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문도 모르고 차가운 물 속에서 세상을 떠나야 한 천안함의 수병들...
권위를 지키려다 끊임 없이 권위 실추를 맞고 있는 바티칸과 성직자들... 바로 내가 불리움 받은 공동체...
생태계 파괴의 4대강 공사...그리고 정의인가 내 입장에서의 치우친 열정인가...일부의 정치, 종교 간 갈등으로의 번짐..
인간의 기술이 가져온 지구 온난화에 의한 화산 활동과 그 앞에 무용지물인 인간의 기술들..
천재지변으로 세상 곳곳에서 죽어가는 사람들과 인간의 살상으로 죽어가는 사람들...
굶주림에 죽어가는 아프리카의 아이들...
대단한 휴머니스트도, 신실한 신앙인도 아니지만 조금은 무거운 요즘입니다.
그 앞에, 내 삶이 당장은 그렁저렁 가고 있다는 이유로 주위에 무심해 지지는 않는지... 그렁저렁 가고 있는 삶에 더더욱 감사를 잊지 않을 수 있기를, 삶의 자리에서 내 몫의 삶을 깨어 살아 낼 수 있기만을... 하느님의, 예수님의 자비를 청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