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순 제1주간 토요일] 완전한 사람이 되어야 (마태5,43-48)

2026. 2. 24. 오후 3:46: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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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228일 토요일

[사순 제1주간 토요일] 완전한 사람이 되어야 (마태5,4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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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독서<너희는 주 너희 하느님의 거룩한 백성이 되어라.>(신명26,16-19)

모세가 16 “오늘 주 너희 하느님께서 이 규정과 법규들을 실천하라고 너희에게 명령하신다. 그러므로 너희는 마음을 다하고 목숨을 다하여 그것들을 명심하여 실천해야 한다.

17 주님을 두고 오늘 너희는 이렇게 선언하였다. 곧 주님께서 너희의 하느님이 되시고, 너희는 그분의 길을 따라 걸으며, 그분의 규정과 계명과 법규들을 지키고, 그분의 말씀을 듣겠다는 것이다.

18 그리고 주님께서는 오늘 너희를 두고 이렇게 선언하셨다. 곧 주님께서 너희에게 말씀하신 대로, 너희가 그분 소유의 백성이 되고 그분의 모든 계명을 지키며,

19 그분께서는 너희를 당신께서 만드신 모든 민족들 위에 높이 세우시어, 너희가 찬양과 명성과 영화를 받게 하시고, 너희가 주 너희 하느님께서 말씀하신 대로 그분의 거룩한 백성이 되게 하시겠다는 것이다.”

 

<화답송>시편119,1-2.4-5.7-8(1) 행복하여라, 주님의 가르침을 따라 사는 이들!

행복하여라, 온전한 길을 걷는 이들, 주님의 가르침을 따라 사는 이들! 행복하여라, 그분의 법을 따르는 이들, 마음을 다하여 그분을 찾는 이들!

당신은 규정을 내리시어, 어김없이 지키라 하셨나이다. 당신 법령을 지키도록, 저의 길을 굳건하게 하소서.

당신의 의로운 법규 배울 때에, 올곧은 마음으로 당신을 찬송하오리다. 당신 규범을 지키오리다. 저를 끝내 버리지 마소서.

 

복음<하늘의 너희 아버지처럼 완전한 사람이 되어야 한다.>(마태5,43-48)

43 “‘네 이웃을 사랑해야 한다. 그리고 네 원수는 미워해야 한다.’고 이르신 말씀을 너희는 들었다.

44 그러나 나는 너희에게 말한다. 너희는 원수를 사랑하여라. 그리고 너희를 박해하는 자들을 위하여 기도하여라.

45 그래야 너희가 하늘에 계신 너희 아버지의 자녀가 될 수 있다. 그분께서는 악인에게나 선인에게나 당신의 해가 떠오르게 하시고, 의로운 이에게나 불의한 이에게나 비를 내려 주신다.

46 사실 너희가 자기를 사랑하는 이들만 사랑한다면 무슨 상을 받겠느냐? 그것은 세리들도 하지 않느냐?

47 그리고 너희가 자기 형제들에게만 인사한다면, 너희가 남보다 잘하는 것이 무엇이겠느냐? 그런 것은 다른 민족 사람들도 하지 않느냐?

48 그러므로 하늘의 너희 아버지께서 완전하신 것처럼 너희도 완전한 사람이 되어야 한다.”





  사순 제1주간 토요일 제1독서(신명26,16~19)

 

"오늘 주 너희 하느님께서 이 규정과 법규들을 실천하라고 너희에게 명령하신다. 그러므로 너희는 마음을 다하고 목숨을 다하여 그것들을 명심하여 실천해야 한다." (16)

 

모세는 주 하느님의 신적 명령에 의거하여 율법 준수 명령을 신명기 26장 16절에서 직설적으로 선포한다.

그리고 신명기 26장 17절과 18절은 이스라엘 민족과 하느님 상호 간의 확인, 즉 율법을 매개로 한 명백한 상호 계약에 의거하여 율법 순종의 당위성을 강조한다.

 

물론 여기서 상호간의 확인의 내용은 이스라엘이 주님을 하느님으로 인정하고 그분의 말씀에 순종하겠다는 것이며, 하느님은 이스라엘을 당신의 특별한 백성으로 인정하시고 당신의 명령을 주어 즉 계속된 인도와 계시로 당신의 뜻을 가르쳐 지키게 하시겠다는 것이었다.

 

끝으로 신명기 26장 19절은 이스라엘이 하느님의 계명을 실천했을 때 실현될 결과적 축복을 보여준다. 즉 이스라엘은 모든 민족들 위에 뛰어난 민족이요, 하느님의 거룩한 백성으로서의 지위를 영원히 누릴 것이라는 축복 약속의 선포로, 순종 촉구 말씀의 대미를 장엄하게 장식하고 있다.

 

이제 신명기 26장 16절을 살펴보자. 신명기 4장 44절에서 26절 19절까지는 모세가 모압평지에서 행한 제 2설교 모음집이다.

그중에서도 신명기 4장 44절에서 26장 15절까지는 이스라엘 백성이 하느님께서 허락하신 약속의 땅 가나안에서 지켜야 할 율법의 일반적인 원리들과 특별한 규정들을 다룬 계약 율법의 세부조항을 설명한 것이라면, 오늘 독서인 신명기 26장 16절에서 19절까지는 이미 언급한 율법에 대한 충성의 서약을 언급하는 것으로서 제 2설교 모음집의 끝맺음 말이다.

 

여기서 모세는 계약의 중재자 역할을 하여 이스라엘을 향하여서는 그들이 하느님의 백성이 된 것을 선포하였고, 주님께 대해서는 그분이 이스라엘의 하느님 된 것을 선포하였다.

 

계약의 관계에서는 반드시 그 계약의 두 당사자에게 각각 의무가 부여되는데, 이스라엘에게는 그것을 이행할 것이 요구되며, 하느님 편에서는 이에 대하여 은총의 축복으로 반응할 것이 요구된다.

이러한 계약 관계는 비단 고대 이스라엘에게만 적용되는 것이 아니다. 이러한 사실은 본문에 하느님의 말씀의 현재성이 매우 부각되어 있다는 사실로도 확인된다.

 

'오늘'로 번역된 '하욤 핫제'(hayom hazeh; this day)라는 두 단어에는 특정한 것을 가리키는 정관사 '하'(ha)가 각각 있어서 직역하면 '바로 이 날' 이다.

이 말이 가리키는 시기는 모세와 이스라엘 사람들이 실제로 계약을 체결하는 그 순간에만 해당되지 않는데, 이것은 하느님의 율법이 모세 시대만이 아니라 그 이후 모든 세대를 위해서도 주어졌기 때문이다.

 

따라서 '오늘'은 우리 그리스도인들이 소유한 하느님 나라의 현재성이 과거 그 순간처럼 현재도 임하고 있음을 보여 주는 증거이다. 이러한 현재성은 '너희에게 명령하신다'로 번역된 '메차웨카'(metsayeka)에서 엿볼 수 있다.

이는 '명령하다'는 의미인 '차와'(tsawa)동사의 강조형 분사형에 2인칭 단수 접미어가 붙은 형태이다. 히브리어에서 분사형은 현재적 의미를 강조하는 것이므로 하느님의 명령의 현재성을 드러내준다.

 

'이 규정들과 법규들을'

여기서 '규정'에 해당하는 '훅킴'(hukim)의 원형은 '호크'(hok)로서 '하카크'(hakak)동사에 파생했다. '하카크'는 일차적으로 바위에 묘비를 새기는 것처럼 돌을 쪼개거나 새기는 것을 의미하지만, 더 나아가서는 잊지 않도록 글을 쓰거나(이사49,16)책에 기록하는 것까지도 포함한다(이사30,8).

따라서 이 동사에서 파생된 명사인 '호크'는 돌에 명확하게 새겨진 것처럼 변치않을 율법을 가리키는 것이다.

 

그 다음 '법규들'로 번역된 '함미쉬파팀'(hamishipatim)은 '재판하다', '심판하다'는 의미인 '샤파트'(shapat)동사에서 파생된 '미쉬파트'(mishipat)의 복수형에 정관사 '하'(ha)가 붙은 형태로서 '그 심판', '그 재판' 이란 뜻이다. 즉 이 단어는 한 조직의 모든 사법적인 기능을 대변하는 말이라고 할 수 있다.

그러나 하느님의 율법은 단지 죄를 재판하기 위해서만 있는 것이 아니라 삶을 다스려 가기 위해 있기 때문에, '미쉬파트'는 인생을 옳은 길로 인도해 가는 올바른 판단 기준 혹은 정의를 가리키는 말이라고 할 수 있다(시편72,1).

 

'마음을 다하고 목숨을 다하여'

'마음'으로 번역된 '레보브카'(lebobka)와 '목숨'으로 번역된 '나프쉐카'(napsheka)에는 각각 2인칭 단수 접미어가 붙어 있는데, 이것은 규정과 법규들을 실천하는 수단이 반드시 당사자로부터 나와야 함을 말해준다.

 

따라서 '마음'으로 번역된 '레보브카'는 '네 마음'으로 번역해야 한다.

이것은 다른 사람의 사상이 아니라 그 사람 자신의 마음에서 우러나온 신앙과 지식과 사상을 가지고 하느님의 규정과 법규들을 실천해야만 하느님을 진심으로 사랑할 수 있고, 하느님과 올바른 관계를 정립할 수 있기 때문이다.

 

'마음'에 해당하는 '레바브'(lebab)는 생각과 의지와 감정이 모두 자리잡고 있는 곳이며, 그러한 마음을 다해서 하느님을 사랑한다는 것은 그 사람의 모습 가운데서 감추어진 것이 없는 전적으로 다 드러난 모습으로 하느님을 향한다는 것임을 알 수 있다.

또한 '목숨'으로 번역된 '나프셰카'에서 나온 '네페쉬'(nepesh)는 '목구멍'이란 뜻인데, 일반적으로 '영혼'이란 뜻으로 사용된다.

 

이처럼 본절에서 율법을 지키는 행위가 '마음'과 '영혼'에 관계되어 있는 것으로 볼 때, 율법은 결코 비인격적인 법 조항이 아니며 하느님의 백성으로서 인격을 세워 가게 하는 인격적인 가치 체계라는 사실을 알 수 있다.

 

 

 

 


[사순 제1주간 토요일오늘의 묵상 (최정훈 바오로 신부)

 

복음은 어제에 이어서 율법의 의로움을 넘어서시고 율법을 완성하시는 예수님의 가르침을 전하여 줍니다.

네 이웃을 사랑하라.’(레위 19,18 참조계명은 이웃의 경계를 원수와 악인까지 넓혀서 사랑하라고 이르십니다.

십자가에 달리신 예수님께서도 당신께 해를 끼친 이들을 위하여 아버지께 용서를 청하셨습니다(루카 23,34 참조).

하느님께서 악인과 선인의로운 이와 불의한 자를 똑같이 돌보시는 것처럼 우리도 그렇게 사랑하여야 합니다.

그러나 원수와 악인을 사랑한다는 것이 그들의 악행과 죄를 용인하고 불의를 수동적으로 받아들이라는 뜻은 아닙니다.

진정한 사랑은 죄악을 멈추게 합니다.

사랑이 있다면악인들이 죄악을 저지르면서 자신과 다른 사람에게 해를 끼치는 것을 그냥 두고 볼 수 없습니다.

자녀가 잘못하였을 때 부모는 따끔하게 혼내고잘못의 결과가 얼마나 처참한지 알려 주며 그에 합당한 책임을 지게 합니다.

이것이 정말 올바른 사랑입니다.

마찬가지로 악인들을 회개로 이끌고그들이 저지른 죄를 일깨워 주고죄의 결과에 대해서는 함께 용서를 구하고 하느님의 크신 자비에 맡겨 드리는 것이 악인에 대한 사랑입니다.

이러한 방식의 사랑은 하느님에 대한 사랑의 행위이기도 합니다.

하느님께서는 그들의 악행에 마음 아파하십니다하느님께서 가장 바라시는 일은 그들의 회개입니다.

내가 정말 기뻐하는 것이 악인의 죽음이겠느냐악인이 자기가 걸어온 길을 버리고 돌아서서 사는 것이 아니겠느냐?”(에제 18,23)

그들의 죄를 멈추게 하는 우리의 사랑은 하느님을 기쁘시게 하여 드릴 것입니다.

 

(최정훈 바오로 신부)

  

 

 

 

  [사순 제1주간 토요일]

원수를 사랑하라, 하느님처럼 완전하여라.

이 말씀을 문자로 받아 전하면 하느님을 폭군으로 만드는 것이다.

 

(마태5,43-48)

43 예수님께서 제자들에게 ‘네 이웃을 사랑해야 한다. 그리고 네 원수는 미워해야 한다.’고 이르신 말씀을 너희는 들었다. 44 그러나 나는 너희에게 말한다. 너희는 *원수를 사랑하여라. 그리고 너희를 박해하는 자들을 위하여 기도하여라.‘

= 원수는 사랑하고 박해하는 자들을 위해서는 기도하라- 우리는 하느님의 듯을 적대시하고 하느님은 우리의 뜻을 부수시는 원수 관계이다. 그러나 하느님은 우리를 살리시려고 부수신다. 그래서 원수를 사랑하라 하신 것이다.

 

(로마5,10) 10 우리가 하느님의 *원수였을 때에 그분 아드님의 죽음으로 그분과 *화해하게 되었다면, 화해가 이루어진 지금 그 아드님의 생명으로 *구원을 받게 되리라는 것은 더욱 분명합니다.

 

(골로1,21-22) 21 여러분은 한때 악행에 마음이 사로잡혀 하느님에게서 멀어지고 그분과 *원수로 지냈습니다. 22 그러나 이제 하느님께서는 당신 아드님의 *죽음을 통하여 그분의 육체로 여러분과 *화해하시어, 여러분이 거룩하고 흠 없고 나무랄 데 없는 사람으로 당신 앞에 설 수 있게 해 주셨습니다.

= 우리의 뜻, 욕망을 죽이시는 원수이신 하느님을 사랑해야 그분의 용서로 하늘의 생명을 받는다. 그리고 박해 하는 원수를 위해서 기도해야 한다.

 

(로마12,20) 20 오히려 “그대의 *원수가 주리거든 *먹을 것을 주고, 목말라하거든 *마실 것을 주십시오. 그렇게 하는 것은 그대가 *숯불을 그의 머리에 놓는 셈입니다.”

= 먹을 것, 마실 것 곧 생명의 양식, 생명의 물인 하느님의 진리의 말씀을 주는 것이다. 그러면 그 말씀이 불(火)이 되어 그 사람의 잘못된 생각을 드러내고 태워, 바로 세우신다는 것이다.

 

45 그래야 너희가 하늘에 계신 너희 아버지의 자녀가 될 수 있다. 그분께서는 악인에게나 선인에게나 당신의 *해가 떠오르게 하시고, 의로운 이에게나 불의한 이에게나 *비를 내려 주신다.

= 하늘의 해(빛)와 비(물)는 생명을 준다.

 

(이사55,10-11) 10 비와 눈은 하늘에서 내려와 그리로 돌아가지 않고 오히려 *땅을 적시어 기름지게 하고 싹이 돋아나게 하여 씨 뿌리는 사람에게 씨앗을 주고 먹는 이에게 *양식을 준다. 11 이처럼 내 입에서 나가는 나의 *말도 나에게 헛되이 돌아오지 않고 반드시 내가 뜻하는 바를 이루며 내가 내린 사명을 *완수하고야 만다.

= 말씀은 사람 누구에게나 하늘의 생명을 주신다.

 

(로마10,11-12) 11 그뿐 아니라 우리는 또한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를 통하여 하느님을 자랑합니다. 이 *그리스도를 통하여 이제 *화해가 이루어진 것입니다. (십자가의 그리스도를 구원의 진리로 믿었을 때) 12 유다인과 그리스인 사이에 차별이 없습니다. 같은 주님께서 *모든 사람의 주님으로서, 당신을 받들어 부르는 모든 이에게 풍성한 *은혜를 베푸십니다.

 

46 사실 너희가 자기를 사랑하는 이들만 사랑한다면 무슨 상을 받겠느냐? 그것은 세리들도 하지 않느냐? 47 그리고 너희가 자기 형제들에게만 인사한다면, 너희가 남보다 잘하는 것이 무엇이겠느냐? 그런 것은 다른 민족 사람들도 하지 않느냐?

= 모든 인간들은 자기를 사랑하는 사람만 사랑한다. 그러나 그리스도인의 사랑은 그 인간의 감정적 사랑과는 다르다. 원수이든 박해 하는 이든 그에게 용서, 구원을 주시는 하느님의 말씀을 주어 그 원수가 하늘의 생명을 받게 하는 것이 그리스도인의 사랑이다. 그것이 하느님의 뜻을 사는 것이다.

 

48 그러므로 하늘의 너희 아버지께서 *완전하신 것처럼 너희도 *완전한 사람이 되어야 한다.”

= 완전하신 하느님의 뜻인 그리스도의 피로 얻는 거룩, 의로움, 그 새 계약으로 하느님처럼 완전하게 되는 것이다.

 

(히브10,12.14.22) 12 그리스도께서는 *죄를 없애시려고 *한 번 제물(십자가의 대속)을 바치시고 나서, 영구히 하느님의 오른쪽에 앉으셨습니다. 14 한 번의 예물(속죄 제물)로, *거룩해지는 이들을 영구히 *완전하게 해 주신 것입니다. 22 그러니 진실한 마음과 확고한 믿음을 가지고 하느님께 나아갑시다. 우리의 마음은 *그리스도의 피가 뿌려져 악에 물든 *양심을 벗고 깨끗해졌으며, 우리의 몸은 맑은 *물로 말끔히 씻겨졌습니다. (~아멘)

 

독서(신명26,16) 16 “오늘 주 너희 하느님께서 이 *규정과 법규들을 실천하라고 너희에게 명령하신다. 그러므로 너희는 마음을 다하고 목숨을 다하여 그것들을 명심하여 실천해야 한다.

 

이 법규들은 앞에서~

(신명26,12-14) 12 “너희는 세 해마다 십일조를 바칠 때에 너희 소출에서 *십분의 일을 모두 떼어 놓고, 그것을 레위인과 이방인과 고아와 과부에게 주어 그들이 너희 성안에서 배불리 먹게 될 때, 13 너희는 주 너희 하느님 앞에서 이렇게 말해야 한다. ‘저희는 거룩한 것을 저희 집에서 떼어 놓아, 그것을 당신께서 저희에게 명령하신 모든 계명대로 레위인과 이방인과 고아와 과부에게 주었으며, 당신의 계명을 하나도 어기지 않고 잊지도 않았습니다. 14 저희는 *애도할 때에 십일조에서 아무것도 먹지 않았고, 저희가 *부정할 때에 그것을 떼어 놓지 않았으며, 그것을 *죽은 자에게 바친 적이 없습니다. 저희는 주 저희 하느님의 말씀을 듣고, 당신께서 저희에게 명령하신 대로 다 하였습니다.

= 십일조를 자신을 위해 쓰지 않고 제사를 지내는 사제들과 이방인들, 그리고 고아와 과부를 위해 쓰는 것이 하느님의 규정과 법규를 지키는 것이라 하신다. 그런데 이방인이 들어가 있는 것이 이해가 안 간다. 그렇다 죽은 자들이 아닌 아직 살아있는 이들, 그 이방인들에게 하느님의 뜻, 제사의 의미를 알리라는 것이다.

제사는- 죄인들을 살리시려는 그들의 죄의 대속으로 정결한 어린 양을 속죄 제물로 드리는 그 하느님의 자비, 사랑을 전하는 것이다. 하느님의 백성, 자녀로 삼으시기 위한 사랑이라는 것이다. 그것이 십 일조의 정신이다.

맨 처음 주셨던 하느님의 규정과 법규는 쓴물이 단물이 되게 하는 나무 하나 였다. (탈출15,25~참조) 그것은 에덴의 善이 惡을 덮어 생명을 주는 나무로 죄인을 의인으로 하시는 십자나무인 것이다. 그 십자가의 대속(제사), 그 利他의 사랑이 십일조의 의미인 것이다.

*탈출기15장에서 나무 하나의 규정과 법규를 주시고, 20장에서 그 하나를 열 개로 나누어 설명한 것이다.

앞 골로새서 에서 묵상 했듯이 ‘사랑이신 하느님께서는 당신의 아드님의 죽음을 통하여 그분의 육체로 여러분과 화해하시어, 여러분이 거룩하고 흠 없고 나무랄 데 없는 사람으로 당신 앞에 설 수 있게 해 주셨습니다.’(골로1,22)라는 말씀을 믿지 못해 아직 하느님과 한 몸, 하나 되지 못했다면 남편이라 하신 하느님과 하나 되지 못한 과부인 것이고, 아버지라 하신 하느님과 하나 되지 못한고아인 것이다.

우리는 그 하느님의 제사, 십일조, 사랑을 예수님께서 당신의 죽음으로 십자가에서 다 이루신, 그 새 계약이 이루어진 시대에 우리는 지금 살고 있다.

 

(히브10,16-18) 16 “그 시대(십자가)가 지난 뒤에 내가 그들과 맺어 줄 계약은 이러하다. - 주님께서 말씀하신다. - 나는 그들의 -마음에 내 법(새 계약)을 넣어 주고 그들의 *생각에 그 법을 새겨 주리라.” 17 그리고 이렇게 덧붙이셨습니다. “나는 그들의 죄와 그들의 불의를 더 이상 *기억하지 않으리라.” 18 이러한 것들이 *용서된 곳에는 더 이상 *죄 때문에 바치는 예물이 필요 없습니다.

= 지금은 제사와 예물이 아닌 그 모든 것을 다 이루신 십자가의 사랑, 완전하신 하느님의 완전한 뜻인 그 예수님의 복음을 전하며 모두 함께 하느님께 감사와 찬양을 드리는 것, 그것이 하느님처럼 완전해 지는 것이고, 하느님의 규정과 법규를 마음을 다하고 목숨을 다하여 실천하는 것이다.

 

 ☨천주의 성령님! 언제나 필요한 그 한 가지, 사랑을 실천하여 하느님께 참된 예배를 드리게 해 주소서 !아멘!!!

 

 

  

 사순 제1주간 토요일 복음(마태5,43~48)

 

"'네 이웃을 사랑해야 한다. 그리고 네 원수는 미워해야 한다.'고 이르신 말씀을 너희는 들었다.  (43) 그러나 나는 너희에게 말한다. 너희는 원수를 사랑하여라.그리고 너희를 박해하는 자들을 위하여 기도하여라. (44) 그래야 너희가 하늘에 계신 너희 아버지의 자녀가 될 수 있다. 그분께서는 악인에게나 선인에게나 당신의 해가 떠오르게 하시고, 의로운 이에겐 불의한 이에게나 비를 내려 주신다."  (45)

 

마태오 복음 5장 43절의 '네 이웃을 사랑해야 한다. 그리고 네 원수는 미워해야 한다'는 문장은 '그리고'라는 접속사 '카이'(kai; and)를 사이에 두고 완전한 대칭을 이룬다.

 

즉 '사랑해야 한다'의 '아가페세이스'(agapeseis) '미워해야 한다'의 '미세세이스'(miseseis)가 대칭을 이루고, '네 이웃을'에 해당하는 '톤 플레시온 수'(ton plesion sou) '네 원수는'에 해당하는 '톤 에크트론 수'(ton echthron sou)가 대칭을 이룬다.

 

그래서 문장 구조를 보아서는 '네 아웃을 사랑하는 것'만큼 '네 원수를 미워하는 것'이 동일하게 비중을 지니는 가르침이라는 뉘앙스를 준다. 하지만 '네 이웃을 사랑하라'는 가르침은 레위기 19장 18절에 나오지만, '네 원수를 미워하라'는 표현은 성경에 나오지 않는다.

따라서 이것은 성경의 가르침이라기 보다는, 당시 유대인들의 마음 속에 자리잡고 있었던 보편적인 생각이라고 할 수 있다.

 

예수님 당시 유대인들은 로마의 압제하에 있었으며, 이민족과 반민족자인 동족들이 압제를 받고 있었으므로, 이들을 공통의 적으로 생각하고 증오심을 갖는 것이 당연하고 정당하다고 생각했던 것이다.

예수님께서는 바로 이와 같은 당시의 시대상을 지적하시며 이웃 사랑의 새 기준을 제시하고 계신다.

 

마태오 복음 5장 44절의 '너희는 원수를 사랑하여라'에서 '사랑하여라'에 해당하는 '아가파테'(agapate)는 앞절의 '사랑해야 한다'에 해당하는 '아가페세이스'와 동일한 단어이며, 원형은 '아가파오'(agapao)이다.

 

 '아가파오'(agapao)는 하느님의 무조건적인 사랑을 나타낼 때도 사용된 단어로서 자기 희생적인 순수한 사랑을 나타낸다.

사실 아담과 하와의 본성으로는 결코 원수를 사랑할 수 없다. 그러나 예수님께서는 그 대상이 비록 원수라 할지라도, 그 원수에 대하여 본성과 계산을 뛰어넘어 무조건적인 사랑만을 베풀라고 요구하신다.

 

이런 사랑은 우리 자신이 하느님 앞에 자신을 비우고, 그 비운 자리에 하느님께서 몸소 들어 오셔서 할 수 있는 사랑이다. 이런 사랑은 하느님의 무조건적인 아가페 사랑이 자신에게 임한 체험을 가진 자만이 확신을 가지고 원수까지 사랑하게 되는 것이다.

 

'그리고 너희를 박해하는 자들을 위하여 기도하여라'에서 '기도하여라'에 해당하는 '프로슈코마이'(proseuchomai)는 '~을 위하여'라는 뜻의 전치사 '프로스'(pros)와 '기도하다', '원하다'는 뜻의 '유코마이'(euchomai)의 합성어로서, '~을 위하여 간구하다'는 뜻이다.

특히 여기서는 현재 명령형으로 쓰여서 지체하지 말고 기도할 것을 강조하고 있다.

 

이처럼 원수에 대하여 소극적으로 인내하는 데 머무는 것이 아니라, 적극적으로 그들을 위해 기도하는 자세에까지 나아가는 것은 인간적인 생각으로는 불가능한 것처럼 보이지만, 예수님께서는 천국 시민인 하늘에 계시는 하느님 아버지의 자녀들에게 마땅히 이 수준까지 이르러야 함을 말씀하고 계신다.

 

마태오 복음 5장 4절의 '그래야 너희가 하늘에 계신 너희 아버지의 자녀가 될 수 있다'에서 순수한 영이신 하느님의 편재성(偏在性)과 초월성을 나타내는 '하늘에 계신'이라는 표현으로서 유한한 인간과는 다름을 나타내고 있다.

 

그리고 '아버지의 자녀'에 해당하는 '휘오이 푸 파트로스'(hyoi tou patros; the sons of Father; the children of Father)에서 '투 파트로스' (tou patros)는 '아버지의'라는 뜻을 지닌 소유격이다.

 

희랍어에서 소유격은 그 속성을 나타내어 '아버지를 닮은 아들', '아버지의 속성을 가진 아들'이라는 뜻으로 이해할 수 있다.

실로 우리가 하느님의 자녀라고 불림받기 위해서는 사랑이신 하느님의 속성을 본받는 자들이 되어야 한다.

 

마태오 복음 5장 45절은 믿는 이들이 원수를 사랑하고, 박해하는 자들을 위하여 기도해야 하는 이유를 밝혀 주고 있다. 그 이유는 바로 하느님께서 악인과 불의한 이에게도 은혜를 내려주시기 때문이다.

따라서 하느님의 속성을 본받아 하느님의 자녀가 된 자도 당연히 하느님과 같이 악인과 불의한 이를 대적하는 것이 아니라 그들에게도 은혜를 베풀어야 한다.

 

하지만 하느님께서 악인과 불의한 이에게 베푸시는 은혜는 구원에 이르게 하는 은혜가 아니라 소위 말하는 일반 은총이다.

일반적인 은총이란 악인과 의인의 구별없이 모든 사람에게(사도14,16.17) 세상 보존 및 상선벌악(권선징악)을 목적으로 주어지는 것이다 (로마13,1~4).

 

 

 

  

20260228일 토요일

[사순 제1주간 토요일] (진슬기 토마스데아퀴노 신부)

 

사순 시기를 맞아 날마다 계속되는 용서와 화해에 대한 말씀을 들으면 마음 한편에서는 그래 용서해야지.’ 하면서도, 다른 한편에서는 이런 생각이 들기도 합니다. ‘아니 저 사람이 명백히 잘못하였는데도, 나보고 반성하라는 말인가?’

심지어 오늘 복음에서는 아예 너희는 원수를 사랑하여라.”(마태 5,44)라고까지 말씀하십니다.

이에 용서에 관한 옛 수도승의 전승 하나를 들려드립니다.

하루는 어린 수도승이 대수도승에게 와서 물었습니다. “주님께서는 이웃을 용서하라 하셨습니다. 그런데 제 친구가 제 뺨을 일흔일곱 번 때렸습니다. 몇 번을 용서해야 할까요?”

그러자 대수도승이 말합니다. “일흔여섯 번 용서하십시오.”

그러자 어린 수도승이 다시 묻습니다. “뺨을 맞은 건 일흔일곱 번인데 왜 일흔여섯 번만 용서하라 하십니까?”

대수도승이 답합니다. “일흔일곱 번이나 뺨을 맞는 당신에게도 문제가 있습니다. 나머지 한 대는 그냥 맞으십시오.”

우리는 용서를 이야기할 때, 자신이 상대보다 우위에 있다고 여기며 용서를 베푸는 것쯤으로 생각하기 쉽습니다.

그러나 이 이야기는 그러한 생각에 따끔한 한마디를 합니다.

내가 상대를 참아 주는 것 같지만, 일이 그렇게까지 된 데에는 나에게도 책임이 있을 수 있다는 것입니다.

누군가와 원수가 되었다면 그 책임이 오직 상대에게만 있는지 돌아보아야 합니다.

또한 누군가 원수처럼 여겨질 때 이것도 기억합시다.

우리가 누군가를 화나고 슬프게 한다면 그 사람뿐만 아니라 바로 하느님께서도 화나시고 슬프시게 하는 것임을 말입니다. 우리가 형제자매들과 싸울 때 가장 마음 아파하시는 분은 부모님이셨던 것처럼 말입니다.

오늘 복음 말씀의 마지막 부분, 우리를 향한 이 부르심에 응답하였으면 합니다.

하늘의 너희 아버지께서 완전하신 것처럼 너희도 완전한 사람이 되어야 한다”(5,48).

 

(진슬기 토마스 데 아퀴노 신부)

 

 

  


 [사순 제1주간 토요일]

 

하느님처럼 완전해 진다는 것은 그분을 믿고 나를 투신하는 것

나의 길을 부인(버림)으로~

 

복음(마태5,43-48)

43 “‘네 이웃을 사랑해야 한다그리고 네 *원수는 미워해야 한다.’고 이르신 말씀을 너희는 들었다. 44 그러나 나는 너희에게 말한다너희는 원수를 사랑하여라그리고 너희를 박해하는 자들을 위하여 기도하여라.

= 원수(怨讐)가 누구인가? 이웃이 나를 박해 할 때 원수가 된다. 그 원수를 사랑하라는 말씀이시다. 사랑- 우리의 감성과 감정으로 사랑하려 한다면 우리는 절대 원수를 사랑할 수 없다.  “사랑은 의무다”

 

(골로1,21-22) 21 여러분은 한때 악행에 마음이 사로잡혀 하느님에게서 멀어지고 그분과 원수로 지냈습니다. 22 *그러나 이제 하느님께서는 당신 아드님의 죽음(대속)을 통하여 그분의 육체로 여러분과 화해하시어여러분이 거룩하고 흠 없고 나무랄 데 없는 사람으로 당신 앞에 설 수 있게 해 주셨습니다.

= 하느님의 새 계약인 그리스도의 대속(代贖), 그 피로 모든 죄가 씻겨 흠 없고, 나무랄데 없는 거룩이 되는 것이다.

 

(2테살3,14-15) 14 우리가 이 편지에 적어 보내는 말에 누가 순종하지 않거든그를 주목하여 그와 상종하지 마십시오그렇게 하여 그가 부끄러운 일을 당하게 하십시오. 15 *그러나 그를 원수처럼 여기지는 말고 형제처럼 타이르십시오.

= 우리(나)가 앞, 골로새서1,22 과 동일한 히브리서 10장의 새 계약의 말씀으로

<십자가의 예수님께서 우리 죄의 속죄 제물인 그 한 번의 예물로 우리가 거룩해 졌고, 영구히 완전하게 해 주시는 것이라고, 그래서 예수님만이 ‘구원의 길이요 진리, 생명’이라고, 그분의 피로 죄가 씻기지 않으면 결코 구원에 이를 수 없다고, 제사 행위와 윤리 도덕으로 아무리 착하게 잘 살았다 하더라도, 그 누구도 예수 그리스도의 대속, 그 의(義)를 입지 않으면 절대 하느님께 갈 수 없다고 하는 말을 듣고>

어리석은 이상한 소리 한다며 박해(迫害)하면, 그는 하느님과 우리, 나의 원수가 된다. 그 원수가 된 이웃이 주님께 돌아오도록 십자가의 복음을 주며 기도하는 그 사랑의 의무에 충실하라는 말씀이다.

 

45 그래야 너희가 하늘에 계신 너희 아버지의 자녀가 될 수 있다그분께서는 악인에게나 선인에게나 당신의 *해가 떠오르게 하시고의로운 이에게나 불의한 이에게나 *비를 내려 주신다.

= 해는 생명의 빛을, 비는 생명의 말씀을 모형 한다. 곧 하느님의 사랑이다.

 

46 사실 너희가 자기를 사랑하는 이들만 사랑한다면 무슨 상을 받겠느냐그것은 세리들도 하지 않느냐? 47 그리고 너희가 자기 형제들에게만 인사한다면너희가 남보다 잘하는 것이 무엇이겠느냐그런 것은 다른 민족 사람들도 하지 않느냐?

= 원수라 할지라도 ‘기쁜 소식, 복음을 주고 기도하라’는 말씀이다.

 

48 그러므로 하늘의 너희 아버지께서 완전하신 것처럼 너희도 완전한 사람이 되어야 한다.”

= 원수의 구원을 위해 하느님의 말씀을 기도와 함께 생명, 빛으로 주어 살게 하는 것이 하느님처럼 ‘완전한 사람이 되는 길’ 이라는 말씀이다. 그런데 그것이 죽을 만큼 싫다. 어렵다. 원수를 위해 한다는 것이 싫다는 것이다. 오죽하면 요나가 하기 싫어서 도망갔지 않은가. 그래서 목숨을 걸라는 말씀이다. 곧 오늘 말씀도 율법의 정신인 큰 계명을 지키라는 말씀이다.

 

(마르12,30-31) 30 그러므로 너는 *마음을 다하고 *목숨을 다하고 정신을 다하고 *힘을 다하여 주 너의 하느님을 사랑해야 한다.’ 31 둘째는 이것이다. ‘네 이웃을 너 자신처럼 사랑해야 한다.’ 이보다 더 *큰 계명은 없다.”

 

(로마12,19-20) 19 사랑하는 여러분스스로 복수할 생각을 하지 말고 하느님의 진노에 맡기십시오성경에서도 복수는 내가 할 일내가 보복하리라.” 하고 주님께서 말씀하십니다. 20 오히려 그대의 원수가 주리거든 먹을 것을 주고목말라하거든 마실 것을 주십시오그렇게 하는 것은 그대가 숯불을 그의 머리에 놓는 셈입니다.”

= 말씀을 생명의 양식으로 먹고 마시도록 주는 것이다. (육의 양식을 주는 것은 인간의 도리다.) 그러면 그 말씀이 숯불이 되어 원수의 잘못된 생각, 그 죄악을 태워 없애 버리시고 올바른 선의 사람으로 다시 살리신다. 그것이 하느님의 복수다. 우리 모두 그렇게 그분의 자녀(子女)가 되었다.

 

(히브12,29) 29 우리의 하느님은 다 태워 버리는 불이십니다.

= 그런데 그 하느님의 태우심이 우리에게는 고통(苦痛)이요 시련으로 다가온다. 그래서 하느님과 그분의 말씀이신 예수님, 그리고 그분의 말씀을 전해주는 사람까지 모두, 원수같이 느껴진다. 오늘 본문의 “원수를 사랑하라”는 말씀이 그 원수 같은 하느님, 예수님, 그리고 말씀을 전하는 사람까지 모두, ‘사랑하라’가 포함된 것이다.

 

(히브12,5-11) 5 여러분은 하느님께서 여러분을 자녀로 대하시면서 내리시는 권고를 잊어버렸습니다. “내 아들아주님의 훈육을 하찮게 여기지 말고 그분께 책망을 받아도 낙심하지 마라. 6 주님께서는 사랑하시는 이를 훈육하시고 아들로 인정하시는 모든 이를 채찍질하신다.” 7 여러분의 시련을 훈육으로 여겨 견디어 내십시오하느님께서는 여러분을 자녀로 대하십니다아버지에게서 훈육을 받지 않는 아들이 어디 있습니까? 8 모든 자녀가 다 받는 훈육을 받지 않는다면여러분은 사생아지 자녀가 아닙니다. 9 게다가 우리에게는 우리를 훈육하시는 육신의 아버지가 계셨고 우리는 그러한 아버지를 공경하였습니다그렇다면 영적 아버지께는 더욱 순종하여 그 결과로 생명을 얻어야 하지 않겠습니까? 10 육신의 아버지들은 자기들의 생각대로 우리를 잠깐 훈육하였지만그분께서는 우리에게 유익하도록 훈육하시어 우리가 당신의 거룩함에 *동참할 수 있게 해 주십니다. 11 모든 훈육이 당장은 기쁨이 아니라 슬픔으로 여겨집니다그러나 나중에는 그것으로 훈련된 이들에게 평화와 의로움의 열매를 가져다줍니다.

 

은총이시며 보호자이신 천주의 성령님!

내 뜻을 위한 그 헛된 삶을 부인(否認)하고죽이고 완전하신 하느님의 뜻으로 들어가 하느님으로 거룩하고 완전한 사람이 되는 길인 원수를 사랑하게 하소서힘과 지혜를 주소서저희 모두를 의탁합니다아버지의 나라가 오시며아버지의 뜻이 하늘에서와 같이 땅(우리)에서도 이루어지소서영광이 성부와 성자와 성령께 처음과 같이 이제와 항상 영원히~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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