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활 축하합니다~

2010. 4. 5. 오전 4:41:02

글자
 
+ 찬미 예수님
 
예수님 부활과 함께, 우리 모두의 영에서도 새로움이 움터 나오길 기원합니다.
 
 
제가 좋아하는 성화 두작 올립니다 ^ ^ .  
 
지거 쾨더 신부님의 "빈무덤"과 "호숫가의 아침" 입니다.
 
 
 
너무나 공허하고 메말랐던 여인 마리아 막달레나, 일곱 마귀로까지 자신을 채웠던 그녀가
예수님을 만나 용서 받고, 치유 받고 그 사랑으로 자신을 채운 후 
그러나 그 시신이라도, 무덤 속 그분이라도 소유하고 싶어 했던 지극히 인간적인 사랑이
사랑하는 사람의 행복 - 아버지께로 돌아가야만하는 - 을 위해
내어주는 사랑으로
아픈 성숙의 과정을 거치는
그러나 부활하신 주님을 뵈었기에 기꺼이 하게되는 본보기의 이야기... 
 
 
 
   
 
이해하지 못할 지라도 매 순간 곰곰히 새기고 함께함으로써,   
희망이 사라진 절망의 암흑 속 무의미한 되새김질 속에서도
주님의 부활과 현존을 순식간에 알아차릴 수 있음을 보여주었던 요한과
 
쏟아지는 빛살의 눈부심과 빵 굽는 향기, 구운 생선..,
무심히 넘겨버릴 수도 있는 평범함이
그러나 주님과 함께함을 앎으로 인해
침묵 속에서도 충만함과 솟구치는 희망, 생명으로 용약하는 가슴 벅찬 이야기...
 
 
우리 모두의 삶 속에서도 
고통 안의 성장과 인내, 믿음이
희망찬 생명으로 뿜어져 열매 맺기를 소망합니다!
 
 
 
 
   
 

댓글 5

  • 2010년 4월 6일 오후 11:16

    처음 접해보는 그림 이네요. 설명을 읽고 보니 더욱 좋네요.. 너무 모르는거 티내죠..^^

  • 2010년 4월 7일 오전 4:30

    호곡... 글은 성서를 읽고 제가 했던 묵상들이에요..^.^;; 아마 어디선가 읽은 것에 영향을 받았을지도 모르지만요..부활에 관련해서 제가 좋아하는 성서 부분들이어서, 그림도 더 좋아하는 것 같아요...

  • 2010년 4월 10일 오후 1:23

    자매님.부활축하드려요. 마리아 막달레나의 눈빛이 참 많은 것을 담고 있는듯 보입니다.

  • 2010년 4월 10일 오후 1:25

    자매님 묵상글도 참 좋습니다.

  • 2010년 4월 11일 오전 8:07

    헤헤.. 감사합니다. 부활하신 예수님을 만나지 못했다면, 마리아는 어쩌면 무덤가를 맴도는 남은 생을 살거나, "마귀들이 정리된 곳에 다시 돌아와 더 나빠지는" 삶을 살았을 것 같습니다. 쾨더신부님은 부활하신 예수님을 접하기위해 모든 것을 던지고 뛰어드는 베드로에게 더 촛점을 맞추신 것 같습니다만...저에게 이 두 성화는 그 두 복음은, 항상 머물러라... 그리고 부활하신 예수님은 인간이 할 수 없는 것을 하게 하시는 분.. 과거를 완전히 버리고 하느님 안에 새로움을 입을 수 있다는 희망과 생명이라는 것, 그것을 나누고 싶었던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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