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4대강 공사문제로 대한민국이 정말 정신사납습니다.
지난번 주교회의 성명 이 후로 성당에서 뿐아니라 심지어 레지오(제가 속한)에서까지 희견이 분분했습니다.
대략 세상문제에 눈감은 교회는 죽은 신앙이다.라는 입장과 교회의 고유한 목적은 영혼을 돌보는 일이지 씨끄러운 세상사에 일일히 관여하는 것이 아니다 그런 입장인 것 같습니다.
제 생각에 두 입장다 맞는 말이고, 생각은 달라도 교회를 사랑하는 맘에서 그리 말씀하신다는 것을
믿어 의심치않습니다.
소위 교회의 정치참여라고 표현되는 이런 저런 일들을 나는 어찌 생각해야하나 정리해보고 싶은데 잘 안됩니다..
신앙에는 중도가 없다라는 말도 생각나고, 요즘에 있어서 중도란 무책임과 다르지 않은 느낌을 주는 것같기도 합니다.
정치와 권력은 동전앞뒷면과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즉 정치는 권력을 쟁취해서 그 권력으로 세상을 다스리는 것이 아닐까합니다. 개념적으로..
자기를 형성시킨 집단의 이익을 위해, 잡은 권력을 이용해서 , 봉사하구요..
예언자적 입장이라면 지금 이세상과 이세상에서 이루어져야 할 하느님 나라의 그 벌어진 틈을 세상에 경고하는 일, 이라고 흔히 이야기하더라구요.. 물론 하느님을 위해서 헌신하겠지요.
교회가 스스로 가진 것이 많아 , 지킬 것이 많아져서 예언자적 사명을 다 못한다면 , 가진 것을 지키기위해 세상과, 불의와 타협하고, 침묵한다면 그게 일종의 정치가 아닌가 싶기도 합니다.
영혼을 위로하고 보살피는 일이 중요한 교회의 사명이라는 것도 너무 옳은 말이지 싶습니다.
힘든 영혼들이 교회 내에서 위로 받지 못한다면 , 미사와 기도, 공동체를 통해 평화를 얻는 기쁨을 얻지 못한다면 그것도 아니지 싶습니다.
생각이 삐죽 삐죽 떠오르는데 정리는 안되네요..
요즘 주변 세상이 너무 어지러워, 최소한 혼자라도(자신이 없어서 다른 이들에게 이게 맞다, 저게 맞다 이야기하기도 어렵구요) 정리된 생각을 가지고 살고 싶은데 그 것도 잘 안되서 이 글도 마무리를 못할 것 같습니다.
이렇게 글로 써보면 좀 정리될까 어떨까 했는데 결국..ㅠㅠ.
아 정말 다른 분들은 어떻게 생각을 정리하고 사시는지 참 궁금하기도 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