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10월 21일 화요일
[연중 제29주간 화요일] 행복하여라, 깨어 있는 종들! (루카12,35-38)
제1독서<<예수 그리스도를 통하여 생명을 누릴 것입니다.>(로마5,12.15ㄴ.17-19.20ㄴ-21)
12 한 사람을 통하여 죄가 세상에 들어왔고 죄를 통하여 죽음이 들어왔듯이, 또한 이렇게 모두 죄를 지었으므로 모든 사람에게 죽음이 미치게 되었습니다.
15 사실 그 한 사람의 범죄로 많은 사람이 죽었지만, 하느님의 은총과 예수 그리스도 한 사람의 은혜로운 선물은 많은 사람에게 충만히 내렸습니다.
17 그 한 사람의 범죄로 그 한 사람을 통하여 죽음이 지배하게 되었지만, 은총과 의로움의 선물을 충만히 받은 이들은 예수 그리스도 한 분을 통하여 생명을 누리며 지배할 것입니다.
18 그러므로 한 사람의 범죄로 모든 사람이 유죄 판결을 받았듯이, 한 사람의 의로운 행위로 모든 사람이 의롭게 되어 생명을 받습니다.
19 한 사람의 불순종으로 많은 이가 죄인이 되었듯이, 한 사람의 순종으로 많은 이가 의로운 사람이 될 것입니다.
20 그러나 죄가 많아진 그곳에 은총이 충만히 내렸습니다.
21 이는 죄가 죽음으로 지배한 것처럼, 은총이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를 통하여 영원한 생명을 가져다주는 의로움으로 지배하게 하려는 것입니다.
<화답송>시편40,7-8ㄱㄴ.8ㄷ-9.10.17(◎8ㄴ과9ㄱ) ◎ 주님, 보소서, 당신 뜻을 이루려 제가 왔나이다.
○ 당신은 희생과 제물을 즐기지 않으시고, 도리어 저의 귀를 열어 주셨나이다. 번제물과 속죄 제물을 바라지 않으셨나이다. 제가 아뢰었나이다. “보소서, 제가 왔나이다.” ◎
○ 두루마리에 저의 일이 적혀 있나이다. 주 하느님, 저는 당신 뜻 즐겨 이루나이다. 당신 가르침 제 가슴속에 새겨져 있나이다. ◎
○ 저는 큰 모임에서, 정의를 선포하나이다. 보소서, 제 입술 다물지 않음을. 주님, 당신은 아시나이다. ◎
○ 당신을 찾는 이는 모두, 당신 안에서 기뻐 즐거워하리이다. 당신 구원을 열망하는 이는 언제나 외치게 하소서. “주님은 위대하시다.” ◎
복음<행복하여라, 주인이 와서 볼 때에 깨어 있는 종들!>(루카12,35-38)
예수님께서 제자들에게 35 “너희는 허리에 띠를 매고 등불을 켜 놓고 있어라.
36 혼인 잔치에서 돌아오는 주인이 도착하여 문을 두드리면 곧바로 열어 주려고 기다리는 사람처럼 되어라.
37 행복하여라, 주인이 와서 볼 때에 깨어 있는 종들!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말한다. 그 주인은 띠를 매고 그들을 식탁에 앉게 한 다음, 그들 곁으로 가서 시중을 들 것이다.
38 주인이 밤중에 오든 새벽에 오든 종들의 그러한 모습을 보게 되면, 그 종들은 행복하다!”
연중 제29주간 화요일 제1독서 (로마5,12.15ㄴ.17-19. 20ㄴ-21)
"그러므로 한 사람의 범죄로 모든 사람이 유죄 판결을 받았듯이, 한 사람의 의로운 행위로 모든 사람이 의롭게 되어 생명을 받습니다.(18) 한 사람의 불순종으로 많은 이가 죄인이 되었듯이, 한 사람의 순종으로 많은 이가 의로운 사람이 될 것입니다. (19) 그러나 죄가 많아진 그곳에 은총이 충만히 내렸습니다." (20)
로마서 5장 18절과 19절은 아담과 그리스도께서 각각 자기에게 속한 자들과 영적으로 일치된 영적 대표로서, 그들의 행위의 결과가 자신에게 속한 자들에게 전가됨을 보여주는 매우 중요한 구절이다.
이 전가는 신학적으로 대표와 연대에 따른 죄의 책임과 의로움의 전가라고 할 수 있다. 즉 아담의 행위는 모든 사람을 유죄 판결을 받게 한 반면, 그리스도의 행위는 많은 이를 의로움과 생명에 이르게 한 점이 결정적으로 다른 것이다.
로마서 5장 18절에서 '모든 사람'으로 두 번씩이나 사용된 '판타스 안트로푸스' (pantas anthropus)는 '모든 사람들'(all men)이란 뜻이다.
즉 '판타스'(pantas)는 '많은'(many)이 아니라 '모든'(all)이란 형용사로 사용된 것이다.
따라서 '판타스 안트로푸스'는 '아담 아래 있는 모든 사람'과 '그리스도 아래 있는 모든 사람'이며, 전자는 아담의 육적인 혈통 아래 있는 전인류를 가리키며, 후자는 그리스도의 영적인 혈통 아래에 있어서 의롭게 된 모든 사람들을 가리킨다(1코린5,22).
한편, 사도 바오로는 아담의 행위를 '범죄'로 묘사한 반면에 그리스도의 행위는 '의로운 행위'로 표현하였다. 여기서 그리스도의 '의로운 행위'는 그리스도께서 인간의 죄를 대속하시기 위해 아버지 하느님께 바치신 의로운 순종 즉 십자가상 구속 사업을 가리킨다.
그분은 본래 하느님의 모습을 지니셨지만 하느님과 같음을 당연한 것으로 여기지 않으시고, 오히려 당신 자신을 비우시어 종의 모습을 취하시고 사람들과 같이 되셨으며, 당신 자신을 낮추시어 죽음에 이르기까지 십자가 죽음에 이르기까지 순종하셨다(필리2,6-8).
이것이 예수님께서 인류의 구속을 위해 취하신 행위의 전부이다. 그리고 우리는 이것을 통해 의롭게 되어 생명에 이를 수 있게 되었다. 그런 의미에서 그분이 취하신 행동은 아담의 그것과 전혀 대조적이다.
아담은 일개 피조물로서 교만과 불순종으로 창조주 하느님의 뜻을 거스르고 그분과 같이 되려 하였으나(창세3,5) 그리스도께서는 태초부터 존재하신 하느님이심에도(요한1,1-3) 겸손과 순명으로 자신을 낮추시어 사람으로 오셨고(요한1,14), 자원으로 아버지의 뜻에 온전히 따르셨다(요한10,18; 마태26,39).
그리스도의 이와 같은 행위가 그를 믿는 모든 사람의 신분과 모든 것을 완전히 바꾸어 놓은 것이다. 그분의 '의로운 행위'(디카이오마; dikaioma)가 우리를 죽을 수밖에 없는 죄인에서 영원한 생명을 소유한 의인으로 바꾸어 놓았다.
이제 로마서 5장 19절은 아담의 불순종과 그리스도의 순종이 인류에게 미친 영향을 대조적으로 보여준다.
먼저 '되었듯이'로 번역된 '호스페르 ~카테스타테산'(hosper~katestathesan)에서 동사 '카테스타테산'은 '~이 되게 하다'라는 의미를 지닌 '카티스테미'(kathistemi)의 부정 과거 수동태 3인칭 복수형이다.
이것은 대표와 연대의 원리에 의해 아담의 불순종으로 많은 사람이 죄인의 범주에 들어갔고, 죄인의 신분이 되었다는 것을 확증한다.
이런 원리는 '될 것입니다'는 표현에서도 유사하게 나타난다. '될 것입니다'로 번역된 '카타스타테손타이'(katastathesontai)는 '카티스테미'(kathistemi)의 미래 수동태 3인칭 복수형으로서 법적인 신분으로서 뿐만 아니라 실제 상태에서도 의인이 된다는 것을 보여준다.
아담의 경우와 마찬가지로 그리스도의 경우에 있어서도, 대표와 연대의 원리에 의해서 많은 사람이 법적인 신분에서 의인이 될 뿐만 아니라 그리스도와의 유기적 관계로 말미암아 의인의 범주 및 상태에 들어가게 된다는 것이다.
한편, 사도 바오로는 아담의 행위와 그리스도의 행위의 결과를 모두 동사 '카티스테미'(kathistemi)로 나타내는데, 아담에 대해서는 부정 과거 수동태로서 그로 말미암아 인류가 '단번에' 그리고 '이미' 죄인의 상태에 들게 되었음을 나타내는 반면에 그리스도에 대해서는 미래 수동태로 표현해 많은 사람이 그분을 통해 계속해서 의롭게 될 것을 시사한다.
'은총이 충만히 내렸습니다' (20)
어두움이 깊을수록 그 가운데 비치는 빛은 더 밝아 보이듯이, 죄가 더 많아지고 많이 드러날수록 하느님의 용서의 은혜는 더욱 크게 느껴진다.
즉 하느님의 인류를 향하신 은총은 언제나 풍성하고 변함이 없지만, 인간의 죄가 더 많아지고 죄의 책임이 더 커질수록, 그 은총의 풍성함 또한 더욱더 커보인다는 말이다.
여기서 '충만히 내렸습니다'로 번역된 '휘페레페릿슈센'(hypereperisseusen)의 원형 '휘페스페릿슈오'(hyperperisseuo)는 최상급의 의미를 나타내는 단어이다.
즉 '양을 초과하다', '넘치다'라는 의미를 지닌 '페릿슈오'(perisseuo)에 '~을 초과하는'(more than; beyond; over)의 의미를 지닌 접두어 '휘페르'(hyper)가 합성되어 만들어진 이 동사는 더 이상 넘쳐흐를 수 없을 정도로 넘쳐흐른 풍성한 상태를 의미한다.
말하자면, 인간의 죄의 무게보다 하느님의 은총이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더 크고 놀라움을 드러내는 것이다.
죄가 바닷가에 산더미처럼 쌓아올린 모랫더미에 비유된다면, 그것이 아무리 클지라도 그리스도의 은총이라는 밀물이 파도가 되어 밀려오면 순식간에 다 없어지는 것과 같다.
이 세상에는 하느님께서 용서하실 수 없을 정도로 큰 죄가 없으며, 동시에 하느님의 은총없이 하느님께 받아들여지는 의인 또한 없는 것이다.
[연중 제29주간 화요일] 오늘의 묵상 (사제 정진만 안젤로)
제자들을 위한 예수님의 가르침은 오늘도 이어집니다.
오늘 복음의 주제는 ‘준비’와 ‘깨어 있음’입니다.
이야기 상황에 대한 묘사나 제자들의 질문과 같은 도입 문단 없이 예수님의 가르침이 바로 시작됩니다.
“너희는 허리에 띠를 매고 등불을 켜 놓고 있어라.”
가르침을 시작하는 이 말씀은 ‘띠’와 ‘등불’로 오늘 복음의 주제를 요약하여 전달하고 있습니다.
먼저 ‘허리에 띠를 매다.’는 표현은 신속하게 출발할 수 있도록 철저히 준비하라는 의미입니다.
당시 사람들은 발목까지 내려오는 긴 겉옷을 입었고, 편안한 활동을 위해서 허리띠로 길이를 조절하였습니다.
두 번째 은유적 표현인 ‘등불을 켜다.’는 ‘깨어 있음’을 의미합니다(탈출 27,20; 레위 24,2도 참조).
이처럼 예수님께서는 두 은유적 표현을 사용하시어, 제자들에게 준비하고 깨어 있으라고 권고하십니다.
제자들도 주인이 자리를 비웠을 때 임무를 수행하여야 하는 종들과 같은 상황에 놓여 있기 때문입니다.
주인은 자신이 돌아왔을 때 종들이 깨어 있는 것을 발견하면 그들에게 상을 내릴 것입니다.
오늘 복음에 나오는 깨어 있는 종의 모습은 모든 이가 본받아야 합니다.
예수님께서는 종의 비유로써 예수님을 따르는 제자들, 곧 우리 모두 깨어 있는 종이 되도록 요구하십니다.
예수님께서 보실 때에 깨어 있는 종들은 행복합니다.
(정진만 안젤로 신부)
[연중 제29주간 화요일]
하느님, 예수님, 성령만이 진리(眞理)다.
독서(로마5,12.15-21)
12 그러므로 한 사람(아담)을 통하여 죄가 세상에 들어왔고 죄를 통하여 죽음이 들어왔듯이, 또한 이렇게 모두 죄를 지었으므로 모든 사람에게 죽음이 미치게 되었습니다.
= 하느님은 사람(아담)을 죽음(死亡), 소멸이 되도록 창조하지 않으셨다. 영원을 살도록 창조하셨다.
(창세2,7) 7 그때에 주 하느님께서 흙의 먼지로 사람을 빚으시고, 그 코에 생명의 *숨을 불어넣으시니, 사람이 생명체가 되었다.
= 하느님의 숨은 소멸될 수가 없다. 하느님은 영원하신 분이시기 때문이다. 영원하신 분의 숨을 받은 그 창조물은 영원할 수밖에 없다. 그런데 죄가 들어와 죽게 된 것이다. 그 죽음은 소멸이 아니다.
죽음으로 영원히 땅에 묻혀 살든가, 용서로 영원히 하늘에서 살게 되든가 하는 것이다. 그 선택은 우리(나)에게 달렸다. 그런데 용서는 죄와 그 죄 값의 죽음을 누군가 대신 짊어지고 죽어야 성립이 된다.
본문 앞절로 돌아가 보면~
(로마5,8-11) 8 우리가 아직 죄인이었을 때에 그리스도께서 우리를 위하여 돌아가심으로써, 하느님께서는 우리에 대한 당신의 사랑을 증명해 주셨습니다. 9 그러므로 이제 그분의 피로 의롭게 된 우리가 그분을 통하여 하느님의 진노에서 구원을 받게 되리라는 것은 더욱 분명합니다. 10 우리가 하느님의 원수였을 때에 그분 아드님의 죽음으로 그분과 화해하게 되었다면, 화해가 이루어진 지금 그 아드님의 생명으로 구원을 받게 되리라는 것은 더욱 분명합니다. 11 그뿐 아니라 우리는 또한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를 통하여 하느님을 자랑합니다. 이 그리스도를 통하여 이제 화해가 이루어진 것입니다.
= 그리고 오늘 본문12절로 이어집니다. 인간은 그 누구도 대신할 수가 없다. 모든 인간이 죄로 더러워졌기 때문이다. 그래서 하느님께서 흠도 티도 없는, 희고 깨끗하신 당신의 아드님 예수 그리스도를 죄인들의 속죄 제물로 이 세상에 보내실 수밖에 없으셨던 것이다. 그 약속의 말씀을 믿는 것이 의로움, 은사다.
15 은사의 경우는 범죄의 경우와 다릅니다. 사실 그 한 사람의 범죄로 많은 사람이 죽었지만, 하느님의 은총과 예수 그리스도 한 사람의 은혜로운 *선물은 많은 사람에게 충만히 내렸습니다. 16 그리고 이 선물의 경우도 그 한 사람이 죄를 지은 경우와는 다릅니다. 한 번의 범죄 뒤에 이루어진 심판은 유죄 판결을 가져 왔지만, 많은 범죄 뒤에 이루어진 *은사는 무죄 선언을 가져왔습니다. 17 사실 그 한 사람(아담)의 범죄로 그 한 사람을 통하여 죽음이 지배하게 되었지만, 은총과 의로움의 선물을 충만히 받은 이들은 예수 그리스도 한 분을 *통하여 생명을 누리며 지배할 것입니다. 18 그러므로 한 사람의 범죄로 모든 사람이 유죄 판결을 받았듯이, 한 사람(예수)의 의로운 행위(대속)로 모든 사람이 의롭게 되어 생명을 받습니다. 19 한 사람의 불순종으로 많은 이가 죄인이 되었듯이, 한 사람의 순종으로 많은 이가 의로운 사람이 될 것입니다. 20 그러나 죄가 많아진 그곳에 은총(은혜)이 충만히 내렸습니다. 21 이는 죄가 죽음으로 지배한 것처럼, 은총이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를 통하여 영원한 생명을 가져다주는 의로움으로 지배하게 하려는 것입니다.
= 그리스도 예수님의 대속, 그 십자가의 은총으로 거저 의롭게 된다.(로마3,24) 하느님의 은총, 그 은혜, 선물, 은사, 의로움의 지배를 받아야 한다. 세상의 말, 힘의 원리인 나를 부인하고 믿어야 한다는 것이다.
(에페1,7.10) 7 우리는 그리스도 안에서, 그리스도의 피를 통하여 속량을, 곧 죄의 용서를 받았습니다. 이는 하느님의 그 풍성한 은총(은혜)에 따라 이루어진 것입니다. 10 그것은 때가 차면 하늘과 땅에 있는 만물을 그리스도 안에서 그분을 머리로 하여 한데 모으는 계획입니다.
= 이 말씀을 세상은 믿지 못한다. 그래서 믿음을 의로움이라 하신 것이다. 믿지 못하고 어리석음으로 본다면 영원한 땅속, 그 어둠에 갇혀 두려움으로 살 것이다. 믿으면 영원한 하늘 그 빛의 나라에서 행복을 살게 된다. 믿음, 확신이 없다면 기도해야 한다. 성령께서 깨닫고 이해하게 해 주셔야 믿을 수 있다.
(1코린2,10) 10 하느님께서는 성령을 통하여 그것들을 바로 우리에게 계시해 주셨습니다. 성령께서는 모든 것을, 그리고 하느님의 깊은 비밀까지도 통찰하십니다.
= 성령은 하늘의 진리를 깨닫게 해 주시는 진리시다. 그래서 성령을 우리의 보호자로 주신 것이다.
(요한8,31-32) 31 예수님께서 당신을 믿는 유다인들(율법)에게 말씀하셨다. “너희가 내 말 안에 머무르면 참으로 나의 제자가 된다. 32 그러면 너희가 진리를 깨닫게 될 것이다. 그리고 진리가 너희를 자유롭게 할 것이다.”
= 그 진리, 성령으로 오늘 무장하라 하신다.
복음(루카12,35-38)
35 “너희는 *허리에 띠를 매고 등불을 켜 놓고 있어라.
= 허리(삶의 중심), 띠(진리), 등불(교회의 주인이신 하느님의 영, 그리스도의 영, 곧 성령을 뜻한다) 그러니까 내 삶의 모든 것을 성령께 의탁하라는 말씀이다.
36 혼인 잔치에서 돌아오는 주인이 도착하여 문을 두드리면 곧바로 열어 주려고 기다리는 사람처럼 되어라.
= 혼인잔치- 완성된 하느님 나라다. (마태22,2참조) 곧 우리 죄로 죽으시고 부활하신 후 승천하셔서 하느님의 오른편(진리)에 앉으신 그 예수님께서 다시 오심, 곧 재림을 뜻한다. 당신 신부를 데리고 혼인잔치에, 영원한 하느님 나라에 들어가기 위해 다시 오심이다.
열 처녀의 비유에서 등(교회)에 기름(성령)을 간직한 처녀들이 신랑(예수님)을 마나 혼인잔치, 영원한 나라에 들어갔고, 그것이 ‘깨어있음ㄴ’임을 알려 주셨다. 곧 오늘 말씀은 교회의 불, 등불인 성령을 준비하고(깨닫고) 의탁하여 기다리라는 말씀이다.
그러면 재림하시는 예수님을 곧바로 받아들일 수 있게 된다는 말씀이다. 우리는 그 시간, 때를 모르기 때문이다. (다른 말로 말씀 안에 숨겨진 진리, 하늘의 대속, 그 진리를 곧바로 깨닫고 믿을 수 있다는 말씀이다.)
37 행복하여라, 주인이 와서 볼 때에 깨어 있는 종들!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말한다. 그 주인은 띠를 매고 그들을 식탁에 앉게 한 다음, 그들 곁으로 가서 시중을 들 것이다.
= 주인이신 주님이 종(노예)에게 시중을 드신다. 이 모습, 예수님께서 돌아가시기 전날 밤에 미리 보여 주셨다.
(요한13,3-5) 3 예수님께서는 아버지께서 모든 것을 당신 손에 내주셨다는 것을, 또 당신이 하느님에게서 나왔다가 하느님께 돌아간다는 것을 아시고, 4 식탁에서 일어나시어 *겉옷을 벗으시고 수건을 들어 허리에 두르셨다. 5 그리고 대야에 물을 부어 제자들의 발을 씻어 주시고, 허리에 두르신 수건으로 닦기 시작하셨다.
= 예수님의 옷, 곧 당신의 권위를 벗으시고 수건(띠), 진리를 두르시고 곧 진리다.
38 주인이 밤중에 오든 새벽에 오든 종들의 그러한 모습을 보게 되면, 그 종들은 행복하다!”
= 예수님은 세상 나라의 것을 붙들고 있는 당신의 신부를 혼인 잔치, 영원한 하느님 나라에 데리고 들어가시기 위해 그 세상 것을 부수시는, 뺏어 버리는 자기 부인, 버림을 시키시는 그 밤의 모습으로 오신다는 말씀이다. 그때 그 예수님을 받아 들이는 이는 행복하다. 영원한 빛, 영원한 복의 나라에 들어가게 되기 때문이다.
☨ 보호자 천주의 성령님! 아버지의 뜻이 하늘에서와 같이 땅(흙인 나, 우리)에서도 이루어지게 하소서. 영광이 성부와 성자와 성령께 처음과 같이 이제와 항상 영원히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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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이 지나야 새벽이 온다.
독서(로마5,12.15ㄴ.17-19.20ㄴ-21)
12 한 사람을 통하여 죄가 세상에 들어왔고 *죄를 통하여 죽음이 들어왔듯이, 또한 이렇게 모두 죄를 지었으므로 모든 사람에게 죽음이 미치게 되었습니다.
= 죄의 삯은 죽음이다.(로마6,23)
15 사실 그 한 사람의 범죄로 많은 사람이 죽었지만, 하느님의 은총과 예수 그리스도 한 사람의 은혜로운 선물은 많은 사람에게 충만히 내렸습니다. 17 그 한 사람의 범죄로 그 한 사람을 통하여 죽음이 지배하게 되었지만, 은총과 의로움의 선물을 충만히 받은 이들은 예수 그리스도 한 분을 통하여 생명을 누리며 지배할 것입니다.
= 신의 죽음을 통한 생명입니다.
18 그러므로 한 사람(아담)의 범죄로 모든 사람이 유죄 판결을 받았듯이, 한 사람(예수)의 의로운 행위로 모든 사람이 의롭게 되어(십자가의 대속) 생명을 받습니다. 19 한 사람의 불순종으로 많은 이가 죄인이 되었듯이, 한 사람의 순종으로 많은 이가 의로운 사람이 될 것입니다. 20 그러나 죄가 많아진 그곳에 은총이 충만히 내렸습니다. 21 이는 죄가 죽음으로 지배한 것처럼, 은총이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를 통하여 영원한 생명을 가져다주는 의로움으로 지배하게 하려는 것입니다.
= 하느님은 용서하시는 분(시편86,5)
(로마3,25) 25 하느님께서는 예수님을 속죄의 제물로 내세우셨습니다. 예수님의 피로 이루어진 속죄는 믿음으로 얻어집니다. 사람들이 이전에 지은 죄들을 용서하시어 당신의 의로움을 보여 주시려고 그리하신 것입니다.
(1요한1,9) 9 우리가 우리 죄를 고백하면, 그분은 성실하시고 의로우신 분이시므로 우리의 죄를 용서하시고 우리를 모든 불의에서 깨끗하게 해 주십니다.
복음(루카12,35-38)
35 “너희는 *허리에 띠를 매고 *등불을 켜 놓고 있어라.
= *허리에 띠- 내 삶의 중심에 띠 진리를 *등불-교회에 빛이며 진리이신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으로 충만하라는 말씀이다.
(에페1,23) 23 교회는 그리스도의 몸으로서, 모든 면에서 만물을 충만케 하시는 그리스도로 충만해 있습니다.
(요한8,12) 12 예수님께서 다시 그들에게 말씀하셨다. “나는 세상의 빛이다. 나를 따르는 이는 어둠 속을 걷지 않고 생명의 빛을 얻을 것이다.”
(에페6,14-17) 14 그리하여 진리로 허리에 띠를 두르고 의로움의 갑옷을 입고 굳건히 서십시오. 15 발에는 평화의 복음을 위한 준비의 신을 신으십시오. 16 무엇보다도 믿음의 방패를 잡으십시오. 여러분은 악한 자가 쏘는 불화살을 그 방패로 막아서 끌 수 있을 것입니다. 17 그리고 구원의 투구를 받아 쓰고 성령의 칼을 받아 쥐십시오. 성령의 칼은 하느님의 말씀입니다.
= 성령과 복음으로 완전 무장 하라는 말씀이다. 그것이 ‘깨어있음’이다. 혼인 잔치에서 언제 돌아오실지 모르는, 곧 재림하시는 주님을 성령께서 곧바로 알아보고 만나게 하십니다. 시메온 처럼(루가2,27), 열 처녀 중 기름을 간직한 다섯 처녀들처럼(마태25,1-10),
36 혼인 잔치에서 돌아오는 주인이 도착하여 문을 두드리면 곧바로 열어 주려고 *기다리는 사람처럼 되어라.
= 기다린다는 것은 깨어있음이며, 신앙인의 자세다.
37 행복하여라, 주인이 와서 볼 때에 깨어 있는 종들!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말한다. 그 주인은 띠를 매고 그들을 식탁에 앉게 한 다음, 그들 곁으로 가서 시중을 들 것이다. 38 주인이 *밤중(십자가의 죽음)에 오든 *새벽(빛, 부활)에 오든 종들의 그러한 모습을 보게 되면, 그 종들은 행복하다!”
= 밤이 지나야 새벽이 온다. 곧 죽음 없이는 부활이 있을 수 없다. 그리스도 안에서 죽음은 곧 생명이다.(로마6,3-5) 우리의 삶에 반드시 밤, 어둠과 새벽, 빛이 함께 한다.
예수님은 사람을 쓰러지게도 하고(루가2,34) 높은 자리에서 끌어 내리기도, 부유한 자를 빈손으로 내치시고 하는 밤의 모습으로도 오시지만, 쓰러진 이들을 일으키시기, 비천한 이를 높이시기도, 굶주린 이를 배불리시는 새벽 빛의 모습으로도 오신다. (루가1,51-53)
그러나 그 모두는 사람을 살리시기 위한, 영원한 생명을 주시기 위한 자비이며 구원의 진리이다. 그 진리의 그리스도 예수님을 기다리는 것, 믿는 것, 행복이라하심이다. 예수님께서 먼저 십자가의 죽으심과 부활의 영광의 삶을 사셨기에 그 영광에 우리를 동참시키기 위함이다.
성령과 말씀으로 충만할 때 받을 수 있는 복이다. 성령과 말씀으로 충만할 때 어둠의 때에 빛이신 그리스도를 비로서 찾게 된다. 어둠에 머물면 절망과 고통, 죽음의 끝임을 깨닫게 되기 때문이다.
(요한12,46) 46 나는 빛으로서 이 세상에 왔다. 나를 믿는 사람은 누구나 어둠 속에 머무르지 않게 하려는 것이다.
(집회17,26) 6 지극히 높으신 분께 돌아오고 불의에서 돌아서라. 그분께서 너를 이끄시어 어둠에서 구원의 빛으로 인도하실 것이다. 또 너는 그분께서 역겨워하시는 것을 혐오하여라.
= 부유한 자리, 높은 자리에 만족하여 고집하는 것, 곧 사람의 행위가 의롭다 하여 만족해 하는 것, 하느님께서 역겨워 하신다. (루가16,15)
오늘 독서에서 처럼 “한 사람(아담)의 범죄로 모든 사람이 유죄 판결을 받았듯이, 한 사람(예수)의 의로운 행위로 모든 사람이 의롭게 되어(십자가의 대속) 생명을 받습니다.”~아멘.
☧ 보호자 성령님!
오늘 주신 말씀이 관념, 지식이 아닌 믿음으로 남게하시고 감사와 찬미로 하느님께 영광드리는 삶을 살게 하소서. 우리 주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 드립니다.~아멘.
연중 제29주간 화요일 복음(루카12,35~38)
"너희는 허리에 띠를 매고 등불을 켜 놓고 있어라. 혼인 잔치에서 돌아오는 주인이 도착하여 문을 두드리면 곧바로 열어 주려고 기다리는 사람처럼 되어라." (35~36)
루카 복음 12장 35절에서부터 38절까지는 깨어 주인을 기다리는 종들의 비유인데, 12장 35절에는 주님의 재림을 준비하는 자세와 관련해서 두 가지 모습을 제시하고 있다.
첫째로, 허리에 띠를 매고 있는 모습이다.
'페리에조스메나이'(periezosmenai; girded about)는 '띠를 매다'는 뜻의 동사 '페리존뉘미'(perizonnymi)의 완료 수동태로서 '이미 허리에 띠가 매여져 있는 상태'를 말한다.
다시 말해서 허리띠를 지금 당장 매는 것도 아니고 앞으로 맬 것도 아니며, 이미 허리띠를 맨 상태에서 현재 활동하고 있는 것이다.
당시 유대인들이 입었던 겉옷은 길고, 그 통이 넓은 것이었다. 따라서 일을 할 때나 여행을 하거나 전쟁을 수행할 때에는 겉옷을 허리띠로 졸라 매야만 했다.
본문에서 종들이 허리에 띠를 맨 이유는 문맥상 혼인 잔치에서 돌아오는 주인을 맞을 준비를 철저히 하고 있는 것을 말한다.
즉 예수님께서 재림하실 때에 하느님의 백성들도 혹시라도 나태해져 방심하지 말고, 하느님 나라를 위해 열심히 일하며, 깨어 있는 사람이 되도록 항상 준비하라는 의미인 것이다.
둘째로, 예수님께서 재림하실 때에 등불을 켜 놓은 상태로 있어야 함을 보여준다.
'켜 놓고'로 번역된 '카이오메노이'(kaiomenoi; burnning)는 '불을 켜다'는 뜻의 동사 '카이오'(kaio)의 현재 분사 수동태로서 '계속적으로 불이 켜 있는 상태'를 가리킨다.
여기서 등불을 켜 놓고 있는 목적은 어두워진 이후에도 계속 일을 하며 기다리던 주인을 맞아들이기 위한 것이다(마태25,1~13).
따라서 본문은 주님이 언제 오실지라도, 주님께서 맡기신 일을 성실히 감당하고, 항상 깨어 주님의 오심을 준비하는 사람이 될 것을 교훈하고 있는 것이다.
한편, '있어라'에 해당하는 '에스토산'(estosan; let be)은 '에이미'(eimi; be)동사의 현재 명령형 3인칭 단수로서 '계속적으로 있어라'는 뜻이다.
여기서 '에이미'(eimi)동사는 '있다' 또는 '존재하다'는 의미로 사용되어 허리에 띠를 매고 등불을 켜 놓고 있는 상태를 계속 유지하라는 뜻으로 사용되었다.
이 동사가 여기서 현재형으로 사용된 것은 이러한 상태가 일시적인 것이 아니라 지속적이어야 한다는 것을 보여준다.
예수님께서 언제 다시 오실 지는 아무도 모르므로, 하느님의 백성은 늘 주님을 맞을 준비를 하고 있어야 한다는 것이다. 또한 '혼인 잔치'로 번역된 '가몬'(gamon; wedding banquet)의 기본형 '가모스'(gamos)는 혼인 잔치 자체를 가리킨다.
당시 유대인들의 혼인 잔치는 주로 밤중에 이루어졌기에, 그 주인이 혼인 잔치로부터 돌아올 때는 모든 사람이 잠든 시간이 되므로, 그 종들은 잠들지 말고 깨어 있어라는 교훈을 주기에 적절한 배경이 되는 것이다.
하지만 단순히 이러한 배경 설정의 이유만이 아니라, '혼인 잔치'는 천상에서의 기쁨과 영광의 혼인 잔치를(묵시19,9), '그 주인'은 재림하시는 예수 그리스도를, '혼인 잔치의 집'은 하늘 옥좌를 암시함으로써, 종말론적인 이미지를 부각시키기 위한 목적도 있다고 본다.
그리고 '돌아오는'으로 번역된 '아날뤼세'(analyse; he will return)의 기본형 '아날뤼오'(analyo)는 '풀다'는 뜻에서 발전하여 '떠나기 위해 천막을 걷거나 배의 닻줄을 푼다'는 점에서 '떠나다','출발하다'는 뜻도 갖는다.
여기서는 혼인 잔치 집을 떠난 것을 가리키며, 이것은 앞으로 예수님께서 재림하시는 주님으로 오셔서, 온 세상을 심판하시기 위해서 하늘 옥좌를 떠나 내려오실 것을 상징하고 있다.
2025년 10월 21일 화요일
[연중 제29주간 화요일] (안소근 실비아 수녀)
우리의 평화이신 그리스도께서 우리를 하느님과 화해시키셨습니다.
그리고 당신의 피와 십자가로 유다인과 이민족을 하나로 만드셨습니다.
『희생양은 필요한가?』(부제: 성경에 나타난 폭력과 구원)라는 책 제목이 떠오릅니다.
읽은 지 오래되어 자세한 내용은 잘 기억나지 않지만, 대략의 줄거리를 말한다면 그 출발점은 사람들은 자신들 안에 있는 폭력성을 분출시킬 대상을 찾는다는 것입니다.
특정한 부류의 사람들, 흔히는 어떤 약함이 있고 자신을 함부로 하여도 저항할 수 없는 이들이 희생양이 됩니다.
구약에서는 제사 때에 바치는 양이 있었습니다.
언제나 사람들은 타자를, 나의 밖에 있는 무엇을 그 대상으로 삼아 왔습니다.
그런데 예수님께서는 몸소 희생양이 되시고, 그래서 끊임없이 희생양을 찾는 이 사슬을 끊으십니다.
밖에서 희생양을 찾으시지 않고 스스로 희생양이 되시어 그 적개심을 당신 몸으로 받으시어 멈추게 하십니다.
이 정도가 제가 기억하는 내용입니다.
예수님께서 피를 흘리시지 않았더라면 좋았겠다고, 잔인하지 않은 방식으로 평화가 이루어졌더라면 좋았겠다고 생각하는 것은 이미 부질없는 일입니다.
구약에서 하느님께서 예언자들을 보내셨을 때 하느님께서는 이미 다른 방법들을 다 써 보셨습니다.
그러나 인간들은 예언자들도 죽이고 그들의 말을 없애 버리려 하였습니다.
그래서 결국 하느님께서는 죽임을 당할 수 있는 인간의 몸으로 세상에 오셨고, 예수 그리스도께서 “그 적개심을 당신 안에서 없애셨습니다”(에페 2,16).
그리스도께서 우리의 평화가 되셨으니, 이제는 더 이상 우리 안에서 희생양을 찾고 미움을 쏟아 내지 않아야 하겠습니다.
(안소근 실비아 수녀)
[연중 제29주간 화요일]
하느님, 예수님, 성령만이 진리(眞理)
복음(루카12,35-38)
35 “너희는 *허리에 띠를 매고 등불을 켜 놓고 있어라.
= 허리(삶의 중심), 띠(진리), 등불(교회의 주인이신 하느님의 영, 그리스도의 영, 곧 성령을 뜻한다) 그러니까 내 삶의 모든 것을 성령께 의탁하라는 말씀이다.
36 혼인 잔치에서 돌아오는 주인이 도착하여 문을 두드리면 곧바로 열어 주려고 기다리는 사람처럼 되어라.
= 혼인 잔치- 완성된 하느님 나라다. (마태22,2참조) 곧 우리 죄로 죽으시고 부활하신 후 승천하셔서 하느님의 오른편(진리)에 앉으신 그 예수님께서 다시 오심, 곧 재림을 뜻한다. 당신 신부를 데리고 혼인 잔치에, 영원한 하느님 나라에 들어가기 위해 다시 오심이다.
열 처녀의 비유에서 등(교회)에 기름(성령)을 간직한 처녀들이 신랑(예수님)을 마나 혼인 잔치, 영원한 나라에 들어갔고, 그것이 ‘깨어있음’임을 알려 주셨다. 곧 오늘 말씀은 교회의 불, 등불인 성령을 준비하고(깨닫고) 의탁 하여 기다리라는 말씀이다.
그러면 재림 하시는 예수님을 곧바로 받아들일 수 있게 된다는 말씀이다. 우리는 그 시간, 때를 모르기 때문이다. (다른 말로 말씀 안에 숨겨진 진리, 하늘의 대속, 그 진리를 곧바로 깨닫고 믿을 수 있다는 말씀이다.)
37 행복하여라, 주인이 와서 볼 때에 깨어 있는 종들!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말한다. 그 주인은 띠를 매고 그들을 식탁에 앉게 한 다음, 그들 곁으로 가서 시중을 들 것이다.
= 주인이신 주님이 종(노예)에게 시중을 드신다. 이 모습, 예수님께서 돌아가시기 전날 밤에 미리 보여 주셨다.
(요한13,3-5) 3 예수님께서는 아버지께서 모든 것을 당신 손에 내주셨다는 것을, 또 당신이 하느님에게서 나왔다가 하느님께 돌아간다는 것을 아시고, 4 식탁에서 일어나시어 *겉옷을 벗으시고 수건을 들어 허리에 두르셨다. 5 그리고 대야에 물을 부어 제자들의 발을 씻어 주시고, 허리에 두르신 수건으로 닦기 시작하셨다.
= 예수님의 옷, 곧 당신의 권위를 벗으시고 수건(띠), 진리를 두르시고 곧 진리다.
38 주인이 밤중에 오든 새벽에 오든 종들의 그러한 모습을 보게 되면, 그 종들은 행복하다!”
= 예수님은 세상 나라의 것을 붙들고 있는 당신의 신부를 혼인 잔치, 영원한 하느님 나라에 데리고 들어가시기 위해 그 세상 것을 부수시는, 뺏어 버리는 자기 부인, 버림을 시키시는 그 밤의 모습으로 오신다는 말씀이다.
그때 그 예수님을 받아 들이는 이는 행복하다. 영원한 빛, 영원한 복의 나라에 들어가게 되기 때문이다.
☨ 보호자 천주의 성령님! 아버지의 뜻이 하늘에서와 같이 땅(흙인 나, 우리)에서도 이루어지게 하소서. 영광이 성부와 성자와 성령께 처음과 같이 이제와 항상 영원히 ~아멘!!!