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림 제2주간 토요일] 엘리야가 먼저 와야 (마태17,10-13)

2025. 12. 11. 오후 4:0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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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1213일 토요일

[대림 제2주간 토요일] 엘리야가 먼저 와야 (마태17,10-13)




1독서<엘리야가 다시 오리라.>(집회48,1-4.9-11)

1 엘리야 예언자가 불처럼 일어섰는데 그의 말은 횃불처럼 타올랐다.

2 엘리야는 그들에게 굶주림을 불러들였고 자신의 열정으로 그들의 수를 감소시켰다.

3 주님의 말씀에 따라 그는 하늘을 닫아 버리고 세 번씩이나 불을 내려보냈다.

4 엘리야여, 당신은 놀라운 일들로 얼마나 큰 영광을 받았습니까? 누가 당신처럼 자랑스러울 수 있겠습니까?

9 당신은 불 소용돌이 속에서 불 마차에 태워 들어 올려졌습니다.

10 당신은 정해진 때를 대비하여 주님의 분노가 터지기 전에 그것을 진정시키고 아버지의 마음을 자식에게 되돌리며 야곱의 지파들을 재건하리라고 기록되어 있습니다.

11 당신을 본 사람들과 사랑 안에서 잠든 사람들은 행복합니다. 우리도 반드시 살아날 것입니다.

 

<화답송>시편80,2ㄱㄷㄹ3ㄴㄷ.15-16.18-19(4) 하느님, 저희를 다시 일으켜 주소서. 당신 얼굴을 비추소서. 저희가 구원되리이다.

이스라엘의 목자시여, 귀를 기울이소서. 커룹들 위에 좌정하신 분, 광채와 함께 나타나소서. 당신 권능을 떨치시어, 저희를 도우러 오소서.

만군의 하느님, 어서 돌아오소서. 하늘에서 굽어살피시고, 이 포도나무를 찾아오소서. 당신 오른손이 심으신 나뭇가지를, 당신 위해 키우신 아들을 찾아오소서.

당신 오른쪽에 있는 사람에게, 당신 위해 키우신 인간의 아들에게 손을 얹으소서. 저희는 당신을 떠나지 않으오리다. 저희를 살려 주소서. 당신 이름을 부르오리다.

 

복음<엘리야가 이미 왔지만 사람들은 그를 알아보지 못하였다.>(마태17,10-13)

산에서 내려올 때에 10 제자들이 예수님께, “율법 학자들은 어찌하여 엘리야가 먼저 와야 한다고 말합니까?” 하고 물었다.

11 그러자 예수님께서 대답하셨다. “과연 엘리야가 와서 모든 것을 바로잡을 것이다.

12 내가 너희에게 말한다. 엘리야는 이미 왔지만, 사람들은 그를 알아보지 못하고 제멋대로 다루었다. 그처럼 사람의 아들도 그들에게 고난을 받을 것이다.”

13 그제야 제자들은 그것이 세례자 요한을 두고 하신 말씀인 줄을 깨달았다.




 

대림 제2주간 토요일 제1독서(집회서48,1~4.9~11)

 

"그 무렵 엘리야 예언자가 불처럼 일어섰는데,그의 말은 횃불처럼 타올랐다."  (48,1)

 

'엘리야'란 이름은 '하느님은 나의 힘이시다'는 뜻이다. '불','횃불' 표상은 여기서는 '사랑' '열정' 혹은 '심판'의 의미보다는  '하느님의 말씀'으로 해석한다.

"엘리야는 그들에게 굶주림을 불러 들였고"(48,27)란 말씀은 48장 3절의 "주님의 말씀에 따라 그는 하늘을 닫아 버리고" 와 연결이 되어 있다. 가뭄 예언과 관련된 말씀 (1열왕17,1 ; 18,1-3 ; 참조18,45)이다.

 

하늘 문을 닫고 여는 하늘의 신, 풍요다산의 신인 바알을 숭배하던 아합왕과 이스라엘의 변절된 신앙에 대한 질타로 가뭄이 예언되고, 그 결과로 기근(굶주림)을 체험하는 것이다.

즉 가뭄을 통해 계시되는 하느님의 말씀은 진짜 하늘(햇빛과 비)을 주관하시는 분은 하느님이시라는 것을 드러내는 사건이다.

  

"자신의 열정으로 그들의 수를 감소시켰다"(48,2ㄴ)는 것은 카르멜산의 대결에서 승리한 후, 키손천에서 바알의 예언자 450명을 사로잡아 죽인 사건을 가리킨다(1열왕18,40).

 

48장 3절에 "세번씩이나 불을 내려보냈다"는 말씀이 나온다.

이것은 열왕기 하권 1장에 아하즈야왕이 자기 옥상 방의 격자 난간에서 떨어져 다친 후, 하느님을 찾지 않고 사자들을 보내어 에크론의 신 바알 즈붑에게 가서  병의 회복에 관한 문의를 하라고 명령한 것에 대한 벌(심판)의 이야기이다.

 

두 차례나 엘리야가 예언한대로 하늘에서 불이 내려와 오십인 대장과 부하 쉰 명을 삼켜버린 사건을 말한다(2열왕1,10ㄷ.12ㄷ). 이 두 번과 450명 바알 예언자들과의 카르멜산 대결에서 주님의 불길이 내려와 번제물과 장작과 돌과 먼지를 삼켜버리고 도랑에 있던 물도 핥아 버린 사건을 말한다(1열왕18,38).

  

"당신은 불 소용돌이 속에서 불 마차에 태워 들어 올려졌습니다"(48,9)라는 말씀은 엘리야와 엘리야 영의 두 몫을 청하는 엘리사의 이별이야기에 나온다.

갑자기 불 병거와 불 말이 나타나 두 사람을 갈라 놓고, 엘리야가 회오리 바람에 실려 올라간 사건을 말한다(2열왕2,11).

 

"당신은 정해진 때를 대비하여 주님의 분노가 터지기 전에 그것을 진정시키고,  아버지의 마음을 자식에게 되돌리며, 야곱의 지파들을 재건하리라고 기록되어 있습니다."(48,10)

 

이 구절은 말라기 3장 1절과 23절에 있는대로, 죽지 않고 산 채로 불수레를 타고 승천한 예언자가  하느님이 세상을 심판하기 직전에 다시 와서, 이스라엘 백성을 회개시키고 열두 부족을 재건할 거라는 말씀이다.

 

엘리야는 종말 심판자이신 하느님의 오심을 준비하는 하느님의 심부름꾼, 메시아의 선구자(선주자)라는 것이다.

역사적으로, 세례자 요한에 이어 예수님이 활약하셨기에, 그리스도인들은 요한 세례자(=엘리야)가 예수(=메시아)의 선구자(선주자)라는 입장을 취했다.

 

"보라, 내가 나의 사자를 보내니 그가 내 앞에서 길을 닦으리라" (말라3,1)

  

"보라, 주님의 크고 두려운 날이 오기 전에 내가 너희에게 엘리야 예언자를 보내리라.  그가 부모의 마음을 자녀에게 돌리고 자녀의 마음을 부모에게 돌리리라. 그래야 내가 와서 이 땅을 파멸로 내려치지 않으리라." (말라3,23-24)

 

 

  

 [대림 제2주간 토요일] 

自身을 제멋대로 다루는 信仰을 사시렵니까?.

 

(마태17,10-13)

10 제자들이 예수님께, “율법 학자들은 어찌하여 엘리야가 먼저 와야 한다고 말합니까?” 하고 물었다. 11 그러자 예수님께서 대답하셨다. “과연 엘리야가 와서 모든 것을 바로잡을 것이다.

= 구약의 마지막 예언서인 말라기 끝에 예언이 되어 있다.

 

(말라3,23-24) 23 보라, 주님의 크고 두려운 날이 오기 전에 내가 너희에게 엘리야 예언자를 보내리라. 24 그가 부모의 마음을 자녀에게 돌리고 자녀의 마음을 부모에게 돌리리라. 그래야 내가 와서 이 땅을 파멸로 내리치지 않으리라.

= 부모의 마음과 자녀의 마음을 어떻게 화해시키나? 오늘 독서에서 말씀하셨듯이 하느님에 대한 열정의 마음으로 하는 하늘나라의 복음 선포다.

 

(마태3,2) 2 “회개하여라. 하늘나라가 가까이 왔다.”

= 하느님을 믿는다는 자들이 그분의 뜻으로 살지 않고, 자신들의 뜻대로, 제멋대로 살기에~ 그 제멋대로의 길에서 하느님의 길로 돌아서는 회개를 하라는 것이다. 그래야 하느님의 진노가 내리지 않아 자녀들이 구원을 받을 수 있다는 것이다.

하느님 나라는 사람의 길, 방법으로 살았던 그 육적 인간이 갈 수 있는 곳이 아니기 때문이다. 예수그리스도의 대속, 그 십자가인 하늘의 진리를 통해서 갈 수 있다. 그 십자가를 지고, 곧 그 십자가가 주는 용서, 의로움을 받고, 입고 가야 들어갈 수 있다.

하느님은 그 예수라는 안경으로 보시기에 곧 그 아드님의 죽음, 그 대속의 피를 통해 보시기에 우리를 깨끗하게, 거룩하게 보시기 때문이다. 그것이 피로 맺는 구원의 새 계약이다.(루가22,20) 그렇게 당신의 자녀가 구원되는 것을 기뻐하시며 진노를 거두신다. 그것은 창조이전에 미리 계획하신 하느님의 뜻이었다. 하느님의 사랑이, 자비가 하신 일이다.

 

(에페1,4-5) 4 세상 창조 이전에 그리스도 안에서 우리를 선택하시어, 우리가 당신 앞에서 거룩하고 흠 없는 사람이 되게 해 주셨습니다. 사랑으로 5 예수 그리스도를 통하여 우리를 당신의 자녀로 삼으시기로 미리 정하셨습니다. 이는 하느님의 그 좋으신 뜻에 따라 이루어진 것입니다.

 

12 내가 너희에게 말한다. 엘리야는 이미 왔지만, 사람들은 그를 알아보지 못하고 *제멋대로 다루었다. 그처럼 사람의 아들도 그들에게 고난을 받을 것이다.” 13 그제야 제자들은 그것이 세례자 요한을 두고 하신 말씀인 줄을 깨달았다.

= 모든 동물은 본능대로 행동하고 산다. 사람 역시 그렇다. 무엇이든 자신의 생각으로 보고, 듣고, 행동한다. 그래서 하느님의 말씀도 제멋대로 생각해서 듣고, 행동한다. 그러면서 스스로 판단했던 아담처럼(창세3,7-8) 자신까지도 제 멋대로 다룬다. 하느님의 말씀을 전하는 이들도 제멋대로 다루게 되는 것이다. 그래서 세례자 요한이 그 사람의 제멋대로의 생각으로 목이 잘려 죽었던 것이다. 그런데 사람이 자기 생각대로 사는 것은 당연한 것 아닌가? 맞다.

그러나 그 땅의 방식으로 영원한 하늘을 살 수 없기에 하늘의 말씀이 사람이 되시어 땅으로 찾아오신 것이다. (요한1,14)

그 말씀을 하늘의 생명의 양식으로, 하늘의 생명의 옷으로 배워서 먹고, 입고 오라고~ 그러나 세상은 그 생명의 빛을 알아보지 못해, 받아 드리지 않았다.(요한1,9-11참조) 그러니 말씀을 인간의 뜻, 지혜, 계명이 아닌 하느님의 뜻으로, 지혜로, 계명으로 배워 깨달아야 하는 것이다. 포도밭(성경)에서 열심히 일을 해야 한다. 말씀 안에 머물러 씨름을 해야 한다는 것이다.

 

(요한8,31-32) 31 예수님께서 당신을 믿는 유다인들에게 말씀하셨다. “너희가 내 *말 안에 *머무르면 참으로 나의 제자가 된다. 32 그러면 너희가 진리를 깨닫게 될 것이다. 그리고 진리가 너희를 자유롭게 할 것이다.”

= 예수님의 말씀이 하늘의 진리의 양식, 옷이라는 것이다. 그리고 예수님께서 약속하셨던 우리의 보호자 성령께서 오시면~

 

(요한14,26) 26 보호자, 곧 아버지께서 내 이름으로 보내실 성령께서 너희에게 모든 것을 *가르치시고 내가 너희에게 말한 모든 것을 기억하게(깨닫게) 해 주실 것이다.

 

(요한16,23) 23 그날에는 너희가 나에게 아무것도 묻지 않을 것이다. 내가 진실로 진실로 너희에게 말한다. 너희가 내 이름으로 아버지께 청하는 것은 무엇이든지 그분께서 너희에게 주실 것이다.

 

(1요한1서2,27) 27 여러분은 그분에게서 기름(성령)부음을 받았고 지금도 그 상태를 보존하고 있으므로, 누가 여러분을 가르칠 필요가 없습니다. 그분께서 기름부으심(성령)으로 여러분에게 모든 것을 가르치십니다. 기름부음은 진실하고 거짓이 없습니다. 여러분은 그 가르침대로 그분 안에 머무르십시오.

= 그러나 많은 이들이 그 성령의 보호하심, 이끄심을 거부하고 제멋대로의 뜻을 고집했기에, 하느님의 아드님이신 예수님까지도 제멋대로의 생각으로 다루어 십자가에 못 밖았던 것이다. 옛적이나 지금이나 같다는 것이다.

 

(애레5,30-31) 30 소름 끼치는 무서운 일이 이 땅에 일어나고 있다. 31 예언자들은 거짓의 이름으로 예언하고 사제들은 제멋대로 다스린다. *그런데도 내 백성은 그것을 좋아한다. 그러나 끝 날에 너희는 어떻게 하겠느냐?

= 성경에 미리 기록되어 있는 것은 오늘날 우리를 가르치려고 기록된 것이다.(로마15,4참조) 율법의 제사와 윤리로 착하게, 의롭게 살았던 바리사이들 에게~

 

(마태15,8-9. 14) 8 ‘이 백성이 *입술로는 나를 공경하지만 그 마음은 내게서 멀리 떠나 있다. 9 그들은 *사람의 규정을 교리로 가르치며 나를 *헛되이 섬긴다.’” 14 그들을 내버려 두어라. 그들은 눈먼 이들의 눈먼 인도자다. 눈먼 이가 눈먼 이를 인도하면 둘 다 구덩이에 빠질 것이다.”

= 그러니 분별해서 들어야 합니다. 예수님의 목소리(뜻)인지, 사람의 제멋대로의 말인지를~~

 

(말라2,8) 8 그러나 너희는 길(진리)에서 벗어나 너희의 법으로 많은 이를 넘어지게 하였다.

 

(이사29,13) 13 주님께서 말씀하셨다. “이 백성이 *입으로는 나에게 다가오고 *입술로는 나를 공경하지만 그 마음은 내게서 멀리 떠나 있고 나에 대한 그들의 경외심은 사람들에게서 배운 계명일 뿐이다.

 

(티토1,14) 14 유다인들의 신화, 그리고 진리를 저버리는 인간들의 계명에 정신을 팔지 않게 하십시오.

 

(1코린4,4-5) 4 나는 잘못한 것이 없음(양심)을 압니다. 그렇다고 내가 무죄 선고를 받았다는 말은 아닙니다. 나를 심판하시는 분은 주님이십니다. 5 그러므로 주님께서 오실 때까지 *미리 심판하지 마십시오. 그분께서 어둠 속에 숨겨진 것을 밝히시고 마음속 생각을 드러내실 것입니다. 그때에 저마다 하느님께 *칭찬을 받을 것입니다.

 

(히브10,22) 22 그러니 진실한 마음과 확고한 믿음을 가지고 하느님께 나아갑시다. 우리의 마음은 그리스도의 피가 뿌려져 악에 물든 양심을 벗고 깨끗해졌으며, 우리의 몸은 맑은 물로 말끔히 씻겨졌습니다.

= 믿음을 칭찬하신다.

 

* 은총이신 천주 성령님! 저희 모두를 의탁합니다. ~아멘!!!

 

   

2024년 12월 14일 토요일

[대림 제2주간 토요일] (김재덕 베드로 신부)

 

엘리야는 이미 왔지만사람들은 그를 알아보지 못하고 제멋대로 다루었다”(마태 17,12).

믿음이 없는 이들에게 세례자 요한은 엘리야로 보이지 않았을 것입니다.

당신은 정해진 때를 대비하여주님의 분노가 터지기 전에 그것을 진정시키고아버지의 마음을 자식에게 되돌리며야곱의 지파들을 재건하리라고 기록되어 있습니다.”(집회 48,10)라는 말씀이 세례자 요한을 통하여 이루어졌다는 사실도그가 구세주 예수님을 준비시키고자 왔다는 사실도 전혀 알 수 없었을 것입니다.

그처럼 사람의 아들도 그들에게 고난을 받을 것이다”(마태 17,12).

예수님 또한 믿음이 없는 자들에게 세례자 요한처럼 다루어질 것입니다.

죄인들이 그분께 돌아와 회개하는 모습을 보여도그분의 말씀과 기적 안에서 하느님 나라의 신비가 드러나도믿음이 없는 자들에게 예수님께서는 구원자도 우리와 함께 계시는 하느님도 아니시기 때문입니다.

그때에 수석 사제들과 백성의 원로들이 카야파라는 대사제의 저택에 모여속임수를 써서 예수님을 붙잡아 죽이려고 공모하였다”(26,3-4).

정작 예수님을 죽이려고 하였던 사람들은 바로 하느님의 일을 하던 사람들’, 하느님과 아주 가까워 보이는 이들이었습니다.

교회 안에서 중요한 일을 한다고 해서 그 사람이 늘 하느님 구원의 신비를 알아볼 수 있는 믿음이 있는 것은 아닙니다.

하루하루 성실하게 성체 앞에 머물며 기도하는 삶주님의 말씀을 듣고 묵상하며 자신을 돌아보고 그 말씀을 실천하는 삶 안에서 믿음은 자라고 커 나갑니다.

예수님의 오심을 준비하며 그분을 향한 우리의 믿음을 점검하면 좋겠습니다.

엘리야는 이미 왔지만사람들은 그를 알아보지 못하고 제멋대로 다루었다.” 아멘.

 

(김재덕 베드로 신부)

  

우리는 지금 신앙생활을 한다면서 예수님에 대해 얼마나 알고 있나요?

성경(말씀)을 제멋대로 다루고 있지는 않는지 살펴봅시다. -

 

 

 [대림 제2주간 토요일]

 

세례자 요한은 (그리스도인)’

 

복음(마태17,10-13)

10 산에서 내려올 때 제자들이 예수님께, “율법 학자들은 어찌하여 엘리야가 먼저 와야 한다고 말합니까?” 하고 물었다11 그러자 예수님께서 대답하셨다. “과연 엘리야가 와서 모든 것을 바로잡을 것이다. 12 내가 너희에게 말한다엘리야는 이미 왔지만사람들은 그를 알아보지 못하고 제멋대로 다루었다그처럼 사람의 아들도 그들에게 고난을 받을 것이다.” 13 그제야 제자들은 그것이 세례자 요한을 두고 하신 말씀인 줄을 깨달았다.

= 엘리야의 예언직으로 세례자 요한이 왔었던 것이다. 전에 공부했듯 엘리야는 하느님의 소리, 말씀을 주는 선포함을 뜻한다. 엘리야(엘+야), 엘(하느님)+야(야훼-소리, 말을 줄 거야)

 

독서(집회48,1-2) 1 엘리야 예언자가 불처럼 일어섰는데 그의 말은 횃불처럼 타올랐다. 2 엘리야는 *그들에게 굶주림을 불러들였고 자신의 열정으로 *그들의 수를 감소시켰다. (자신들의 욕망을 위해 신앙했던 이들)

 

(요한1,6-8) 6 하느님께서 보내신 사람이 있었는데 그의 이름은 요한이었다. 7 그는 증언하러 왔다빛을 증언하여 자기를 통해 모든 사람이 믿게 하려는 것이었다. 8 그 사람은 빛이 *아니었다빛을 *증언하러 왔을 따름이다.

= 엘리야처럼 세례자 요한 역사 불처럼 일어나 자신의 증언, 곧 빛의 말씀이 횃불처럼 타오르게 해야 한다.

 

증언(證言), 그것이 그에 대해 말한 앞뒤의 말씀이다.(요한1,1-5,9-18 말씀) ~

(요한1,1-5. 9-14) 1 한처음에 말씀이 계셨다말씀은 하느님과 함께 계셨는데 말씀은 하느님이셨다. 2 그분께서는 한처음에 하느님과 함께 계셨다. 3 모든 것이 그분(말씀)을 통하여 생겨났고 그분 없이 생겨난 것은 하나도 없다. 4 그분(말씀안에 생명이 있었으니 그 생명은 사람들의 빛이었다. 5 그 빛이 어둠(세상속에서 비치고 있지만 어둠은 그를 깨닫지 못하였다.

모든 사람을 비추는 참빛이 세상에 왔다. 10 그분께서 세상에 계셨고 세상이 그분을 통하여 생겨났지만 세상은 그분을 알아보지 못하였다. 11 그분께서 당신 땅에 오셨지만 그분의 백성은 그분을 맞아들이지 않았다. 12 그분께서는 당신을 받아들이는 이들당신의 이름을 믿는 모든 이에게 하느님의 자녀가 되는 권한을 주셨다. 13 이들은 혈통이나 육욕이나 남자의 욕망에서 난 것이 아니라 하느님에게서 난 사람들이다. 14 말씀이 사람이 되시어 우리 가운데 사셨다우리는 그분의 영광을 보았다은총과 진리가 충만하신 아버지의 외 아드님으로서 지니신 영광을 보았다.

= 하느님의 말씀으로, 생명의 빛으로 어둠인 이 땅에 오신 예수 그리스도, 그분을 증언해야 한다. 어둠(땅)들이 빛의 자녀(하늘)가 되도록........

 

(요한1,15) 15 그래서 요한은 그분을 증언하여 외쳤다. “그분은 내가 이렇게 말한 분이시다. ‘내 뒤에 오시는 분은 내가 나기 전부터 계셨기에 나보다 앞서신 분이시다.’”

= 요한은 예수님 보다 육개월 먼저 태어났다. 창조 이전에 계신 주님이시다.(에페1,4)

 

(요한1,16-18) 16 그분의 충만함에서 우리 모두 은총에 은총을 받았다. 17 율법은 모세를 통하여 주어졌지만 은총과 진리는 예수 그리스도를 통하여 왔다. 18 아무도 하느님을 본 적이 없다아버지와 가장 가까우신 외아드님 하느님이신 그분께서 알려 주셨다.

= 외아들(獨生子) 예수님이 하느님이시다. * 피조물이 창조주 하느님을 어찌 알겠는가. 그 알 수 없는 하느님을 우리 수준에 맞게 보여주신 분이 예수 그리스도다.

당신이, 하느님이 사랑이심을 보여주신 것이다. 창조주께서 피조물을 위해 죽으심이다. 그리고 그것이 진리라고 말씀하신다.

 

(요한14,6) 6 예수님께서 그에게 말씀하셨다. “나는 길이요 진리요 생명이다나를 통하지 않고서는 아무도 아버지께 갈 수 없다.

 

(1요한4,10) 10 그 사랑은 이렇습니다우리가 하느님을 사랑한 것이 아니라그분께서 우리를 사랑하시어 당신의 아드님을 우리 죄를 위한 속죄 제물로 보내 주신 것입니다.

 

그런데 본문 11절에 엘리야가 와서 모든 것을 바로잡을 것이다.” 하셨고 세례자 요한이라 하셨다그 바로잡을 그들이 지금은 없다곧 엘리의 열정으로 빛을 증언한 요한이 오늘날의 우리 그리스도인이라는 것이다.

우리 자신을 빛내지 말고 예수 그리스도를 빛내야한다예수 그리스도를 생명의 빛진리이심을 증언해야 한다는 것이다.

나를 희생하여 세상에 빛을 주려하지 말고예수 그리스도의 희생대속그 십자가의 복음을 진리로 증언하여소리 내어 세상에 생명의 빛을 주어야 한다는 것이다피조물이 빛()으로 창조주의 빛을 가리지 말아야덮지 말아야 한다는 것이다.

 

(루가8,16) 16 “아무도 등불을 켜서 그릇으로 덮거나 침상 밑에 놓지 않는다등경 위에 놓아 들어오는 이들이 빛을 보게 한다.

= 교회의 주인이신 등불, 곧 참 빛이신 예수 그리스도의 사랑, 의로움을 흙으로 빚어진 그릇인 우리 인간의 사랑, 의로움으로 덮거나 밑에 놓지 말고 등경(교회) 위에 올려놓아, 교회에 들어오는 이들, 신자들이 그 빛을 보고 참 생명을 깨닫게 하라는 말씀이다.

그래서 그 빛으로 하느님의 자녀가 되게 하라고 하시는 것이다. 인간의 사랑, 인간의 의(義)로는 하느님의 자녀가 될 수 없다.(로마3,20-25 10,1-4 에페2,8-10 참조) 그러므로 교회에서 사제는 그 인간의 사랑를 예화로 들어 가르침을 주면 절대 안 된다.

사랑하며 의롭게 살지 않아도 된다는 말이 아니라 했다. 인간의 도리인 사랑, 의로움을 살지 않았을 때는 구원의 길이 있지만, 하늘의 대속 그 사랑, 그 예수 그리스도의 의로움을 전가 받지 않으면 구원 길, 방법이 없다는 것이다.

다른 말로 성경위에 교리가 있으면곧 하느님의 말씀을 사람의 교리가 덮어 버리면 구원의 길방법이 없다는 것이다.

 

(로마3,19) 19 우리가 알다시피율법이 말하는 것은 모두 율법 아래 사는 사람들에게 해당됩니다그래서 모든 입은 다물어지고 온 세상은 하느님 앞에 유죄임이 드러납니다.

= 율법을 완전히 다 지킬 수 있는 인간을 없다(야고2,8-10참조) 율법(제사와 윤리)의 의로움은 유대인과 타 종교 및 세상 사람들의 논리다.(티토1,14참조)

그러므로 율법을 십자가에서 대속으로 완성하신 새 법, 곧 구원의 새 계명, 새 계약이신 예수 그리스도를 진리로 깨닫지 못하면 모두 유죄가 된다. 세상이 빛, 진리라고 말하는 것은 땅. 그 어둠의 빛, 진리로 실체가 아닌, 사라질 그림자이기 때문이다.

 

(갈라3,22) 22 그러나 성경은 모든 것을 죄 아래 가두어 놓았습니다그리하여 예수 그리스도에 대한 믿음을 통하여믿는 이들이 약속을 받게 되었습니다.

 

(로마11,32) 32 사실 하느님께서 모든 사람을 불순종 안에 가두신 것은모든 사람에게 자비를 베푸시려는 것입니다. -아멘.

 

☨ 보호자 성령님율법의 나를 덮고 제사와 윤리를 대속으로 다 이루신 생명빛의 실체이신 그리스도를 진리로 깨닫고 증언하게 하소서은총이신 천주의 성령님이제와 저희 죽을 때 저희 죄인을 위해 간구해 주소서아버지의 뜻이 하늘에서와 같이 땅(우리)에서도 이루어지소서영광이 성부와 성자와 성령께 처음과 같이 이제와 항상 영원히~아멘!

 

 

  

 

대림 제2주간 토요일 복음 (마태17,10-13)

 

제자들이 예수님께, "율법 학자들은 어찌하여 엘리야가 먼저 와야 한다고 말합니까?" 고 물었다. 그러자 예수님께서 대답하셨다."과연 엘리야가 와서 모든 것을 바로 잡을 것이다."(10~11)

 

마태오 복음 17장 10절에 기록된 제자들의 질문은 앞에 기록된 타볼산 현성용의 사건과 엘리야의 나타남과 밀접히 연관되어 있다.

사실 엘리야가 메시야에 앞서 올 것이라는 사실은 말라키서 3장 1절과 3장 23~24절의 예언에 근거한 것인데, 당시 유대인들에게 메시야 출현의 결정적 증거로 여겨졌다.

 

따라서 타볼산에서의 예수님의 영광과 엘리야의 출현을 목격한 제자들에게 커다란 의문이 생겼던 것이다.

즉 말라키서에 의하면, 주님의 크고 두려운 날이 오기 전에 엘리야 예언자를 보낼 것이며, 그가 부모의 마음을 자녀에게 돌리고 자녀의 마음을 부모에게 돌리는 회복의 사명을 할 것임을 말하고 있음에도(말라3,23~24) 불구하고제자들은 엘리야가 메시야 되시는 예수님 출현 이후에 타볼산에 나타난 것으로 이해하였다.

 

또한 엘리야가 왔음에도 불구하고 이스라엘의 회복은 이루어지지 않고, 예수님의 수난과 죽음은 더욱 확고하게 예고되는 것도(루카9,31) 제자들의 혼란을 더욱 가중시켰을 것이다.

이것은 제자들이 메시야에 대한 정확한 이해를 갖고 있지 못했기 때문이다.

 

그들은 엘리야가 모든 것을 회복하리라고 기대하며, 정의와 참 예배의 회복이 이루어질 것을 굳게 믿었으므로(마르9,12), 그들은 이렇게 회복될 환경에서 메시야가 죽임당할 수 있다는 사실이 믿기지 않았던 것이다.

또한 제자들은 엘리야가 온다는 예언을 옛날의 그 예언자 엘리야가 올 것이라는 사실로 착각하였다.

 

그러나 말라키서에서 지칭되는 엘리야는 '엘리야의 영과 힘을 지니고' (루카1,17) 오는 사람, 즉 세례자 요한이었다.

한편 동일한 사건을 기록하고 있는 마르코 복음사가 '죽은 이들 가운데에서 다시 살아난다는 것이 무슨 뜻인지를' 서로 묻는 사실을 기록하여(마르9,10) 제자들의 질문에는 메시야에 대한 정확한 이해가 분명히 결여되어 있었다는 사실을 밝히고 있다.

 

'모든 것을 바로잡을 것이다'  (11)

 

여기서 '모든 것'로 번역된 '판타'(panta; all things)의 의미를 알아야 한다.

왜냐하면, 세례자 요한은 회개의 세례를 선포하고, 죄 중에 살고 있던 여러 계층의 사람들에게 죄를 지적함으로써(루카3,3~14) 사람들의 죄스런 속성의 회복을 시도했지만, 완전한 회복을 이루지 못했기 때문이다.

 

세례자 요한 자신조차 헤로데 안티파스의 죄를 지적하다가 죽임을 당했고, 그리스도 역시 십자가의 수난을 받으셨다는 사실이 이것을 뒷받침한다.

그렇다면, 여기서 '모든 것' 의미는, 메시야의 길을 예비하기 위해서 온 세례자 요한으로 부터 하느님 나라의 도래가 선포되기 시작했다는 사실을 지적하는 것이다.

 

여기서 하느님 나라의 도래는 사탄이 왕노릇하는 지금까지의 세상의 모순된 모든 것들이 회복되는 것을 뜻한다.

따라서 여기서 '모든 것의 회복'은 세례자 요한이 완성한다고는 보기 힘들고, 다만 그의 등장으로부터 모든 것이 회복되는 획기적인 변화가 일어나게 된다는 의미를 강조적으로 나타내는 것이라고 보아야 한다.

 

 

  

[대림 제2주간 토요일오늘의 묵상 (사제정천 사도 요한)

 

 “보라, 주님의 크고 두려운 날이 오기 전에, 내가 너희에게 엘리야 예언자를 보내리라”(말라 3,23). 

이 예언의 말씀을 근거로 유다인들은 마지막 날이 오기 전에 엘리야가 반드시 돌아오리라는 믿음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엘리야를 칭송하는 내용이 담긴 집회서의 말씀도 같은 믿음을 반영합니다.

 “당신은 …… 주님의 분노가 터지기 전에 그것을 진정시키고, 아버지의 마음을 자식에게 되돌리며, 야곱의 지파들을 재건하리라고 기록되어 있습니다.”

오늘 복음에서 제자들이 엘리야에 관하여 던진 질문은 이러한 배경에서 이해할 수 있습니다. 

산 위에서 목격한 예수님의 영광스러운 변모 사건과(마태 17,1-8 참조) 부활에 관한 말씀을(17,9 참조) 바탕으로, 그들은 마지막 때가 가까이 왔음을 깨닫습니다. 

다만 율법 학자들의 주장처럼 그 전에 오기로 한 엘리야는 과연 어떻게 설명되어야 하는지 제자들이 예수님께 묻는 것입니다. 

예수님께서는 이렇게 대답하십니다. “엘리야는 이미 왔지만, 사람들은 그를 알아보지 못하고 제멋대로 다루었다. 그처럼 사람의 아들도 그들에게 고난을 받을 것이다.” 

유다인들은 엘리야가 아직 오지 않았다고 생각하였지만, 그는 이미 그들 곁에 와 있었습니다. 바로 세례자 요한이 ‘돌아올 엘리야’였던 것입니다. 

결국 유다인들은 엘리야도 알아보지 못하였고, 메시아도 알아보지 못하였습니다. 그토록 고대하던 두 분을 모두 ‘제멋대로 다루며’ 죽음에 이르게 한 것입니다.
세례자 요한은 메시아의 선구자로 파견되어 그분의 길을 미리 닦고 준비하는 임무를 수행하였습니다(3,1-12 참조). 

그런데 메시아가 걸어야 할 길은 특히 수난과 십자가의 길이었습니다. 

세례자 요한은 그 길 또한 마다하지 않았던 진정한 메시아의 선구자였습니다. 

예수님에 앞서 수난의 길을 걸었던 세례자 요한처럼, 예수님의 뒤를 따르는 우리도 수난의 여정에 기꺼이 참여하였으면 좋겠습니다. 

“누구든지 내 뒤를 따라오려면, 자신을 버리고 제 십자가를 지고 나를 따라야 한다”(16,24).

(정천 사도 요한 신부)

 

 


  [대림 제2주간 토요일]

 

엘리야는 이미 왔지만

 

복음(마태17,10-13)

산에서 내려올 때에 10 제자들이 예수님께, “율법 학자들은 어찌하여 엘리야가 먼저 와야 한다고 말합니까?” 하고 물었다.

=엘리야~

 

독서(집회48,10) 10 당신은 정해진 때를 대비하여 주님의 분노가 터지기 전에 그것을 진정시키고 아버지의 마음을 자식에게 되돌리며 야곱의 지파들을 재건하리라고 기록되어 있습니다.

 

11 그러자 예수님께서 대답하셨다. “과연 엘리야가 와서 모든 것을 바로잡을 것이다. 12 내가 너희에게 말한다엘리야는 이미 왔지만사람들은 그를 알아보지 못하고 제멋대로 다루었다그처럼 사람의 아들도 그들에게 고난을 받을 것이다.” 13 그제야 제자들은 그것이 세례자 요한을 두고 하신 말씀인 줄을 깨달았다.

= 엘리야가 요한이 돌려야 할 하느님의 분노를 예수님 당신의 대속곧 십자가의 피의 사랑으로 진정시키시어 아버지 하느님의 마음을 죄인들에게 돌리게 하셨다.

 

(콜로1,20-23) 20 그분 십자가의 피를 통하여 평화를 이룩하시어 땅에 있는 것이든 하늘에 있는 것이든 그분을 통하여 그분을 향하여 만물을 기꺼이 화해시키셨습니다. 21 여러분은 한때 악행에 마음이 사로잡혀 하느님에게서 멀어지고 그분과 원수로 지냈습니다. 22 그러나 이제 하느님께서는 당신 아드님의 죽음을 통하여 그분의 육체로 여러분과 화해하시어여러분이 거룩하고 흠 없고 나무랄 데 없는 사람으로 당신 앞에 설 수 있게 해 주셨습니다. 23 다만 여러분은 믿음에 기초를 두고 꿋꿋하게 견디어 내며 여러분이 들은 복음의 희망을 저버리지 말아야 합니다그 복음은 하늘 아래 모든 피조물에게 선포되었고나 바오로는 그 복음의 일꾼이 되었습니다.

 

(로마5,10-11) 10 우리가 하느님의 원수였을 때에 그분 아드님의 죽음으로 그분과 화해하게 되었다면화해가 이루어진 지금 그 아드님의 생명으로 구원을 받게 되리라는 것은 더욱 분명합니다. 11 그뿐 아니라 우리는 또한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를 통하여 하느님을 자랑합니다이 그리스도를 통하여 이제 화해가 이루어진 것입니다. ~아멘.

 

☨ 은총이신 천주의 성령님!

하느님의 사랑이그리스도의 사랑이저희 마음 안에서 타오르게 하소서저희 모두를 의탁합니다.

아버지아버지의 나라가 아버지의 뜻이 하늘에서와 같이 땅(우리)에서도 이루어지소서.

영광이 성부와 성자와 성령께 처음과 같이 이제와 항상 영원히~아멘!

 

 

 

  

20251213일 토요일

[대림 제2주간 토요일] (국춘심 방그라시아 수녀)

 

구약 성경의 마지막 책인 말라키서에는 이렇게 기록되어 있습니다. “보라, 주님의 크고 두려운 날이 오기 전에, 내가 너희에게 엘리야 예언자를 보내리라. 그가 부모의 마음을 자녀에게 돌리고, 자녀의 마음을 부모에게 돌리리라”(3,23-24).

그래서 율법 학자들은 메시아에 앞서 엘리야가 와야 한다고 주장하였습니다.

예수님의 답은 명확합니다. “내가 너희에게 말한다. 엘리야는 이미 왔지만, 사람들은 그를 알아보지 못하고 제멋대로 다루었다”(마태 17,12).

엘리야를 기다린다는 것은 곧 엘리야 예언자가 예고하고 준비하는 약속된 메시아를 기다린다는 뜻입니다.

그러나 율법 학자들은 예언자의 말을 자기네 방식대로 받아들이면서 알아보지 못합니다.

어떤 것이나 어떤 사람의 중요성을, 이미 때가 지난 뒤에야 깨닫는 경우가 있습니다.

우리는 무엇이 옳고 무엇이 그른지 알려 주는 특별한 무엇인가를 바랄 때가 가끔 있습니다.

그러면서 우리를 둘러싼 익숙하고 평범한 것들 안에 얼마나 많은 진리와 아름다움이 숨어 있는지 알아보지 못합니다.

이 작고 평범한 것들은 조용히 우리에게 말을 걸어옵니다.

우리가 찾고 있는 진리와 하느님의 뜻은 먼 훗날에 있는 것이 아니라 지금 여기에 있습니다.

겸손한 인내심과 열린 마음으로, 하느님께서 우리 삶을 채워 주시는 작고 평범하며 익숙한 것들의 소중함과 아름다움을 알아차리도록 합시다.

 

(국춘심 방그라시아 수녀)

 


 2025년 12월 13 [대림 제2주간 토요일] 

 

엘리야가 먼저 와야 한다

 

복음(마태17,10-13)

예수님의 얼굴은 해처럼 빛나고 그분의 옷은 빛처럼 하얘졌다. (어둠인 세상에서 빛으로 오신 구원자의 모습) 그 산에서 내려올 때에 10 제자들이 예수님께, “율법 학자들은 어찌하여 엘리야가 먼저 와야 한다고 말합니까?” 하고 물었다.

= 말라기서의 예언 때문이다.

 

(말라3,23-24) 23 보라, 주님의 크고 두려운 날이 오기 전에 내가 너희에게 엘리야 예언자를 보내리라. 24 그가 부모의 마음을 자녀에게 돌리고 자녀의 마음을 부모에게 돌리리라. 그래야 내가 와서 이 땅을 파멸로 내리치지 않으리라.

 

사제☞ 이 말씀을 근거로 엘리야가 와서 열두지파를 재건할 것이라고 율법학자들은 믿고 있는데, 엘리야가 오지 않았으니 메시아도 아직 오지 않았고, 따라서 예수님은 메시아 일수 없다고 그들이 주장한다고 예수님께서 전해주었습니다.

 

11 그러자 예수님께서 대답하셨다. “과연 엘리야가 와서 모든 것을 바로잡을 것이다.

 

(마르1,2-4) 2 이사야 예언자의 글에 “보라, 내가 네 앞에 내 사자를 보내니 그가 너의 길을 닦아 놓으리라.” 3 “광야에서 외치는 이의 소리. ‘너희는 주님의 길을 마련하여라. 그분의 길을 곧게 내어라.’” 하고 기록된 대로, 4 세례자 요한이 광야에 나타나 죄의 용서를 위한 회개의 세례를 선포하였다.

 

(이사40,3-8) 3 한 소리가 외친다. “너희는 광야에 주님의 길을 닦아라. 우리 하느님을 위하여 사막에 길을 곧게 내어라. 4 골짜기는 모두 메워지고 산과 언덕은 모두 낮아져라. 거친 곳은 평지가 되고 험한 곳은 평야가 되어라. 5 이에 주님의 영광이 드러나리니 모든 사람이 다 함께 그것을 보리라. 주님께서 친히 이렇게 말씀하셨다.” 6 한 소리가 말한다. “외쳐라.” “무엇을 외쳐야 합니까?” 하고 내가 물었다. “모든 인간은 풀이요 그 영화는 들의 꽃과 같다. 7 주님의 입김이 그 위로 불어오면 풀은 마르고 꽃은 시든다. 진정 이 백성은 풀에 지나지 않는다. 8 풀은 마르고 꽃은 시들지만 우리 하느님의 말씀은 영원히 서 있으리라.”

 

(1베드1,24-25) 24 “모든 인간(나)은 풀과 같고 그 모든 영광은 풀꽃과 같다. 풀은 마르고 꽃은 떨어지지만 25 주님의 말씀은 영원히 머물러 계시다.” 바로 이 *말씀이 여러분에게 전해진 복음입니다.

= 나의 모든 수고, 명예, 고난, 고통까지 모두 사라질 것이다. 내 안에 말씀만 영원하시다. 그래서 복음이 나를 살리신다.

 

12 내가 너희에게 말한다. 엘리야는 이미 왔지만, 사람들은 그를 알아보지 못하고 제멋대로 다루었다. 그처럼 사람의 아들도 그들에게 고난을 받을 것이다.”

= 하느님의 말씀(소리)을 적대하는 자들에게 온갖 수난과 고난을 받으시고 죽으셨다. 곧 어둠(죄)을 품어 빛(생명)을 주시기 위한 주님의 십자가의 대속, 그 고난의 죽음이다.

 

13 그제야 제자들은 그것이 세례자 요한을 두고 하신 말씀인 줄을 깨달았다.

= 이 시대에는 우리다. 지금 소리를 외쳐야 한다. 주님의 길을 내도록 우리가 소리를 내야 한다.

“세상 모든 인간은 풀이요 그 영화는 들의 꽃과 같다. 주님의 입김이 그 위로 불어오면 풀은 마르고 꽃은 시든다. 진정 이 백성은 풀에 지나지 않는다. 8 풀은 마르고 꽃은 시들지만 우리 하느님의 말씀은 영원히 서 있으리라.”

이것이 복음이라고 선포해야 한다곧 세상이 주님의 길을 가도록 세상이 영원하신 하느님의 말씀으로 구원 받도록~

 

(1코린3,10-15) 10 나는 하느님께서 베푸신 은총에 따라 지혜로운 건축가로서 기초를 놓았고, 다른 사람은 집을 짓고 있습니다. 그러나 어떻게 집을 지을지 저마다 잘 살펴야 합니다. 11 아무도 이미 놓인 기초 외에 다른 기초를 놓을 수 없기 때문입니다. 그 기초는 예수 그리스도(말씀)이십니다. 12 그 기초 위에 어떤 이가 금이나 은이나 보석이나 나무나 풀이나 짚으로 집을 짓는다면, (인간의 노력, 열심, 능력)13 심판 날에 모든 것이 드러나기 때문에 저마다 한 일도 명백해질 것입니다. 그날은 *불로 나타날 것입니다. 그리고 저마다 한 일이 어떤 것인지 그 불이 가려낼 것입니다.

= 하느님의 불은 세상의 모든 것을 다 태워버리신다. 인간의 수고, 능력인 금, 은, 보석까지, 그래서~

14 어떤 이가 그 기초 위에 지은 건물이 그대로 남으면 그는 삯을 받게 되고,

= 남은 것이 없다.

15 어떤 이가 그 기초 위에 지은 건물이 타 버리면 그는 손해를 입게 됩니다. 그 자신은 구원을 받겠지만 불 속에서 겨우 목숨을 건지듯 할 것입니다.

= 세상 인간의 노력, 열심인 모든 것이 다 타버리는 그 손해로 내 안에 간직한 말씀만 남아 그 말씀으로 겨우 받는 구원이다.

 

(2베드3,7-13) 7 지금의 하늘과 땅도 불에 타 없어질 때까지 같은 *말씀으로 보존됩니다. 불경한 사람들이 심판을 받아 멸망하는 날까지만 유지되는 것입니다. 8 사랑하는 여러분, 이 한 가지를 간과해서는 안 됩니다. 주님께는 하루가 천 년 같고 천 년이 하루 같습니다. 9 어떤 이들은 미루신다고 생각하지만 주님께서는 약속을 미루지 않으십니다. 오히려 여러분을 위하여 참고 기다리시는 것입니다. 아무도 멸망하지 않고 모두 회개하기를 바라시기 때문입니다. 10 그러나 주님의 날은 도둑처럼 올 것입니다. 그날에 하늘은 요란한 소리를 내며 사라지고 원소들은 불에 타 스러지며, 땅과 그 안에서 이루어진 모든 것이 드러날 것입니다. 11 이렇게 모든 것이 스러질 터인데, 여러분은 어떤 사람이 되어야 하겠습니까? 거룩하고 신심 깊은 생활(주님의 길)을 하면서, 12 하느님의 날이 오기를 기다리고 그날을 앞당기도록 해야 하지 않겠습니까? 그날이 오면 하늘은 불길에 싸여 스러지고 원소들은 불에 타 녹아 버릴 것입니다. 13 그러나 우리는 그분의 언약(말씀)에 따라, 의로움이 깃든 새 하늘과 새 땅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묵시21,1-7) 1 나는 또 새 하늘과 새 땅을 보았습니다. 첫 번째 하늘과 첫 번째 땅은 사라지고 바다(폭풍의 시련)도 더 이상 없었습니다. 2 그리고 거룩한 도성 *새 예루살렘이 신랑을 위하여 단장한 신부처럼 차리고 하늘로부터 하느님에게서 내려오는 것을 보았습니다. 3 그때에 나는 어좌에서 울려오는 큰 목소리를 들었습니다. “보라, 이제 하느님의 거처는 사람들 가운데에 있다. 하느님께서 사람들과 함께 거처하시고 그들은 하느님의 백성이 될 것이다. 하느님 친히 그들의 하느님으로서 그들과 함께 계시고 4 그들의 눈에서 모든 눈물을 닦아 주실 것이다. 다시는 죽음이 없고 다시는 슬픔도 울부짖음도 괴로움(고통)도 없을 것이다. 이전 것들이 사라져 버렸기 때문이다.” 5 그리고 어좌에 앉아 계신 분께서 말씀하셨습니다. “보라, *내가 모든 것을 *새롭게 만든다.” 이어서 “이것을 기록하여라. 이 말은 확실하고 참된 말이다.” 하신 다음, 6 또 나에게 말씀하셨습니다. “다 이루어졌다. 나는 알파이며 오메가이고 시작이며 마침이다. 나는 목마른 사람에게 생명의 샘에서 솟는 물을 거저 주겠다. 7 승리하는 사람은 이것들을 받을 것이며, 나는 그의 하느님이 되고 그는 나의 아들이 될 것이다.

= 우리는 승리자다. 하느님께서 시작하시고 마치심, 그 다 이루어졌음을 믿는 우리가 승리자다. 곧 하느님의 길, 구원의 계약, 약속, 말씀을 대속의 십자가에서 ‘다 이루어졌다’하신, 그래서 하느님의 진노, 두려운 파멸에서 구하신 그리스도 예수님을 믿는 우리가 승리자다.

 

(1코린15,57) 57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를 통하여 우리에게 승리를 주시는 하느님께 감사드립시다. (아멘!)

 

☧ 주님께서 말씀하십니다. “두려워하지 마라. 내가 너를 도와 주리라.”~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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