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순 제2주간 2/24 (수)

2016. 2. 24. 오전 9:58:39

글자

"너희는 너희가 무엇을 청하는지 알지도 못한다."    (마태 20. 22)


우리는 수없이 기도를 합니다

나 자신을 위해..

가족을 위해..

또 이웃을 위해..

세상을 위해..


그런데 오늘 예수님께서는 

자기의 두 아들이 훗날 주님의 나라에서 

당신의 양옆에 하나씩 앉게 해 달라고 청하는 부인에게

'너희는 너희가 무엇을 청하는지 알지도 못한다' 하시며 안타까워 하십니다

무엇을 모른다는 것일까요..

자기의 아들들만 챙기는 부인의 욕심이 문제일까요..

아니면  그 자리가 사실은

별로 좋지 않은 자리였을까요

그것은 아마도..

우리가 쉽게 바라고 청하는 그 기도가, 실상은

우리의 바램처럼 그렇게 쉽게 얻어지는 것은 아니라는 뜻일 것입니다

바램을 얻기 위해서

참고 견뎌야할 

우리 삶의 십자가를 안다면

감히, 누가 그리 쉽게 

주님을 따른다고 말할 수 있을까요..

오늘 

우리가 바라는 기도 중에

진정, 내가 그분의 십자가도 함께 기억하며 청하고 있는지 

묵상해봐야 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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