들마다 

시비를 걸 수도 없고..^^;;

 

어떻게 받아들여야 할까요..


그것은 아마도..

가족이나 자기 자신만을

너무 믿거나 의지하며 살지는 말라는 말씀이실 것입니다


믿었던 가족이나 

자신에게서 받는 상처는 

그 어느 것보다 

크게 다가오기에, 그때가서 급조하듯 찾는 주님으로

금방 모든 것이 변화될 수는 없기 때문입니다


언제나 삶의 중심엔

주님이 계셔야 합니다

가족보다, 자기 자신보다,

그 어떤 

귀한 보물보다 말이죠..


그러면 분명..

서로에게 힘겨운 십자가로만 여겨지던

가족에게서 자기 자신에게서

주님의 참가르침을 깨닫게 되실 것입니다


모든 것을 내어 놓고

모든 것을 

주님께 의탁함으로써

모든 것을 취하게 되는..

이것이 바로 

말로는 쉽게 설명하게 힘든

참신앙의 신비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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