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행하여라,
너희 바리사이들아!
너희가 박하와 운향과 모든 채소는 십일조를 내면서,
의로움과 하느님 사랑은 아랑곳하지 않기 때문이다."
(루카 11. 42)
십일조..
그거 절대 쉬운 일 아닙니다
그러기에 사람들은 가끔
십일조를 바친 날이면
왠지
죄 없는 의인이라도 된듯이
괜스레 당당해하기도 하죠
예수님께서는
이런 우리의 모습을 안타까워 하고 계십니다
그때의 바리사이들이나 율법 교사들처럼
율법을 완벽히 지키기 위해
미사 참례와 기도, 단식..
십일조등은 열심히 지키면서
정작 돌봐야 할 사람들과는
분리된 삶을 살게 될까봐 걱정하시는 것입니다
아무리 성실히 십일조를 하고
많은 재산을 봉헌해도
그 안에 이웃을 위한 사랑과 실천이 없으면
분명 그것은 제 빛을 잃고 말 것입니다
참신앙생활이란,
단지
봉헌한 재물의 양이 아니라
얼마나 자신의 처지에 맞게
주님의 뜻인 사랑을 온전히 실천하며 살고 있느냐가
더 중요한 것이기 때문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